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집에서 먹던 음식들만이 칼칼하고 얼큰한 음식들 한식으로만 먹고 자랐고 지금도 좋아하는 매운맛들이 우리집엔 익숙합니다. 스파게티전문식당엔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그저 샐러드바에가서 먹어본것이 전부인 복사꽃 입니다. 서양음식엔 20대까지만해도 좋아했고 잘먹었지만 나이가들어갈수록 좋아지고 편안한게 한식인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스파게티맛을 모르는 복사꽃이 크림스파게티에 도전 해 볼까 합니다. 첫번째로 크림스파게티입니다.
주재료는 : 스파게티,브로콜리,양송이 버섯,베이컨,우유,휘핑크림 부재료: 올리브유,소금,후추가루,다진마늘
브로콜리는 끓는 물에 살짝만 데쳤습니다.
양송이 버섯은 껍질을 벗기고 팬에 올리부유를 넣고 살짝 볶았습니다. 소금은 아주 살짝 넣어서 간을 했답니다.
베이컨은 팬에 구워냈구요.
스파케티면을 종류가 참 많아서 어떤것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는데 가장 익숙한것으로 준비했답니다.
끓는물에 스파게티 면을 넣고 소금 아주 약간과 올리브유를 살짝넣어주었어요. 그리고 넉넉히 13분 끓여주었습니다.
한쪽에선 면을 삶는 동안 휘핑크림과 우유을 넣고 은은하게 저어가면서 끓여주었습니다.
면이 삶아지면 전 올리브유를 두르고 팬에 살짝 볶았습니다. 그냥 볶지 않아도 되는데~~ 볶어주면 더 면이 풀어지는 면이 적기 때문에~~
크림이 어느정도 끓여지면 준비된 재료들을 넣어주었습니다.
재료를 넣고 살짝만 더 끓여주시고 나면
면을 넣고 버무려주면 완성됩니다...
자 ~~ 이렇게해서 집에서 만들어본 크림스파게티입니다. 그저 아이들이 좋아해도 즉석으로 만들어 놓은것들만 해주었는데 좀 미안하죠... 이제는 제대로 된 스파게티 맛을 보여줄까합니다. 그런데~~ 게속 쭈~~욱 이어질지는 모르겠어요...ㅎㅎ
집에서 멋던 음식들은 찌게던 나물이던 구이든 그냥 망설임없이 뚝딱해버리고 맛도 그냥저냥 좋아지는데~~ 이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아직은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봅니다. 아이가 방에서 자꾸나와 언제 되냐고~~ 자꾸 물어봐서 조금만 기다려~~ 그렇게 만들어진 크림 스파게티.... 애들아~~ 나와서 먹어라 했더니 큰아이 하는말 "양좀 많이하지~" 적을까?? 그랬더니 글쎄요... 결국엔 모두 먹어치우지 못하고 조금 남겼습니다. 3명이 먹는데예도 처음엔 담백하고 고소한맛으로 성공이야~ 그러면서 먹었는데~ 저희집 가족들은 김치가필요합니다. 결국 제가 나박김치 꺼내고. 배추김치꺼내어 함께 먹었지요...ㅎㅎ 모두 웃어도 할수 없습니다. 느끼함이 게속이여저서 결국엔 조금 남겼습니다.... 다음엔 아이들이 정말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를 하려고 하는데 그것도 성공했으면 합니다...
이렇게해서 스파게티 맛도 모르는 복사꽃이 집에서 크림스파게티 성공입니다...
3월이지만 쌀쌀한 날이 계속이어지네요 이런날일수록 건강에 신경쓰시고 한주시작도 힘차게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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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향기가 머무는 아름다운 터 원문보기 글쓴이: 복사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