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현이가 학교 조별 과제가 있다고 해서
제가 대신 수상하러 갔습니다.
우수상부터 시상을 해주었는데 수현이 이름을 제일 첫번째로 부르더군요
엄마가 대신 나가니
교수님께서 수현이가 갑자기 너무 커져서 잠시 놀랐다고 하셨어요^^
대상받은 학생은
예쁘장한 여학생이었는데
재작년에도 본 기억이 있는 학생같아 보였습니다.
민성이도 왔나...싶어 기다렸는데
오지 않았네요.
교수님께서
서예 인구가 한해한해 줄어드는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고 하셨고
학생들은 어떤 상을 받았는지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말라는 내용으로 한말씀 해주셨습니다.
수현이가 연습량이 부족했는지
이번에는 특선을 받았네요.
솔직히 제 눈엔 특선, 우수상 받은 작품에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역시 전문가님들의 눈엔 뭔가 다르게 보이나 봅니다.
수현이가 다음번엔 더욱더 진중한 마음가짐으로 임해서
좋은 결과를 받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수현이와 민성이 작품은 카페앨범에 올려놓겠습니다.
첫댓글 고맙습니다 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