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리 나이트(Lonely Night)』(김태원 작사/작곡)는 1997년 그룹
「부활」 이 발매한 5집 앨범 '불의 발견'의 타이틀 곡입니다.
'LA 메탈 풍'의 경쾌하면서 세련된 곡 전개와 당시 로서는 꽤나 참신한
뮤직 비디오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또한 보컬리스트로 새롭게 합류한
'박완규'의 완벽에 가까운 음역대(音域帶) 표현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히트를 쳤으며, 당시 헤비메탈 마니아들에게는 "우리나라에도 드디어
서구 헤비메탈 수준의 표현력을 갖춘 보컬이 나왔다"는 찬사를 들었죠.
여담(餘談)으로 '김태원'이 해당 곡을 작곡할 때 비 오는 밤에 우산 하나
쓰고 낚시 터에 홀로 남아 '찌'를 바라보며 음계를 잡았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원래 제목은 "Rainy Night"으로 정했지만, 기획사 사장이
"이 곡이 히트하면 비 오는 날에만 듣게 된다"고 해서 바로 바꿨다고
밝혔습니다.
미친 음역(音域)에 가려져 많이 언급은 되지 않지만 이 곡의 보컬 섹션은
고음역대(高音域帶)에 결합된 리듬 감 역시 살인적으로 어렵다는 데,
즉, 이게 이 곡의 난도(難度)를 현저히 상승시키는 또 다른 원인이랍니다.
고음(高音) 좀 한다는 사람들이 고음(高音)만 의식하고 만만히 보고
덤볐다가 참사(慘事)를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라고 합니다.
녹음 당시 「부활」의 리더이자 작곡가인 '김태원'의 "스파르타" 식 작업
으로 2소절 녹음하는데 2주가 걸렸고, '박완규'의 몸무게가 15Kg 빠졌을
정도로 혹독했다는 후문(後聞)이죠..
어쨌거나 『론리 나이트(Lonely Night)』은 '박완규'의 보컬 능력을 돋보이게
하는 곡으로 고난도 곡이라 "일반인의 노래 도전은 금기(禁忌)사항"이라는 ....
종편 tvN 2020 목요 스페셜 ‘슬기로운 의사 생활’ 첫 OST인 권진아의
‘Lonely Night’(론리 나잇)이 인기를 끌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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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시간엔 더 그리워 홀로 남는 이 순간
떠난 줄 알면서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넌 그때 날 떠났을까
너무 힘이 든다 던 그게 이유라면
이유일 수 있지만 나는 알 수 없는 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이런 시간들이 외로워
모두 떠난 이 밤엔 잊으려고 해봐도
자꾸 떠오르는 너
왜 난 그때 널 보냈을까
견딜 수도 없을 걸 알며
마음으로 애원했었지만
그저 바라보았어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지금도 그리운 걸
외로운 밤 홀로 일 땐
떠나던 뒷 모습이 한 없이 그리운 걸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기억 속에 남은 모습으로
Lonely Night Lonely Night
떠나던 그 모습이 남았던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so Lonely Night
Lonely N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