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보라가 갑자기 휘몰아치고 바람소리 차겁게 불어와도
봄이 오는 소리는 매서운 바람소리마저 두손을 드는듯
개나리에 이어 매화가 피여나더니 앙상한 가지엔 어느새
꽃망울이 맺히고 한두송이의 꽃을 피워내고있다.
봄이 오는 소리를 들으며
작년에 실패한 당뇨잡기 프로젝트에 다시 도전을 선언~
공복에 당뇨약 두알에서 세알로 늘린지도 삼개월이 지났건만
당화 혈색소가 7.8 이니 이대로 있을수가 없다.
합병증이 무서운것을 내눈으로 보아 왔기에
이대로 될대로 되라고 주저않을 수 만은 없고
약만을 의지할수가 없기에, 그동안 몸이 안좋아 운동을 못했더니
당은 내려갈줄 모르고, 하여 다시 결심을 하게 되였다.
어찌하랴!
사는 날까지는 합병증 만은 없어야 하겟기에
당뇨교육을 받으러 보건소에 가서 등록을 하고
두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앞으로 3개월동안 또 열심히 운동하고
식이요법 잘 하고 관리를 잘 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하나!
우리집은 나만 아프지 않으면 걱정할것이 없는데 ....
다시 도전장을 내밀고 싸우고 또 싸우리라.
우리사는 세상은 참 좋은 세상인데....
이런 세상에서 많은 혜택을 누리고 살아야 하는데...
마음대로 안되는게 나인걸 어찌하랴!
교육을 맞추고 나와 가까이에 있는
제주에서 소문난 추가네 추어탕집을 찾았는데
주차공간이 없어 쩔쩔매고 겨우 기다렸다 차가 나가길래
주차를 하고 들어가보니 않을자리가 없다.
가격도 착실하고 맛도 괜찮아 먹고 싶을때
가끔 찾아와 먹으면 좋은 곳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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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가격이 육지 보다 3천 정도 싸네요.
당뇨 관리 잘하셔서 건강회복하세요.
제주도 소식도 자주 올려 주셔요.
힘내세요.
쾌유 빌어요.
♥♥♥♥♥♥
가격대비 맛도 괜찮은 착실한 식당이였어요!
여행하시다 한번쯤은 먹어도 괜찮은 식당 같아요!
일단 추어탕은 칼슘이 풍부하다니 우리에겐 좋은 식품이라
가끔은 먹어 주어야 할것 같습니다.
건강 관리 잘 하셔서 즐겁고
행복 하시기를 바랍니다.
수술전 제주도에 가족여행 왔는데 가봐야겠네요.
즐거운 여행 되셨나요!
여행중에 맛있게 드셨나요?
늘 감사하며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뜰안님 운동하시고 음식 조절하면 괜찮을겁니다.
저번 방송에 당뇨 쌤님 설명 열심히 들었지요.
늘 주의하시면 당뇨 쯤 문제 없을겁니다.
추어탕이 맛나게 보여요...
제가 마음먹고 다시 도전하니
이기지 못할거 없으리라 봅니다.
이번엔 꼭 성공하여 다시는 모든사람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착한 사람이 되려고요!
노력하는 마음에 꼭 이겨 내리라 믿어요!
감사합니다.
뜰안님은 열정이 가득하신분이시니
당뇨프로젝트를 거뜬히 해내실겁니다.
꼭 그렇게 되기를 믿어봅니다
열심이 노력하고 실천하면 꼭 성공 하겟지요?
기도해봅니다 날 도와 달라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