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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마당 (조정향)안부(2)
조정향 추천 0 조회 13 25.03.26 17:0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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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5.11.15 18:02

    첫댓글 덧없다는 언어를 두고 시를 쓰신 것 같습니다.글쎄요 계절은 원래가 덧없이 흐르는 생이란 냉철한 본질입니다.시인은 감추어야 할 때와 드러낼 때를 알아야 합니다. 그게 언어라는 마성 즉 들춤과 감춤입니다.남여상열지사를 비유로 하자면 적당히 해라, 그 정도 아닐까요? 시가 어려운 것이 여기에 있습니다. 사특한 마음이 없어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늘 그 사특함이란 경계에서 오락가락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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