세계여행기 293- 일본 도쿄 센소지 (浅草寺)
12월10일 이병철과 같이 도쿄 여행을 갔습니다.
호텔 앞에 있는 허슬라멘 (하마쵸 지점)에 가서 면을 먹었습니다.
이병철이는 기스면을 먹고 나는 이 면을 먹었습니다.
내년 레이와 2년(2020년)을 축하하는 그림이 있습니다.
「닌교초(人形町)」는 그 이름이 말해 주듯 인형의 마을입니다.
옛날에 인형작가, 인형사, 인형극과 관련된 사람들의 마을로서 매우 번창하여 인형마을 즉
닌교초라는 이름이 되었습니다.
약 400년 전에 도쿠가와 이에야스 장군이 다스리던 에도 시대, 닌교초는 에도 가부키의
탄생지로서 번영했습니다. 또한 서민들을 위한 인형극도 발전하여, 부담 없이 즐기는
오락으로서 큰 인기를 얻게 됩니다. 또한 닌교초에는 순산·양육에 영험이 있는 것으로 매우
유명한 스이텐구라는 신사가 있습니다. 순산을 축복한다는 술일(戌日)※에는 순산을 빌며
임산부와 그 가족 등 많은 참배객들이 방문합니다.
이처럼 닌교초는 예로부터 시타마치의 전통과 관습, 멋들어진 풍습 등이 현재도 생생하게
숨쉬는 전통의 거리로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빕니다. 대를 이어온 오래된 요리점, 옛 기술이 지금까지 전수되어 온 전통 공예점,
다도에는 빠질 수 없는 일본 전통 과자점 등이 곳곳에 있습니다.
빠찡꼬 가게 앞 유리창에는 여러가지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닝쿄쵸의 정육점의 노렌입니다. 노렌은 가게 앞의 천으로 된 가게를 상징하는 그림이나
글이 써있는것입니다.
정육점이 깨끗하고 깔금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닝쿄초의 면집인데 2층 체이블이 18석이 된다고 선전합니다.
닝교초의 이자가와(선술집)
아사쿠사의 년중 행사표
아사쿠사((浅草)에 있는 센소지((浅草寺)
일본의 수도가 아스카(현재의 나라현)에 설치되어 있던 628년 3월 18일 이른 아침, 아사쿠사
의 어부 히노쿠마 하마나리와 다케나리 형제는 스미다가와 강에서 고기잡이를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발밑에 무언가 걸려서 건져올려 보니 그것은 관음상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아사쿠사의 관리 하지노 나카토모는 이 불상을 보자마자 그것이 불교도들에게 소중한 성
관세음보살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성 관세음보살을 믿기로 굳게 결심한
나카토모는 출가를 하여 자택을 절로 개수하고 성 관세음보살 신앙에 평생을 바쳤습니다
645년, 여행을 하고 있던 승려 쇼카이(勝海)가 이곳을 찾아와 관음당을 건립하였습니다.
쇼카이 스님은 꿈 속에서 받은 계시에 따라 성 관세음보살상을 사람들 눈에 띄게 해서는
안 되는 비밀 불상으로 정했으며, 이후 오늘날까지 이 약속은 엄격하게 지켜지고 있습니다.
광활한 무사시노 들판의 한쪽에 자리하여 도쿄만 어귀의 보잘 것 없는 어촌에 지나지 않았던
아사쿠사는 참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발전을 거듭하였습니다. 9세기 중반에 불교 종파의
하나인 천태종의 총본산 엔랴쿠지(延曆寺) 절의 최고위 승려인 엔닌(794~864)이 센소지를
찾아 비불(秘佛)과 똑 같은 모습의 불상을 보고 참배할 수 있는 불상으로 제작하였습니다.
인력거꾼이 3,000엔에 권하길래 2,000엔에 흥정하여 인력거를 탓습니다.
후쿠오카 출신인 인력거꾼이 열심으로 뛰어갑니다. 마치 일제시대때 이병철은 식자은행장,
나는 경성의 거상으로 인력거를 타는 기분을 냈습니다.ㅎㅎ
아사쿠사 항상 기억에 남는 멋진 장소입니다. 에도 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오는 서민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정겨운 동네 '시타마치'는 여전히 에도 시대의 모습을 남기며,
도쿄 스카이트리, 아사히맥주 본사같은 현대적인 건물마저 시타마치 분위기에 어울리며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또한, 매년 5월에 개최되는 아사쿠사 산자 축제를 비롯해 박력
넘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인력거를 타고 많은 명소를 지나갔다. 도쿄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바인 '가미야 바',
아사쿠사 공회당, 일본전통의상집등을 소개합니다.
일본전통입은 사람을 촬영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옵니다.
인력거를 최초로 고안한 사람은 다름 아닌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19세기 중반 일본으로
파송된 감리교소속 조나단 스코비 목사는 병약한 아내의 교통수단으로 인력거를 고안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본격적으로 상업화된 인력거가 등장한 것은 1869년 요코하마에서 최초로
상업화된 인력거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한국의 경우 1894년에 하나야마란 일본인이 사업용
으로 10대를 도입해 운영한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전통 일본가옥을 소개합니다. 인력거가 달리는데 그리 편하하게 흔들림이 없이 달립니다.
종착지가 센소지 옆이 됩니다. 인력거꾼에게 의상을 빌려 입어봤습니다.
인력거꾼이 된 기분으로 막 달려갈것 같습니다.
별안간 이소룡의 "당산대형"이 생각이 납니다. 이소룡이 인력거꾼으로 변장하여 악당을
무찌르는 장면을 생각하여 이소룡과 같이 쿵푸자세를 취해 봅니다.ㅎㅎ
동남아에서 온 여행객 가족에서 기모노를 입은 딸들에게 같이 사진찍자고 하니 흔쾌히
찍습니다.
가마쿠라시대(1192~1333), 당시 일본의 실질적 지배자인 장군들로부터 두터운 신앙을 받고
있던 센소지는 그 밖에도 역사상 유명한 무장이나 문인들로부터도 점차 신앙을 받게
되었는데, 그들의 보호 아래 센소지의 건조물은 더욱 멋지게 정비되었습니다. 에도시대
(1603~1867)에 들어서자, 에도막부의 초대 장군 도쿠가와 이에야스에 의해 센소지는
막부의 기원을 올리는 절로 지정되었습니다. 사원의 건물들은 더욱 위용을 자랑하게 되었고,
에도 문화의 중심으로서 크게 번창하였다.이렇게 도쿄 최고의 사원인 센소지 절은 ‘아사쿠사
관음’이라는 애칭으로 모든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연간 약 3,000만 명의 참배객들
이 찾아오는 민중 신앙의 중심지로 자리잡은 것입니다
센소지에서 참배를 하기 전에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 건 데미즈야에서 몸을 깨끗이
하는 것. 본당을 향해 오른편에 돌로 만들어진 용신상(龍神像)의 입에서 물이 나오고 있는
분수가 보일 것입니다. 이곳이 바로 데미즈야입니다.
오른손으로 국자를 들고 데미즈야에서 물을 떠서 왼손을 씻는다. 그 후에 왼손으로 국자를
바꿔 들고 오른손을 씻습니다. 다시 오른손으로 국자를 들고 왼손으로 물을 담아 입을
헹구는 것이 관례입니다. 주의할 점은 물을 마시지 말 것, 땅에 뿌리지 말 것 그리고 손이
아닌 국자를 사용할 것, 또한 물을 뜨는 것은 한번만, 딱 한번만 해야합니다.
피워 놓은 많은 향으로 인해 뭉게뭉게 연기가 나고 있는 '조코로(향로)'. 몸의 안 좋은 곳에
연기를 갖다 뿌리면 잘 낫는다고 합니다. 향 다발에는 '卍(만지)' 표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확인해보길. 향은 본당을 향해 우측 ' 주코쇼(授香所)'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적을 팝니다. 순산하는 부적, 출세하는 부적등등...
에도시대, 센소지에는 시간을 알리는 종으로 종을 쳤었습니다. 지금은 하루에 한번,
아침 6시에 울리고 있습니다.
12월31일 오미소카(한 해의 마지막날)에는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108 번뇌를 없앤다는 뜻을
담아 108번 종을 칩니다
불당안내에 한국어로도 되어있습니다.
돌탑이 보통은 위로 갈수록 적어지는데 이 돌탑은 올라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짚신을 크게 만들어 봉헌을 하여 걸어 놔있습니다.
미래의 운세를 예측하는 점의 일종인 '오미쿠지'. 100엔을 넣고 목제 오미쿠지 봉이 들어있는
통을 흔들어 1개의 나무 봉을 꺼내면 그곳에 번호가 적혀있습니다. 같은 번호의 서랍을 열면
그 안에 '오미쿠지 종이'가 들어있습니다.
오미쿠지의 종류는 좋은 순서대로 대길, 길, 반길, 소길, 말소길, 말길, 흉 등 7종류가 있습니다.
센조지에 나와 양옆에는 상점들이 즐비합니다. 한 상점에 수제품 권총을 판매합니다.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가게앞에 " 進來看看(진라이칸칸) 들어와서 보셔요"라는 광고가 있습니다.
2,000엔주고 캐리커쳐를 그리도록 했습니다. 하루에 보통 20-30명을 그린다니 수익이
짭짭합니다.
이병철이가 과묵하게 앉아있습니다.ㅎㅎ
어찌도 그리 비슷하게 개성을 잘 살려냈는지..ㅎㅎㅎ
수요일의 다운타운 프로그램에 나간 사진입니다.
술꾼을 잘 표현했습니다.ㅎㅎ
첫댓글 게이샤맛은 봤는고?
게이샤 맛보다
우동 맛을 봤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