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음 내용 정리 헤로데 영주는 예수님의 소문을 듣고, 죽은 세례자 요한이 되살아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거 세례자 요한은 헤로데가 동생의 아내 헤로디아를 차지한 것이 잘못이라고 담대히 지적하였고, 이 때문에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헤로데의 생일 잔치에서 헤로디아의 딸이 춤을 추자, 헤로데는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주겠다고 맹세합니다. 어머니 헤로디아의 사주를 받은 딸은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고, 헤로데는 체면과 맹세 때문에 결국 요한을 처형하도록 명령합니다. 요한의 제자들은 그의 시신을 장사 지낸 뒤 예수님께 이 모든 일을 알립니다. ✨ 복음 의미 오늘 복음은 진리를 위한 용기와, 양심을 외면한 인간의 비극을 보여 줍니다. 세례자 요한은 권력 앞에서도 하느님의 진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안전보다 하느님의 뜻을 먼저 선택했고, 결국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반대로 헤로데는 요한이 의로운 사람임을 알면서도 사람들의 시선과 자신의 체면 때문에 올바른 선택을 하지 못했습니다. 그는 양심의 소리를 들었지만 끝내 따르지 못했습니다. 이 복음은 우리에게도 묻습니다. 진실을 알면서도 두려움 때문에 침묵하고 있지는 않은지, 세상의 인정이 하느님의 뜻보다 앞서고 있지는 않은지를 돌아보게 합니다. 💡 오늘의 묵상 포인트 오늘 우리는 두 사람의 모습을 마주합니다. 진리를 위해 목숨까지 내놓은 세례자 요한 진리를 알면서도 체면 때문에 외면한 헤로데 우리의 삶은 어느 쪽을 닮아가고 있을까요? 신앙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매일의 작은 선택 속에서 진실을 선택하는 것입니다. 정직해야 할 때 정직하기 옳은 일을 두려워하지 않기 불의에 침묵하지 않기 하느님의 뜻을 사람들의 평가보다 먼저 두기 오늘도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진리 안에서 살아갈 용기를 주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