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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6, COP15 당사국 지도자들에 전달
생물 다양성 파괴, 기후위기에 대한 과감한 결정 촉구
‘건강한 지구 건강한 사람들’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이 진행되고 있다.
피조물 보호를 위해 세계 각 나라 지도자들이 더욱 과감한 결정과 행동을 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국제 ‘찬미받으소서 운동’과 그의 한국 파트너인 가톨릭기후행동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서명운동이다.
결과는 현재 영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와 2022년 상반기에 열릴 ‘제15차 생물다양성 협약 당사국총회’(COP15) 의장들에게 전달된다.
이 서명운동은 인간에 의한 생물 다양성 파괴와 심각해지는 세계적 기후위기로 가장 가난한 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가운데, 지금 당장 행동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세계적 재앙이 닥칠 것이란 위기 속에서 시작됐다.
이들은 COP26와 COP15는 피조물 보호를 위한 중대한 결정이 이뤄질 기회라면서 총회에 참가하는 각 나라 지도자들에게 다음을 촉구했다.
▲기후 비상사태와 생물 다양성 위기에 함께 대처하라. ▲온난화를 1.5도로 제한하고 더 이상의 생물 다양성 손실 방지를 약속하라.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은 이들에 대한 지원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공평한 조치를 보장하라. ▲기후 및 생물 다양성과 관련된 활동에서 토착민과 지역사회의 권리를 포함한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라.
이어 가톨릭기후행동은 “우리는 지구와 가장 가난하고 취약한 이들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고 그들을 대변해야 할 책임이 있다”면서 “기후 정의와 생태 정의를 위해 각국 지도자에게 과감한 결단과 행동을 촉구하는 생물 다양성과 기후 청원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유경촌 주교(서울대교구 사회사목 담당 교구장대리)도 지난 10월 21일 각 본당과 수도회, 기관 등 교회 공동체에 공문을 보내 이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청원 서명하기 : gccmkorea.kr/goto/hphp(한글) thecatholicpetition.org(영어) |
‘건강한 지구 건강한 사람들’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 (이미지 제공 = 서울대교구 환경사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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