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박정희의 조국 근대화도
결국 서구화가 아니었나?
무당들 활동 못하게 하고
미신 타파하고
과학 기술 도입하고
민주주의 ㅡ 상당히 ㅡ
등등
아래 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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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박정희 정권 시절, 새마을 운동 중 하나로서 대한민국 정부에서는 학교 내 '미신타파교육',무당 추방 등으로 무교(巫敎)를 추방하는 일에 앞장을 섰다. 당시 초등(국민)학교 교과서에서 미신의 폐단을 그림과 글로 보여주며 미신척결을 교육하였다(필자는 그것[그림과 글]을 본적이 지금도 눈에 선하다).
부친인 박정희는 조국의 근대화를 위하여 마을 토착신을 모신 성황당을 철거하고 미신타파의 계몽에 힘을 쏟았다. 그는 심지어 이중 과세(過歲)로 인한 과소비와 미신적인 부분의 폐단을 없에고자 음력설을 폐지하기도 했다.
그의 딸 박근혜는 아버지 박정희의 '조국근대화’에 완전히 반하는 미신타파에 역주행을 하는 일을 자행했다. 그는 지난 4일 10시 30분 대통령의 담화문에서 언필칭 사교와 무관한 듯 말하였지만 그것은 한낱 변명에 불과할 뿐이었다. 왜냐하면 그의 대통령 취임식에서 가졌던 2013년 2월 대통령의 취임식장에서부터 무속 신앙의 상징인 '오방낭'이 버젓이 등장했으니 이름하여 '오방낭' 복주머니 제막식이 그것이다. 오행사상(五行思想)에 기초한 오방낭은 흑, 백, 청, 홍, 황의 다섯 가지 색을 뜻하는데, 예로부터 '우주의 기운'을 상징하는 부적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 오방낭 제막식은 최태민의 딸 최순실이가 기획했다고 한다.
그는 또 지난해 11월 국무회에서 “자기 나라 역사를 모르면 혼이 없는 인간이 되고, 바르게 역사를 배우지 못하면 혼이 비정상이 될 수밖에 없다”라는 특이한 용어를 사용하여 지금도 온 국민의 입에 회자되게 하고 있다, 이런 말은 불경, 논어, 성경, 코란에도 없을 말(?)이다. 사교 교주인 채태민과 그의 딸 최순실의 무속신앙에 영향을 받지 않고서는 사용되기 어려운 용어이다.
미신이 얼마나 무서운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예들이 있지만 국외의 예와 국내의 예를 각각 한 가지씩만 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