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복구 현장엔 땀방울이,
도시락엔 따뜻한 마음이 담겼습니다.”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수해복구를 위해 의정부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2025년 7월 31일(목), 의정부시청 앞에서 8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새벽부터 복구 현장으로 출발했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남성 봉사원들과 일반시민, 김동근 의정부시장, 의정부시청 공무원도 함께하며 인적·물적 회복을 위한 손길을 더했다.
특히 무더운 여름날, 힘든 복구작업을 앞둔 봉사자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의정부시협의회 임원진들이 하루 전날 직접 만든 ‘오이미역냉채’ 도시락은 큰 감동을 더했다. 7월 30일, 북부봉사관 2층 나눔터실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준비하고, 하나하나 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었다.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주고, 봉사자들의 노고를 응원하는 이 따뜻한 마음은 단순한 식사를 넘어 '연대의 의미'로 전해졌다.
양점숙 의정부시협의회장은 “몸은 함께하지 못했지만,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현장에 있었습니다.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발 벗고 나서주신 봉사자 한 분 한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 덕분에 적십자의 나눔 정신이 더욱 빛나고 있습니다.”라며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삽을 들고 토사를 제거하는 손길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음식을 준비하며 마음을 담은 손길도 모두 하나로 모여 큰 힘이 되었고, 이번 수해복구 현장은 단순한 복구를 넘어 “함께하는 의정부”의 정신을 보여준 시간이었다.
의정부시협의회는 앞으로도 일선 현장을 든든히 뒷받침하고, 언제 어디서나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 실천에 앞장서 나아갈것이다
첫댓글 의정부시협의회 양점숙 회장님과 봉사원 여러분 가평군 수해현장 봉사자들에게
오이미역냉채를 조리 전달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황혜숙 총무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