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읍내 독거어르신께 연탄 배달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가평지구협의회 (회장 원지연)은 1월 23일 가평읍내에서 남양주 연탄은행에서 가평군에 2700장의 연탄을 기증해 봉사원 20여명이 참여하여 가평읍내 300장씩 7세대, 북면에 300장씩 2세대 전달했다.
이날 가평지구협의회는 가평읍장님과 복직 과직원, 자원봉사센타 직원이 함께 참여하여 연탄은행에서 도로 가까운 세대는 직접 연탄을 집 안에 넣어주고 도로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세대는 우리 봉사원들이 집 안에 넣어주는 봉사를 했다.
추운 겨울에 연탄으로 난방을 할 수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인데 골목이어서 차가 들어가지 못하고 집안까지 거리가 멀어서 연탄 차가 와도 길 옆에 연탄을 놓고 가면 어르신들이 일일이 집 안에 들여놓아야 하는데 너무 힘들고 어렵다고 한다.
대부분 열악한 환경에서 홀로 외롭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이었는데 어느 어르신은 추운데 고생한다며 호박 고구마를 한 솥 가득 찌어 김치와 함께 마루에 차려놓고 먹고 가라고 하셔서 고마운 마음에 맛있게 잘 먹고 할머니의 따뜻한 마음에서 갑자기 부모님 생각나게 했다.
지구협의회 원지연회장은 "아침에 추워서 걱정했는데 그래도 오늘 날씨가 좋아서 다행입니다.
추운 겨울에 어르신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우리가 연탄을 집안에 넣어주어 조금은 힘들었지만 마음은 뿌듯합니다.
너무 좋으네요. 모두들 즐겁게 봉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라며 감사 인사 말을 했다.
첫댓글 가평지구협의회(회장 원지연) 봉사원 여러분 남양주 연탄은행에서 지원한
2700장의 연탄 기증으로 7세대에 전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차정혜 부장님 소식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