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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때 3:1~8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일하심 3:9~15
9 일하는 자가 그의 수고로 말미암아 무슨 이익이 있으랴
10 하나님이 인생들에게 노고를 주사 애쓰게 하신 것을 내가 보았노라
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12 사람들이 사는 동안에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것이 없는 줄을 내가 알았고
13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줄도 또한 알았도다
14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모든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라 그 위에 더할 수도 없고 그것에서 덜할 수도 없나니 하나님이 이같이 행하심은 사람들이 그의 앞에서 경외하게 하려 하심인 줄을 내가 알았도다
15 이제 있는 것이 옛적에 있었고 장래에 있을 것도 옛적에 있었나니 하나님은 이미 지난 것을 다시 찾으시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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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에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이 인생에게 노고를 주셨고,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이 측량 못 하게 하시고, 영원히 있을 하나님의 모든 일에 무엇도 가감할 수 없게 하심은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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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1~10절 모든 일에는 시의에 맞는 때와 기한이 있습니다. 전도자는 서로 교차하는 열네 쌍(긍정과 부정)의 은유를 통해 이를 예증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떤 일에 주기가 있음을 강조하는 것도 아니고, 때와 기한에 적절한 반응을 촉구하는 것도 아닙니다. 모든 행사가 사람의 수고가 아니라 하나님의 손에 빚어짐을 빗대어 표현한 것입니다. 생명과 죽음, 심음과 거둠, 모든 일의 시작과 끝 사이에서 잠잠히 하나님의 손길을 더듬어봅시다. 하나님의 시간표와 이정표를 따라 때를 살필 줄 알고 뜻을 헤아릴 줄 아는 것이 참 지혜입니다. 내가 수고한 만큼만 대가를 얻는 삶이라면 보람은 있을 수 있어도 신비와 감탄은 없습니다. 주께서만 하실 수 있도록 맡겨드리는 시간과 공간이 내게는 얼마나 마련되어 있습니까? 일의 시종을 주께 맡기고 기도하고 기다리면서 주께서 일하시고 주관하시도록 의지하고 있습니까?
11절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다’는 고백에는 세상을 지으시고 ‘보시기에 좋으셨다’는 창조주의 감탄사가 묻어납니다. 사람이 그가 사는 한때를 영원에 비끄러맬 수는 없는 법입니다. 깊고도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행사도 다 헤아릴 수 없는 노릇입니다. 때를 적절하게 지으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모든 일을 영원의 관점에서 볼 때 오늘의 수고가 모두 무위로 돌아가지 않을 것입니다.
12~15절 전도자는 ‘사람의 수고’와 ‘하나님의 행사’를 구분 짓기 위해 ‘영원’이라는 개념을 끌어들입니다. 한숨의 바람과도 같은 인간의 가벼움은 하나님의 무거움, 그 영원의 시간과 대비됩니다. 이러한 시각에서 ‘돌연’ 선의 유익과 인생의 기쁨을 긍정하는 전도자의 선언은 ‘그래도’ 인생은 살 만하다는 것, 가볍지만 ‘그래도’ 살아볼 가치가 있음을 암시하는 듯합니다. 허무한 세상 속에 ‘그래도’ 희망의 씨앗이 있습니다. 태엽이 돌아가듯 우리 일상도 무료하고 무익한 반복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희망의 단초를 놓지 않기 위해 순간마다 주신 기쁨을 누리고, 이 순간이 영원에 잇대어 있음을 잊지 말고 사라질 가치 앞에서 당당해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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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모든 일에 기한과 때를 정하셨습니다. 태어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뽑을 때, 헐 때와 세울 때,
울 때와 웃을 때, 슬퍼할 때와 춤출 때, 찾을 때와 잃을 때, 지킬 때와 버릴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때를 따라 모든 것을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때를 살필 줄 아는 것이 지혜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다 알 수 없고 하나님의 때를 계산할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겸손하게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신 동안 기뻐하고 선을 행하며 살아야 합니다.
또 수고하며 사는 동안 먹고 마시는 즐거움도 누릴 줄 아는 여유와 지혜가 필요합니다.
- 묵상 질문: 하나님이 자연과 인생의 법칙에 기한과 때를 정하신 이유는 무엇일까요?
- 적용 질문: 하나님은 지금 내게 어떤 때를 허락하셨나요? 감사하고 인내할 부분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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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몰라서 늘 불안하고, 조바심을 칩니다.
그러나 때를 안다고 달라질까요? 그때가 아니기를 바라며, 내가 원하는 때를 바라며 불평하고, 조바심 내지 않을까요? 그런 나를 너무나 잘 알기에 나는 나의 때를 미리 예단하지 않습니다. 다만, 나의 속절 없는 불안과 불만, 그리고 조바심이 갈망의 솥 바닥에서 바짝 조려져서 사라지기만 소원합니다. 그래서 나는 오직 주님 한 분만 소망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나는 단지 주 안에 나의 때가 있다는 사실 만으로 만족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도 나는 그 주님을 알기에 만족하며 하루의 살이를 위해 종종걸음칩니다. 불안해 하지도, 불평하지도, 조바심치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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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5 하나님의 때를 발견하십시오
말씀요약:
세상의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만드셨고
또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고 더하거나 덜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려 하기 때문이다.
묵상:
전도자는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라고 시작했다.
해 아래에서 반복되는 자연 현상에서 인생은 헛되다라고 말씀하셨고
해 아래에는 새 것이 없고, 수고도 헛되고, 지식도 헛되고, 육체적인 쾌락도 헛되고
많은 재물과 명예도 부귀영화가 다 헛되고, 지혜도 헛되고, 수고도 헛되다고 고백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드디어 하나님에 대한 언급이 나오기 시작한다.
세상의 모든 일에는 시기가 있고 하늘 아래 모든 일에는 목적을 이룰 때가 있다.(1)
영어로는 a time과 a season이 있다고 하신다.
14가지 대조적인 상황들을 설명하신다.
날 때와 죽을 때, 심을 때와 거들 때(2)
죽을 때와 치료할 때, 헐 때와 세울 때(3)
울 때와 웃을 때, 슬퍼할 때와 춤출 때(4)
돌을 던질 때와 돌을 모을 때, 포옹할 때와 포옹하지 않을 때(5)
찾을 때와 잃을 때, 간직할 때와 던져 버릴 때(6)
찢을 때와 꿰맬 때, 침묵할 때와 말할 때(7)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전쟁할 때와 평화로울 때(8)가 있다고 하셨다.
모든 것에는 때가 있다고 하셨다.
그럼 그 때는 누가 정하는 것인가? 그 때는 우연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누군가는 디자인하고 연출하고 미리 계획하고 그 때가 결정 된다는 말씀이다.
이것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속하는 문제이기도 하고 하나님의 섭리가 때인 것이다.
때를 정하신 하나님이 행하신 일 두가지가 있다.
1. 하나님은 모든 것을 때를 따라 아름답게 만드셨고(11)
2. 사람에게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11)
전도자는 지금까지 해 아래에 있는 것은 헛되다고 여러가지를 설명하면서 말했다.
인생은 정말로 허무한 것인가?
사람의 인생이 우연한 출생으로 시작해서 죽음으로 모든 것이 끝나버린다면
전도자의 말씀처럼 헛되고 헛되며 모든 것이 허무한 것이 인생일 것이다.
그러나 오늘 말씀을 보면 성경은 분명히 그렇지 않다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태초에 말씀으로 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셨을 뿐만아니라
인간을 창조하실 때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고 말씀하신다.
왜 인간이 허무함을 느끼게 되는가? 이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기 때문이다.
예를들면 자신이 행한 모든 수고가 헛되다고 말씀하셨는데
헛된 이유가 일 평생 수고하여 큰 업적을 이루고 많은 재산을 이루었는데 결국은
자신의 뒤를 이을 사람에게 넘겨 주어야 할 때가 반드시 있기 때문에 허무한 것이다.
그러나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충만한자는 이 세상의 것으로 짐착하지 않고
예수님을 통하여 영원한 장소를 예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 분을 믿음으로
우리 주님의 품안에서 영원히 안식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면 허무한 것이 아닐 것이다.
그럼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은 영원히 있을 것이고 더하거나 덜할 수도 없다.
왜냐하면 사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려 하기 때문이다.(14)
결론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야 한다.
겸손하게 하나님이 이 땅에서 허락하시는 삶 동안 감사하며 기뻐하며
허락하신 것을 누리며 자족하며 사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하나님 아버지
모든 것에 때를 두신 것을 찬양합니다.
천하에 범사가 기한이 있음에 감사합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허락해 주심을 찬양합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영원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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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3:1~15절)
❝때를 정하시고 주관하시는 이를 경외하는 삶❞
❚ 때를 아름답게 정하시고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 어떠한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까?
➲ 범사에 정해놓은 시간을 주심을 인정해야 합니다(1~8절).
‘범사에..’ 즉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습니다. 해 아래 일어나는 모든 일에는 정한 시기와 예정된 시간이 있습니다. 날 때와 죽을 때 그리고 심을 때와 뽑을 때(2절), 죽일 때와 살릴 때 그리고 헐 때와 세울 때(3절), 울 때와 웃을 때와 슬퍼할 때와 춤출 때(4절), 돌을 던져 버릴 때와 거둘 때 그리고 안을 때와 안는 일을 멀리할 때(5절), 찾을 때와 잃을 때 그리고 지킬 때와 버릴 때(6절), 찢을 때와 꿰맬 때 그리고 침묵할 때와 말할 때(7절), 사랑할 때와 미워할 때 그리고 전쟁할 때와 평화할 때(8절)가 있습니다. 전도자는 인간의 삶이란 유한하며 모든 상황은 결코 지속되지 못하고 계속 바뀌는 것으로 새옹지마와 같은 것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밭에서 수고하는 농부는 씨 뿌리는 계절과 추수의 계절을 임의로 정하지 못합니다. 봄에 뿌리고 가을에 거둘 뿐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정해 놓으신 기한을 따라 농사를 짓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 자신 마음대로 때를 정하고 나의 계획과 방법대로 일을 행하게 되면 결국엔 아무런 유익도 얻지 못하게 됩니다.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렸다 할지라도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으시면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마 10:29)는 말씀에서처럼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때와 시기를 주관하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범사에 정하신 기한과 때를 정하여 주셨음을 인정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심을 찬양해야 합니다(9~11절).
전도자는 일하는 자가 수고한 대가가 무엇인지 반문(9절)하며 타락한 세상에서 인간이 아무리 수고해도 이익이 없다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노고를 주셔서 애쓰게 하신 것을 보았다고 고백(10절)합니다. 즉, 하나님의 뜻에 따라 항상 고생하며 수고하며 살아가는 것이 모든 인류에게 주어진 운명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지만, 사람은 하나님이 하신 일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깨닫지는 못했습니다(11절).
비록 세상은 죄악에 물들어 있지만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분의 때를 따라 아름답게 지으셨습니다. 아울러 하나님께서는 인생의 모든 사건을 그의 뜻대로 정하셨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온전한 섭리에도 불구하고 땅 아래에 사는 인간이 가지는 한계 때문에 하나님이 하시는 일들을 알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내 인생을 수고의 수레바퀴에 갇혀 허무와 실망 가운데 살아가도록 하지 않으시고, 영원한 것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셔서 희망과 기대의 삶을 허락하여 주심을 찬양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 영원히 변함없는 선물을 주심을 감사해야 합니다(12~15절).
전도자는 해 아래에서 사는 한계를 지니고 있는 인간에게 존재하는 최선의 선택으로 기뻐하며, 선을 행하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12절). 이어서 사람이 먹을 수 있고, 마실 수 있고, 하는 일에 만족을 누릴 수 있다면 이것이야 말로 하나님의 선물인 줄을 또한 알았다(13절)고 고백합니다. 전도자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시든지 그것은 영원할 것이며, 그것에 아무것도 더하거나 뺄 수가 없으니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신 것은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그분을 경외하도록 하기 위함(14절)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지금 있는 일은 예전에 이미 있었던 것이며, 미래에 있을 일도 전에 일어났던 일입니다. 즉, 하나님은 지나간 것을 다시 찾으십니다(15절).
이 땅에서 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유익은 나의 노력에 의해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로서 주어지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기쁨을 누리는 것이 해 아래에 사는 유한한 존재인 내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유익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때를 정하시고 그분이 한번 정하신 일에 대해서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 앞에서 내 자신은 겸손해야 합니다. 또한 때와 시기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내 인생의 주권자이신 그분만을 의지하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나아가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마 10:28)을 갖고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영원한 삶에 대한 기쁨과 소망 안에서 이 땅 위에서 참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값진 선물을 주심에 날마다 감사하며 사는 삶이어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하나님이 때를 정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권자이심을 인정하며, 현재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갈 뿐만 아니라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심과 정하신 질서 안에서 만족한 삶을 살며, 그러한 삶을 주신 하나님을 온전히 경외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전 3:1~1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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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에 때가 있습니다.
지혜의 왕 솔로몬은 인생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본 결과, 모든 인생에는 때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을 통하여 솔로몬은 14가지의 정해진 때와 기한이 있음을 알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정해진 때와 기한이 있다고 말하는 것은, 지혜의 왕인 솔로몬조차 그때와 기한들을 통제하거나 바꿀 수가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때와 기한을 누가 바꿀 수 있는가?
1절부터 8절까지의 말씀에서, 모든 것에는 때가 정해져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인생 속에서 누구나가 경험하고 겪게 되는 일들입니다. 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전도서 3: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1. 인생의 모든 일은 시작과 끝이 있습니다.
1절에서 솔로몬이 말한 바대로 범사에 기한이 있고 때가 있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솔로몬이 깨달은 사실은, 인간이 행하고 경험하는 모든 일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입니다. 태어나고 죽는 것을 인간이 스스로 통제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결국에는 끝이 있다는 것을 솔로몬은 깨달았습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불순종의 죄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우리 자신도 이 땅에 태어났을 때 부모님이 기뻐하고 주변 사람들이 앞으로 잘 자라길 축복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건강할 때가 있고 아플 때가 있음을 경험하게 됩니다.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도 있음을 배웠습니다. 웃을 때가 있는가 하면 슬퍼할 때가 있음을 경험하였습니다. 모든 일은 우리가 통제할 수 없으며, 시작이 있고 또한 끝이 있음을 솔로몬은 말하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아무도 모릅니다.
인생의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 있어서 결국에는 죽음으로 끝이 난다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그 누구도 알 수가 없습니다. 심지어 지혜의 왕인 솔로몬조차 알 수 없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인간의 지혜는 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11절과 같이 고백합니다.
전도서 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
솔로몬이 말한 "측량하다"(מָצָא, 마짜)라는 단어는, "수고하여 찾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아무리 수고하여 하나님의 뜻을 찾고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의 시작과 끝을 조사하여도 찾지 못하고 알 수 없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한계가 있는 인간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하시는 일은 아무도 깨닫거나 알 수가 없습니다.
살아가는 날 동안에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합시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나와 똑같이 한계가 있는 연약한 인간을 믿고 따르고 섬기기보다, 영원하시며 모든 때와 일들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섬기며 살아가야만 합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은 완전하며 그분의 섭리는 분명합니다.
지금 당장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없고 내 미래가 불확실하다 할지라도, 우리의 인생의 주인이시며 선한 목자가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따라가야 합니다. 살아가는 날 동안에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우리 인생을 가장 행복하게 살아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과 동행하며 주께서 주시는 삶의 만족을 누리게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하는 기도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내 삶에는 시작과 끝이 있음을 알고 있기에, 오늘도 겸손하게 살아가게 하옵소서. 잘 된다 하여 교만하지 말게 하시고, 항상 영원하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도록 도와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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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에서 말씀하는 모든 때는 현재 이 세상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때를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세상에서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때가 있음을 믿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눈에 보이는 현재 이 세상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이 끝이 나고 난 다음에 영원한 세상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의 일들로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 세상의 일이라는 것은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습니다. 항상 잘되는 것만도 아니고 항상 안 되는 것만 아닙니다. 세상의 일들은 그 어떤 것인 건 영원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저 영원의 세계를 바라볼 때 이 땅에서 그 어떤 일이 있더라도 항상 기뻐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시간 기도하실 때도 먼저는 하나님이 정하신 때가 있음을 믿으시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는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뿐만 아니라 이 세상의 때만 아니라 저 영원의 때를 바라보고 이 세상에 그 어떤 일이 있어도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찬송하며 살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시는 성도님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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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기한과 때가 있다는 말씀이 유한한 인생을 향한 화두라는 것! 다시 기억해 봅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시간을 살고 있다는 의미이지 지금이 지나면 하지 못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라는 의미는 아닌 것처럼 보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도 하나님이 주셔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욕심은 헛된 수고로 인생을 채우게 하는 주범이라는 사실을 오늘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서 주신 삶의 자리를 기쁨과 감사로 채우며 하나님의 시간을 살아보겠다고 다짐해 보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현재의 삶을 지족하고 자족하면서 즐거워하고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선물인 것을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혜로운 사람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기억하십시오. 모든 것에는 때가 있습니다. 그때를 분별하고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잘 구분하고 절제하는 것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의 중요한 미덕입니다.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가졌기 때문에 이 땅에서 다 이루려고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게 때에 대한 미덕입니다. 그러기에 오늘도 하나님의 선물로 받은 하루를 선을 행하고 기뻐하는 삶으로 채우기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헛되고 헛된 일에 낭비하지 않겠다고 하나님의 때에 순종하겠다고 다짐해 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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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의 기한과 때
3:1~15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적절한 때에 일어난다. 생명과 죽음 치료와 질병, 웃음과 울음, 사랑과 믿음, 평화와 전쟁 등은 영원의 관점에서는 선과 악의 이분법의 범주를 초월한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하나님의 주관 하에 아주 오랫동안 계속 되어 온 것이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잠시 이 땅에 머물다 사라지는 존재인 인간은 영원의 새계에 변화를 줄 수 없고 각각의 일들이 언제 벌어질 지 알지 못한다.
하나님의 시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인간의 한계를 보여준다. 또한 모든 일등에 정해진 때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다스리신다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잘 나타내는 표현이다. 세상에서 벌어지는 모든 사건이 하나님의 정하신 대로 진행된다는 믿음에 있어서는 규범적 지혜와 동일하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은 그 원리 안에 갇혀 계신 분이 아니다. 하나님의 창조세계는 인과응보의 원리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원칙의 예외가 있다. 그 예외를 허락하신 분 역시 하나님이시다.
때가 있다.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때도 있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때가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나에게 허락된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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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와 시기는 그분안에 (1-8절)
가장 어리석은 사람은 때를 깨닫지 못하는 자입니다. 오늘 전도자는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바라 보면서 그 모든 것이 때에 의하여 움직이고 있음을 말합니다. 이 땅에 발을 딛고 사는 인생들은 정한 때와 시기의 법칙을 벗어나서 살수가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원한다고 해서 무엇이 되는 것이 아니라 그 때가 주어져야 하고 그 시기가 맞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하나님의 때와 시기에 대한 섭리 안에서 돌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때를 주장하시고 시기를 통치하십니다. 결국 인간은 제아무리 대단하고 유능하다고 하여도 유한성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이 헛된 것이 되고 맙니다. 그러므로 성도된 우리는 때와 시기를 주장하시는 그 하나님안에 거하여 그분의 뜻 안에서 행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묵상하기
나의 모든 때와 시기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을 인정하는가?
2.참된 지혜(9-14절)
전도자는 이것이 하나님께서 인생에게 지워주신 짐이라고 말합니다. 인생은 결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일을 다 깨달을 수가 없습니다. 그분이 언제 무엇을 어떻게 하실지를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참된 지혜를 가진 사람은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때를 만족하고 그 때에 누리게 하신 것을 누리며 그 시기에 해야할 일을 하는 자입니다. 나에게 주어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을 위하여 지금 주어진 때와 시기를 무의미하게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그분의 깊이와 그분의 뜻을 다 헤아릴 수 없기에 그분을 경외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기에 힘써야 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에게 주어진 것에 족함을 알고 욕심을 버리고 겸손하게 사는 것이 참된 지혜입니다. 우리 인생 가운데 일어나는 일에 대하여 그 누구도 더하거나 뺄 수 없고 오직 하나님만이 이 모든 것의 주인 되시기 때문입니다.
묵상하기
나는 참된 지혜를 소유하고 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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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필 때가 있고 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그분의 때에 아름답게 만드시고 사람들의 마음속에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아름다운 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 시간을 풍성히 누리기 위해서 우리는 그에 알맞은 모습으로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자리에서 언제나 신실하고 충성되게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게 되면 우리는 멋진 곳에서 최고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추수할 때가 옵니다.
하나님께서 추수하실 때를 정하셨습니다. 어떤 과실은 이른 봄에도 답니다. 그래서 이른 봄에 거두십니다. 여름 과실은 여름에, 가을 과실은 가을에 거두십니다. 분명한 것은 과실을 계절에 따라 거두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육신에 대해서도 시작할 때, 있을 때, 그리고 마감할 때를 미리 정하셨습니다.
저마다의 계절 아래 피는 꽃이 다르듯 인생을 꽃피우는 시기는 모두가 다릅니다. 내 옆에 피어있는 꽃을 보고 전혀 부러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언젠가 아름답게 피워날 자신에게 집중하며 믿음의 경륜을 완주하는 사람이 되길 모두를 응원하며 소망합니다.
2022.12.12. by jin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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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하나님께서는 모든 일에 때를 정하셨습니다. 우리가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도 정해두셨습니다(욥 7:1). 이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것은 헛된 꿈입니다. 떠나야 할 시간은 반드시 옵니다. 그러나 할 일을 다 할 때까지는 죽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각자에 맞는 사명을 부여하셨고 그것을 붙잡고 살아가는 자는 할 일을 다 하고 나서야 집으로 오라는 주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때론 위험한 일이라고 할 일을 주저해서는 안 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죽지, 빗나간 죽음의 화살로 죽지 않기 때문입니다. 죽음은 우연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자비로우신 뜻으로 결정됩니다. 그러니 죽음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죽을 것 같은 두려움에 사로잡힐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늘 감찰하고 계십니다.
죽을 것 같은 시간과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그 어떤 인생에도 힘겨운 겨울은 찾아옵니다. 인생이 끝인 것 같아 막막하고 더 이상 가망이 없는 것 같지만 강추위에 흔들리는 마른 가지를 보십시오. 봄을 맞이하여 새 생명이 소생합니다. 멎은 땅처럼 보이는 광야에도 바람이 불고 들꽃이 피어납니다. 작은 꽃이라 해도 그것은 누군가에게 사랑으로 피어납니다. 그 존재만으로 소중하게 여기는 자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을 막으실 때가 있으며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우리는 부르심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까지 기도하고 노력하며 그 시기를 잠잠히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흐르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고난을 이겨낸 자는 삶의 지혜를 얻게 됩니다. 그러한 이들을 품을 수 있는 그릇이 되게 하십니다. 그러니 용기를 가지십시오. 성장한 당신과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2022.12.11. by jin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