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파님과 만났을 때가 벌써 몇년이 흘렀네요.
여행중 뉴멕시코쪽으로 오시면서 그 때 가져다준 플루메리아 몇몇 아이들중
달랑 한아이만 생존해서 이렇게 처음으로 새하얀 모습으로 개화를 했네요.
템파님도 무슨 색일지 확실치 않다해서 무척 기대를 했었거든요.
그런데 여느 플루메리아하고는 약간 다름 분위기를 띠기도하고
잎새 모양도 살짝 다른 모습이네요.
뉴멕시코에서 키우기 만만찮은 아이들이였건만
몇년을 기다린 보람을 져버리지 않고
꽃망울이 올라오기 시작할때부터 설랬던 마음에
제대로 보답을 해주고 있답니다~~^^
이 꽃 이름은 플루메리아 푸티카라 하네요.
여느 플루메리아처럼 향기는 전혀 없지만
(Golden Arrow)금화살 혹은 (Gilded Spoon)금빛수저라 불리운다니
어쨋든 기분 좋은 꽃인 것 같아요.
첫댓글 역시! 금손인 카를레아님 최고에요.
어쩜 이리 예쁘게 생겼나요?
이곳에서 쉽게 키울수 없는 품종이다보니
저도 엄청 기쁘고 매일매일 들여다보며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예쁘고 건강하게 잘 키우셨네요!
깍지벌레나 응애에게 매우 취약한 편이지만
어찌어찌 하다보니 꽃을 피워 주었어요~~^^
보통 흰색에 가운데 약간 노랑색이 있는데
백합 같은 모습으로 가운데 노랑이 거의 없는 백옥같은
아주 미인입니다
시간이 벌써 그리 흘렀네요.
여느 플루메리아하곤 좀 달라보여요.
꽃모양이나 잎새가 ....아마도 플루메리아 사촌쯤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첨으로 핀 꽃이다보니 흐믓한 기분도 들고....
그러게요 세월 참 빠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