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 15. 금요일
태국 블루사파이어 CC로 떠나는 날
이번에 공항콜벤을 불렀더니 기사님이 프로느낌이 나며 매너가 세련되었다
운전석에 앉아 뒷트렁크만 텅하며 열어주고 짐을 싣거나 말거나 뒤도 안 돌아보는 택시기사와는 차원이 다르다
가는 동안 드시라며 견과류, 초콜릿, 주스, 과자, 물까지 나눠주신다
스마트패스라는 얼굴인식 앱으로
긴 줄 서지 않고 검색대까지 걸어가는 것도 처음 해봤다
여유 있게 커피 마시며 비행기 기다리기.
6시간은 뭐 껌이지~~~
두어 번 뒤에서 스트레칭 하다 보니
금방 수안나폼에 도착했다
블루까지 가는 길이 또 멀다
숙소에 들어와 짐 풀고 한살림 차렸다
말끔하게 정리해 놓으니 이사 온 것 같은 낯선 설렘이 인다
내일부터 이제 4시 30분 기상이다
첫댓글 콜벤 좋네여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