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후보 주말 화력 집중 ‘지지호소’ 선거 승패 최대 고비…여·야 당력 집결
4·13총선 사전투표가 8~9일 실시되면서 4·13총선은 투표정국으로 막이 올랐다. 제주지역 3개 선거구 출마 후보와 각 정당은 사전투표가 1차 승부처로 보고 지지층에 표심을 호소하며 득표활동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전투표는 별도의 신고 없이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투표하면 된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신분증을 제출하면 된다. 이처럼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총선에 출마한 후보와 각 정당은 9일과 10일 마지막 주말유세에서 민심을 잡기 위해 화력을 집중하게 된다. 주말 유세를 통해 지지층 굳히기는 물론 부동층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집중유세 등 선거운동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이 선거의 승패를 좌우하는 최대 고비가 될 것이라는 판단 아래 여야는 당력을 총집결하고 있다. 후보들도 동원 가능한 모든 인적·물적 자원을 선거운동에 쏟아붓는 등 사력을 다할 예정이다. 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7일 “선거가 불리하면 등장하는 억지 논리들이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릴 수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는 9일 오후 3시 용문로터리, 10일 오후 5시 노형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갖는다. 제주시 을 선거구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는 8일 아라초 앞을 비롯 봉개초 앞, 시청 앞에서 거리유세를 갖고 표심잡기 매진한다.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후보는 8일 함덕해수욕장 주차장과 삼화지구 삼화마트, 이도초 앞 등에서 유세를 갖는다. 또 국민의당 제주시 갑 선거구 장성철 후보와 제주시 을 선거구 오수용 후보는 9일 오후 5시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합동 총력 유세를 펼친다.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는 7일 “여론을 호도하는 상대후보의 행태에 실망을 금치 못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8일 오후 7시 중문우체국 사거리에서 집중유세를 갖고 지지를 호소한다. 새누리당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제주도민 승리위원회는 7일 사전투표을 앞두고 보도자료를 통해 “어떤 후보가 진정한 변화와 새로운 제주를 만들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지, 민생과 경제를 살리고, 제주사회 통합을 이끌 후보인지, 현혹되지 말고 냉정한 시각으로 판단하고, 결단해 줄 것”을 호소헸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도 이날 새누리당 부상일 후보의 녹취파일 의혹에 대해 검찰에 공식 수사를 의뢰했다. 도당은 “6일 해명 촉구에 대해서도 여전히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며 연관성 자체를 부정하는 태도만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
첫댓글 오늘 새벽기도 마친 후 사전투표 했어요. 신기해요. 투표용지가 나와요. 일찍 투표하는 분들이 있어요. 투표관련 종사자분들이 수고가 많아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4월13일 노회일정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