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의정부’ 8호선으로 이어지나
‘별내선 추가 연장’ 사전 타당성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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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의정부시가 ‘철도망 효율화 방안’ 사전 타당성 조사 과정에 들어갔는데...
대상 사업 중 하나에 ‘별내선 추가 연장’을 포함시켰다~!
앞서 의정부시는 올 들어 타당성 조사 용역을 발주했는데 4억8천만원가량 예산을 배정했다.
이어 입찰 과정을 거쳐 도화엔지니어링을 낙찰자로 정하고 4월 전에 계약을 체결했다.
용역은 과업 기간이 착수일로부터 18개월로 잡혀 내년 하반기 중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시는 이를 통해 철도 정책에 있어 새로운 비전을 정립하고 미래 철도망 구상과 기존 노선 연장 가능성 등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다.
‘별내선 추가 연장’은...
8호선 암사~별내 12.9㎞(강동구~구리시~남양주시) 노선을 남양주를 넘어 의정부까지 이어 철도망을 확충하면서...
이른바 ‘수도권 순환철도망(교외선 연장)’ 단절 구간을 해소한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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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선은 별내선 12.9㎞ 사업이 내년 개통을 앞두고 있는가 하면 별내선 별내역과 이미 개통에 이른 진접선(4호선 당고개~진접) 별내별가람역 사이 3.2㎞를 잇는 ‘별내선 연장’ 사업추진이 예정됐다.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 등에 반영된 데다 왕숙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도 정해져 KDI 예비타당성 조사의 막이 올랐다.
의정부로의 연장은 별내면(청학역 신설)을 경유해 의정부경전철 탑석역까지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장래 여건 변화 등에 따라 사업추진 검토가 가능한 사업으로 분류됐다.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년)에서도 마찬가지다.
‘별내선 추가 연장’ 노선은 다각도로 검토되면서 가장 경제성 높고 효율적인 쪽으로 윤곽이 명확해질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김동근 시장은 지난해 11월 김동연 지사를 만나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며, 이보다 앞서 남양주를 찾아 주광덕 시장에게 공동 추진을 제안했다.
의정부시는 이번 용역을 성과적으로 마치고 나면 국토교통부가 수립하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을 목표로 전방위적 행보를 보일 전망이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