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행관광열차님 말씀을 듣고 두 열차의 절대적인 소요시간 비교가 해보고 싶어지더군요... ^^
저 같은 경우도 들어올때는 NEX를 많이 이용한 편이었습니다.
들어올때만 3번정도 탔으니....
(^^ 들어갈때는 때려 죽여도 NEX이용안합니다. ^^. 하지만, 나올때는 3번은 NEX,한번은 JR나리타선 쾌속 에어포트 나리타, 한번은 스카이라이너였죠. ^^)
지금 부터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두둥!!
구간 신쥬쿠발 ~ 나리타공항착(제2빌딩이 아닙니다.) ^^
표를사거나 하는 시간은 포함시키지 않으며 환승시간은 제 경험에 비춰 계산합니다. ^^
나리타 익스프레스.
정차역: 신쥬쿠-동경-제2빌딩-나리타공항 소요시간:약 1시간 15분 소요
요금 : 3310엔
스카이라이너.
아마노테선 : 신쥬쿠-닛포리간 소요시간 : 약 20분
정차역: 닛포리-케이세이나리타-제2빌딩-나리타공항 소요시간 : 약 1시간 4분
환승시간 : 5분
총 소요시간 : 1시간 19분(※1시간 10분)
※(이른 아침 일부 열차는 케이세이나리타 통과 소요시간 : 약 55분)
요금 : 1920엔
설명
일단 두 열차의 소요시간은 비슷합니다.NEX가 1시간 15분/스카이라이너가 1시간 19분정도 소요됩니다. 스카이라이너의 경우 닛포리에서 6시35분발 스카이라이너 1호와 3호가 케이세이 나리타를 통과하기도 합니다만, 오직 이 두편 뿐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계산한 결과입니다. 스카이라이너의 환승시간 5분은 큰 짐이 없이 가볍게 갈 경우입니다. 끄는 큰 여행용가방이 있거나, 걸음이 느리신분들은 더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습니다. 위의 조건은 바로 환승, 바로 스카이라이너에 탑승한다는 조건으로 계산했지만, 이렇게 되기는 조금 어렵죠. ^^ 일단 대기시간을 5~10분정도 잡는다면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스카이라이너의 최대 장점은 가격입니다. 뭐 가격대 성능비.. 라고나 할까요?
1920엔, 그리고 저녁시간때 ※이브닝라이너 를 탑승할 경우는 1400엔에 공항까지 가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브닝라이너를 탑승하실 경우에는 소요시간이 10분정도 더 소요됩니다만,NEX의 경우도 5시이후 다이야는 치바,요츠카이도,나리타역에 추가 정차함으로써 소요시간은 1시간 22분까지 늘어납니다.. 하지만, 가격은... 똑같죠 =o=a 물론 하나는 정원제 자유석, NEX는 지정좌석이라는 점이 있지만요.^^
*이브닝라이너:스카이라이너이지만 어느정도 통근특급의 성격을 띄고 있는 열차입니다. 케이세이 사쿠라, 야치요다이역에 추가 정차하며 소요시간은 1시간 16분) : 오후 6시~8시까지 4편이 존재하며 (케이세이 나리타착은 2편이 더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NEX의 최대장점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환승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겠죠.. 닛포리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어 있지만, 큰 여행용가방이 있다면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거든요. 신쥬쿠던 동경이던, 시나가와던, 시부야던 타면.. 한번에 갈 수 있는건 정말 좋은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
그리고, 스카이라이너에 비해 NEX쪽이 조금 더 고급스러운 이미지가 있는듯합니다. ^^
결론
뭐.. 까짓거 대충.... 이라는 생각으로.. 해본 시간 비교였습니다만... ^^
앞으로는... 차라리 미리미리 일찍 나가서 맘편하게 느린 열차를 타고 즐기면서 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만.. =.= 또 귀찮아서 특급을 타버릴지도..)..
그리고 말은 이렇게했지만, -.- 또 느릿느릿 나가서 아슬아슬하게 공항에 도착하겠지요..(-.- 전...... 지금까지 항상 그랬다는... 귀국할때 2시간전에 공항에 도착해본 역사가 없습니다. 매번 1시간딱 맞춰서 맨날 항공사 직원이 이름을 부르게 만드는....)......
그럼... 까짓거.. 대충.. 비교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