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10시30분에 집을 나섰는데 우체국에서 책을 부치면서 시간을 많이 소비하였다.
현선교사님이 책을 주문하였고 박현화씨가 책을 주문하였다 ???
칼빈 떄문에 방을 나간 박현화씨가 ???
백목사님도 책을 주문하였는데 아직 못 부치다. 빨리 부쳐드려야 ...
오늘은 큰 형님댁으로 가서 선물도 드리고 점심도 사드리려고 가는데 지하철을 반대로 타고 가다가
두 정거장에서 내려서 되돌아 타고 가다.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걸려서 죽염역에 내리니 2시경이 되었다.
형님댁에 가려면 길 중앙에 가서 버스를 타고 가야 하는데 그게 무슨 소리인지 처음에는 몰라 해메다가
발견하고 가서 차를 기다리는데 18분이나 지나야 차가 온다고 한다.
날씨가 너무나 춥다. 옷을 여름옷을 입었는데 ... 감기에 걸릴것 같다.
기본요금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하고 택씨를 탔는데 13,500원이나 나오다.
형님 댁에 찾아가니 방금 선희 부부가 다녀갔다고 ... 아들 결혼식이 있어서 ...
우리를 오래 기다리셨을 것을 생각했는데 딸과 사위가 왔으니 ...생각 못했다.
형님께 선인장설탕과 초코렛을 드리고 모시고 나가서 맛있는 된장찌개 집으로 갔는데 오늘 휴일이다.
할수없이 본죽 집에 가서 죽을 ... 형님은 아주 조금밖에 못들고 남편이 거의 두그릇이나...
나는 제일 비싼 양송이 죽을 들었는데 맛이 별로다. 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된장국을 먹으면 좋았을 것을 ...
형님이 커피를 사 주시겠다고 하는데 사양하고 버스를 타고 지하철 정거장으로 와서 지하철을 갈아타고
성수역에 내리는데 거의 6시가 되었다. 어제 저녁에 먹으려고 하던 오뎅장사가 문을 닫아서
못들었는데 오늘은 저녁으로 먹자고 갔는데 추워서 성황이다. 오뎅 두 꼭지 3,000원, 두 꼭지씩 먼고 뜨거운 국물을 들다.
사람들이 넘친다. 뜨거운 국물을 ... 뜨거운 국물을 들고 마시면서 걸어서 집으로 오니 금방오다.
이제는 길을 조금 알것도 같다. 내년에도 또 와야 하니까 ...
나는 한국에 오는 것이 돈도 많이 들고 힘들다고 했다가 누가 오라고 했느냐고 왜 그런 소리를 하느냐고 ...
그렇게 힘들다는 것을 이해해주면 좋으련만 ...비행기 타고 호사스럽게 놀러오는 것이 아니라고 이해를 구하는 것인데....
치과 때문에 ... 자주 오는 것이 사람들에게 미안하다. 이웃 집에 자주 다니지 말라고 했는데 ...
사랑하는 믿음의 성도들에게 ... 만나야하고 식사를 대접받고 ...
책을 공짜로 주어야 하는 사람들에게는 돈을 받고 책이 필요없는 사람들에게는 그냥 나누어 주고 ...
속상하다. 김 바울 목사님과 우크라이나 합창단이 서울에 왔다고 전화가 오다.
남편이 저녁에 만나 식사하자고 ... 서울에서 두 번이나 만났는데 또 ...
저녁에 너무 늦어서 못 만나다. 남에게는 돈을 쓸데가 없다고 하면서도 나에게는 돈이 없다고 ...
알 수가 없는 사람이다. 돈이 얼마나 있는지? 없는지? 나에게는 항상 돈이 없다고 하면서도 많이 쓰고 다니니 ...
내년에 한국에 왔다가 카작스탄에 간다고 ... 치과에 가야 하니까 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