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묘법연화경
불기 2569년 3월 19일 수요일
제5회
묘법연화경 한글번역
묘법연화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경
시방분신석가모니 일체제불
묘법연화경 불설관보현보살행법ㅡ 456
백 유순이며 여섯 개의 어금니 끝에는
여섯 개의 목욕하는 못이 있고 하나하나의
목욕하는 못 가운데에는 열네 개의 연꽃이
났으니 크기가 못과 같으며, 그 꽃이 활짝
핌은 하늘의 수왕과 같음이라.
하나하나의 꽃 위에는 한옥녀가 있으니
얼굴 빛은 다홍빛이며 천녀 보다도 더욱
빛나며 손에는 다섯 개의 피리가 저절로
화해 있음이라. 하나하나의 피리에는 오
백 가지의 악기가 있어 권속이 되고,
오백의 나는 새가 있으되 물오리 기러기
원앙새들이 다 여러 가지 보배의 빛을 하
고 꽃과 잎 사이에 있음이라. 코끼리 코에
꽃이 있으되 그 줄기는 비유하면 붉은 전
주 빛과 같으며,
그 꽃은 금빛으로서 아직 피지 않은 봉오
리다. 이 일을 보고 또 다시 참회하며 지
심으로 밝게 관하고 대승을 생각하되 마
음에서 놓지 않고 쉬지 아니 하며, 곧 꽃
이 피는 것을 보되 금빛으로 빛남이라.
그 연와대는 견숙가보 묘법마니로써 꽃바
탕이 되고 금강의 보배로써 꽃술이 되고
화하신. 부처님이 연화대에 앉아 계심을
보며, 많은 여러 보살은 연꽃 술에 앉고 화
하신 부처님의 이간에서는 또한 금빛 광명
이 나와서 코끼리 코로 들어가며, 코끼리
코에서 나와 코끼리의 눈으로 들어가고
코끼리 눈에서 나와서는 코끼리의 귀로
들어가고, 코끼리 귀에서 나와서는 코끼
리의 이마 위를 비치고
화하여 금대가 됨이라. 코끼리의 머리 위에
는 세 사람이 화하여 있으되, 한 사람은 금
륜을 휘어잡고 한 사람은 마니주를 가졌으
며 한 사람은 금강저를 들었음이라. 저를
들어 코끼리를 인도하면 코끼리는 곧 능히
걸어 가되 발로 땅을 밟지 아니하고 허공
을 밟아 놀되, 땅에서 일곱 자를 떠 있으나
땅에는 발자욱이 남아 있음이라. 발자욱
속에는 일천 가지의 둥근 바퀴무늬가 다
구족하여 남아 있음이라.
하나하나의 바뀌 속에서는 큰 연꽃이 솟아
나오며, 이 연꽃 위에는 한 코끼리가 화하여
나외되 또한 일곱 개의 발이 있어 큰 코끼리
를 따라 감이라. 발을 들고 발을 내림에 칠
천의 코끼리가 나와 권속이 되어
큰 코끼리를 따라 좇음이라.
코끼리의 코는 붉은 연꽃빛이며 위에 계신
화불께서는 미간의 광명을 놓으시니 그 광
명은 금빛이라. 먼저와 같이 코끼리의 코로
들어가고 코끼리의 코에서 나와 코끼리의
눈으로 들어가며, 코끼리의 눈에서 나와서
다시 코끼리의 귀로 들어가고 코끼리의 귀
에서 나와 서는 코끼리의 이마 위에 이르러
점자로 코끼리의 등 위로 올라가 화하여 금
안장이 되고 일곱 가지의 보배로 갖추어
꾸밈이라.
안장의 사면에는 일곱 가지 보배의 기둥
이 서고 여러 가지 보배로 꾸며서 보배의
바탕을 이룩하고 바탕 가운데서 일곱 가
지로 된 연꽃을 틀어 올렸음이라.
그 틀어 올린 연꽃 꽃술은 백 가지 보배로
이룩하였으며, 그 연화대는 큰 마니주라.
한 보살이 가부좌를 맺고 계시니 이름이
보현이라. 몸의 빛은 백옥이고 오십 가지
의 광명이며
광명은 오십 가지의 빛으로 정광이 됨이라.
몸의 모든 털구멍에서는 금빛이 흘러 나오
며, 그 금빛 끝에는 한량 없는 화한 부처님
이 계시고 모든 화한 보살이 권속이 됨이라
고요하게 서서히 걷고 큰 보배의 꽃을 비
오듯이 내리면서 행자 앞에 이르러 그 코
끼리가 입을 여니 코끼리 어금니 위에 있
는 모든 못에서 옥녀가 북과 거문고와 풍
악을 잡히고 노래부르니 그 소리가 미묘
하여 대승의 일실의 도를 찬양함이라.
행자는 이를 친견하고 환희하여 경례하고
또 다시 심히 깊은 경전을 읽고 외우며 두
루 십방의 한량 없는 모든 부처님께 예배
하고 다보부처님의 탑과 석가모니불을 예
배하고 아울러 보현과 모든 큰 보살에게
예배하고 이같은 서원의 말을 함이라.
만일 내가 숙세에 복이 있었으면 마땅히
보현을 친견하게 되리라. 원컨대 존자께서
는 두루 널리 나에게 색신을 보이소서.
이와 같은 원을 하고 주야 육시에 시방 부
처님께 예배하고 참회의 법을 행하면 대
승경을 읽고 대승경을 외우며 대승의 뜻
을 생각하고 대승의 일을 염하며. 대승 가
진 자를 공경하고 공양하고 일체의 모든
사람을 보되 마치 부처님을 생각하듯이
제목봉창 나무묘법연화경
사홍서원
중생무변서원도 번뇌무진서원단 법문무량서원학 불도무상서원성
일상의 정진 성불
나무묘법연화경
나무일체제불
법화사 석금복스님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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