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 소속 : 10중대 3소대 3분대 197번
훈련병 이름 : 조재원 훈련병
보내는 사람 이름 : 조재원 훈련병 엄마
사랑하는 엄마 보물 2호 재원아~
큰형 재현이형은 이제 전역이 일주일도 안남았다고, 좋아라 할때 우리 재원이는 이 추운겨울 1월에 입대하여 얼마나 고생이 많니?? 너와 함께 강원도 화천으로 내려가는 차안에서 서로 덤덤하게 간게 기억이 난다
그리고 눈이 많이 내려 입대할때 모든 행사가 취소되고, 너를 그냥 그렇게 차에서 바로 내려주고 오는 차안에서..얼마나 가슴이 미어지고, 아팠는지 모르단다. 하지만 우리아들이랑 주말에 통화를 할때보니, 엄마가 걱정하는것보다 우리 아들은 아주 잘지내는거 같아 마음이 놓이긴 하드라....엄마들은 늘 걱정이 많은데..정작 아들들은 아주 씩씩하게 잘 한다는걸 또한번 느낀다.
늘 엄마, 아빠는 너를 믿고, 우리 재원이가 모든 잘할꺼라고 믿는다. 6주 훈련 받는 모든 동기들과 좋은 선임님들과 함께 화생방부터, 사격,각개전투, 젤힘든 큰형아도 목구멍까지 포기할까? 하는 행군까지..그또한 너한테 큰벽이 될지 모르지만 엄마는 재원이가 동기들과 끝까지 모든 6주 훈련을 잘마치어 끈끈한 전우애를 맛보았으면 좋겠구나.... 입대전이 다가올수록 긴장도 되고,입맛도 없고, 배도 안고프다며 한 너가 지금은 밥세끼도 잘먹고 맛있다며, 좋은동기들과 잘지낸다는 너의 첫 통화시 밝은 목소리가 엄마는 아직도 생생하구나~~~너의 귀여운 동생 재호는 평소에는 너를 무서워했지만, 지금은 널 그리워 한단다... 항상 밤에 잠자기전, 작은 재원이 형아 보고싶다, 형아 힘내!!~사랑해 너를 볼수 없지만, 우리 가족 단톡방에 늘 형아 힘내라고 하는 동생!!! 너와 나이차가 많아 잘놀아주지는 못했어도 우리 재호는 널항상 사랑한단다...엄마도 우리 사랑하는 재원이를 위해 항상 기도해! 저녁에 교회나가 우리 재원이의 꿈과 비젼을 위해서 하나님께서 너에게 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우리 천천히 전진해 나가자꾸나!! 재원이 할수 있지???? 너를 보내놓고, 주말에 전화는 받았지만...생활관 모습도 궁금하고, 모든것이 그립고 보고싶은데 아직 카페가 안열려서 속상해!! 우리 모든 아드리들 건강하게 다치지 않고 수료식 할때까지 진정한 군인이 되어 만났으면 해^^단결! 할수 있습니다~ 엄마는 항상 너를 응원하고 너를 사랑한단다^^ 회이팅 아들!!!!! 보고싶다 내아들~~~
단결! 할수 있습니다~ 엄마는 항상 너를 응원하고 너를 사랑한단다^^ 회이팅 아들!!!!! 보고싶다 내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