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창호 울산동성교회 목사, 포항중앙교회 세이레 특새 인도
"한계를 돌파하라" 창립 76주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서 강조
배창호 울산동성교회 목사는 7일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강조했다.
배 목사는 이날 오전 5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열린 ‘2023 포항중앙교회 창립 76주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에서 ‘돌파하는 기도! 승리하는 인생’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이같이 말했다.
배 목사는 자신의 한계·임계점을 돌파하기 위해서는 남다른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며 “생각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고 했다.
그러면서 “열두 해 동안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더 이상 치유의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만나면 치유될 수 있다는 방향으로 생각했다. 그분의 옷에 손을 대어도 구원을 받으리라 생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생각만 해서 되는 것은 아니다”며 “생각은 반드시 믿음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배 목사는 “나의 절망이 예수님을 만나면 희망이 될 수 있다는 믿음, 우리의 소망이 사라졌어도 하나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 뒤 “하나님 없는 대안을 찾는다면 고난의 시간은 더 길어질 것”이라고 했다.
배 목사는 “남다른 생각과 믿음을 갖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는 은혜가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낙심과 절망의 자리에 있던 여인에게 예수님의 소문(말씀)이 들리니 생각이 바뀌게 됐고, 그 생각이 믿음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배 목사는 “남다른 생각을 하고 믿음을 가졌던 여인은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았다”며 “혈루증을 앓던 여인이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예수님의 옷자락을 붙잡았다는 것은 간절함이 있었다”면서 설교를 이어갔다.
기도의 방법도 소개했다.
배 목사는 “예수님이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지 갯세마네 동산에서 보여주셨다”며 누가복음 22장 44절(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울 같이 되더라)을 들려줬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아가면 반드시 응답을 받는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환난 날에 부르짖으라고 명령하셨으며, 영적각성과 부흥을 일으킨 위대한 설교가 스펄전 목사는 기도는 황금열쇠라고 했으며, 구세군 창시자 윌리엄 부스는 생사가 달린 것처럼 기도하라고 했다”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전했다.
그런 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하나 밖에 없는 아들(예수 그리스도)을 십자가에 내어주셨다”며 “우리에게 아끼는 것이 있겠느냐.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주시고 찾고 열릴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새벽에 그냥 시간 보내듯이 그렇게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삶의 한계, 임계점 앞에서 전심으로 하나님께 구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축원했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2023 포항중앙교회 창립 76주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는 회를 거듭할수록 열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청년들과 다음세대 아이들의 참석도 증가하고 있다. 기도회는 21일까지 이어진다.
손병렬 담임목사는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를 통해 이 시대 기적이 주인공들과 축복을 흘러보내는 사람들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교인들은 “2023 포항중앙교회 창립 76주년 세이레 특별새벽기도회를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삼겠다”며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다.
대구경북 최대 교회로 불리는 포항중앙교회에는 예장통합총회 임역원, 선교사들을 비롯해 국내외 사역자, 청소년들의 탐방이 줄을 잇고 있다. 이 교회에서 벌이는 복지사업도 연중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지역민들의 칭송이 자자하다.
지자체장들은 “이 교회 교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며 칭송을 아끼지 않고 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