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한 초등학생의 장난전화일수도 있으나 혹시나 해서 이렇게 글을 남겨요.
초등학생의 친한 친구의 친구 엄마가 저희 집 근처에서
강아지가 떠돌아 다녀 집으로 데리고 가서 보호하셨는데
친척집 고모가 제주도에 살아 키우던 강아지와
유기견까지 모두 3마리를 데리고 제주도에 내려갔다고 하네요.
강아지 데리고 간 그 친구의 연락처를 알 수 없어
부디 서울 올라올 때 유기견을 꼭 데리고 와달라고 부탁의 말까지 전했구요.
몇일 뒤 제보전화 한 초등학생에게 전화가 왔는데..ㅠㅠ
밤늦게 유기견 강아지만 집에서 도망가서 잃어버렸다고 하네요..
저희 아이일것 같아서 기대하며 있었는데..
장난전화라고 하기엔 이틀에 한번씩 제보전화를 해서 믿어보자 하고 기다렸는데..
그래서 이렇게 제주지역 사이트까지 글을 올립니다..
죄송해요...
요크셔테리어, 여아, 7살, 이름은 깜비에요.
2011년7월20일 수요일 오후 3:20에 실종되었는데
실종시 전체적 미용으로 털이 짧았어요.
지금쯤 콧등과 발에 털이 조금씩 자랐을거에요.
제주도에서 요크셔 보시거나 보호하고 계시면
언제는 밤, 낮 가리지 마시고 전화 주세요. 사례하겠습니다.
7년을 함께 웃고, 울고 하며 지내온 가족같은 아이랍니다..ㅜㅜ
010-2646-0489
첫댓글 이런 일도 일어날 수 있는 거네요. 얼마나 애가 타시겠어요. 일단 유기동물공고 게시판에 올라온 사진들을 찬찬히 살펴봐주세요. 저도 여기저기 주의깊게 살펴보겠어요. 힘내세요~!
네... 감사드립니다...가족들 모두 이 아이의 말을 듣고 기대가 컸는데... 혹시나 해서 글을 남겨요..
꼭 찾으시길 기도할께요..
아.. 이런일도 있네요.. 꼭 찾으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