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느낌 많이 나네요 아직 단풍은 이른데요 저희집 마당에 감나무는 무슨 병이 걸렸는지 잎이 여름부터 떨이지고 지금은 어설픈 감만 몇개 남아서 을씨년스럽네요 울딸냄 낳은 기념으로 심은건데 벌써 42살이니 감나무도 많이 나이가 들었네요 . 베어내야 할지 요즈음 감나무만 쳐다보면 고민고민 합니다 ~ㅎ
지난 늦 겨울에 장독대이 쌓인 눈을 보라고 사진 찍어 올리신게 얻그제 같은데요 포도 봄 준비 하신다고 전지 하시는 사진도 며칠전 같은데 이렇게 한해가 빠르게 가니요 우리네 인생도 그만큼 빨리 가고 있겠지요 세월아 가지마라 하고 붙잡고 싶은데 어디 우리 뿐 이겠어요 가을 되면 낙옆 쓸어야 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지요 가을 뱀은 독이 올라서 무섭지요
몇일전 밤에도 나가는데 항아리 옆으로 불빛에 머가 살짝 보이면서 반지르르 꼬리가 보이네요 눈오기 전까지는 낫하고 뱀집게 들고 다니거든요 뱀집게로 잡아보니 독사 였어요 불독사 울타리 넘어 산으로 넘겨 줬는데 또오겠지요 머 그정도 컷으면 아마 그녀석 지역안 일겁니다 ㅎ 밤에는 오소리도 고라니도 고구마 밭에는 단발 됐구요 ㅎ 포도밭은 온통 오소리가 페헤처 놔요 지렁이 잡아 먹느라고 저는 다시 메우고 다니구요 낮에 ㅎ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ㅎ 막을수 없는 자연에 수능 하는 법을 배웁니다 ㅎ 뱀도 잡아 위험하니 조심하자 라고 올리고 싶어도 저도 비호감이라 제 블러그에만 올려 놓습니다 ㅎ 일반 꽃뱀이나 누룩뱀 같은 뱀은 사람 보면 너무 빠르게 도망 가는데 독사는 도망 안갑니다 그자리에서 또아리 틀거나 용수철같이 공격 하려 최;대한 자세를 웅크리거든요 해서 항상 조심 또 조심 하고 삽니다 ㅎ 산에 가시려면 항시 조심 해야하는 게절 입니다 ^^*
텅빈 밭고랑을 보니 저는 오막살이님 바지런하심을 상상합니다 갑자기 추워져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릴것 같아요 새벽녘에 영월에서 양평으로 두물머리 핫도그 먹고 또 달리어 서울집으로 드디어 왔지만 불꽃놀이 치맥유혹에 망설이고 있읍니다 바쁨도 이계절 시작 곧끝이겠지만요 그곳에서 영혼 내려놓고 조용히 차 한잔 하며 홀로 있고 싶포요 오막살이님 가을 멋지게요
첫댓글 텅빈 밭을 보니
벌써 가을걷이가 끝난건가요
더 있으면 저 잎들고 붉게 물들겠지요
조금 쓸쓸해도 좋아요
나름 운치도 있구요
감나무잎 물들면 진짜 곱고 이쁜데 ...
저도 찻잔 들고 갈게요 오막살이님옆으로 ㅎㅎ
농장 밖에 밭에는
땅콩이며 고구마 들깨들이
가을 걷이 기다리고 있구요
사진은
농장안에 산야초들
약용식물들 자리인데
이제는 조용하게 하얀 겨울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
가을 쓸쓸함에
따뜻한 찻잔들고 함께 동참
감사해요 둥근해님 ㅎ
🍂
가을 느낌 많이 나네요
아직 단풍은 이른데요
저희집 마당에 감나무는
무슨 병이 걸렸는지 잎이
여름부터 떨이지고 지금은
어설픈 감만 몇개 남아서
을씨년스럽네요
울딸냄 낳은 기념으로 심은건데
벌써 42살이니 감나무도 많이
나이가 들었네요 .
베어내야 할지 요즈음 감나무만
쳐다보면 고민고민 합니다 ~ㅎ
올해는 ...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감나무를 비롯해서
이팝나무 자두 대추 복숭아
앵두살구 할거 없이
나뭇잎이 여름부터
떨어지더라구요
저도 여름 초록잎들부터
비자루 들기시작해서
지금도 아직도 멀었어요
비자루 놓으려면 ㅎ
감은 몇개 못먹고
바라본 눈요기 값으로
감꽃에 감꼭지땡감 나뭇잎 까지
모두 제몫이구요 맛난 홍시며 감은
산새들이 냠냠 하고 있습니다 ㅎ
나무가 제나이 많큼
나이를 먹엇으니
키도 크고 해서
손 닿는곳만 몇개 먹어요 ㅎ
그래도 그냥 둡시다 우리 ㅎ
감나무 낙엽이라도 보게요 ㅎ
저도 바람불면 나뭇가지 떨어지고
포도원두막으로 퉁퉁 천둥소리내며
땡감 떨어져 나무를 베어야 하나
고민고민 많이 했어요 ㅎ
@오막살이
감떨어지는 소리가
원두막에서 듣는다면 깜짝깜짝
놀래겠죠 ~ㅎ
감나무잎 비질 하기가 만만치 않아요
바로 옆집 감나무도 우리집으로
떨어지니 어쩔 땐 울화통도 ~ㅋ
오막살이님 말대로
귀찬아도 그냥 둡시다 ㅎ
대봉시가 너무나 달고 맛있거든요 .~^^
가을은 깊어가지만
마음은 깊어가지 맙시다.
그냥 보이는대로 즐기면서
살아가게요 ~^^
@보쳉
감 떨어지는게
이맘때면 한번 이면
얼마나 좋은지요 ㅎ
동전만 할때부터 떨어지니
동전크기 툭 아기 주먹만할때 툭
지금같이 다 커서 툭 하면
조립식 판넬 위에 아래 소리로
기절 초풍 합니다 ㅎ
가만 있다 아주
벼락 맞거든요 소리벼락 ㅎ
옆집 감나두 낙엽
울화통 터짐에 끄덕 입니다 ㅎ
아직은 바람불고 비오고 눈날리고
날리는 낙엽에 마음은 설레이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살아요 우리 정말 ㅎ
곱게 아름답게 살자구요 ^^*
보기에 좋고 먹을게 많은건 그만큼 수고와 댓가를 치러야합니다
시골살이 부지런해야만 유지가 되죠
색색으로 물든 나뭇잎들 바라보며 차 한 잔 하며 사색에 잠길때 수고한 보람을
느끼게 되죠
참 아름답고 곱습니다
저도 같은 마음으로 저 자연을 바라 봅니다
새순 나오면 주는 색감에 설레고
초록초록 짙어가는 색감에 흐믓하고
가을가을 물어들어가는 자연에
감사하고 보람있고 그러네요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지난 늦 겨울에 장독대이 쌓인 눈을 보라고 사진 찍어 올리신게 얻그제 같은데요
포도 봄 준비 하신다고 전지 하시는 사진도 며칠전 같은데 이렇게 한해가 빠르게 가니요
우리네 인생도 그만큼 빨리 가고 있겠지요
세월아 가지마라 하고 붙잡고 싶은데 어디 우리 뿐 이겠어요
가을 되면 낙옆 쓸어야 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지요
가을 뱀은 독이 올라서 무섭지요
몇일전 밤에도 나가는데 항아리 옆으로
불빛에 머가 살짝 보이면서 반지르르 꼬리가 보이네요
눈오기 전까지는 낫하고 뱀집게 들고 다니거든요
뱀집게로 잡아보니 독사 였어요 불독사
울타리 넘어 산으로 넘겨 줬는데
또오겠지요 머 그정도 컷으면
아마 그녀석 지역안 일겁니다 ㅎ
밤에는 오소리도 고라니도
고구마 밭에는 단발 됐구요 ㅎ
포도밭은 온통 오소리가 페헤처 놔요
지렁이 잡아 먹느라고
저는 다시 메우고 다니구요 낮에 ㅎ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ㅎ
막을수 없는 자연에 수능 하는 법을 배웁니다 ㅎ
뱀도 잡아 위험하니 조심하자 라고 올리고 싶어도
저도 비호감이라 제 블러그에만 올려 놓습니다 ㅎ
일반 꽃뱀이나 누룩뱀 같은 뱀은 사람 보면
너무 빠르게 도망 가는데 독사는 도망 안갑니다
그자리에서 또아리 틀거나 용수철같이
공격 하려 최;대한 자세를 웅크리거든요
해서 항상 조심 또 조심 하고 삽니다 ㅎ
산에 가시려면 항시 조심 해야하는 게절 입니다 ^^*
가을하늘의 공활함과
텅빈텃밭의 고요함이
가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은은한 커피향 즐기며
가을향기 누려보아요~~♡
오늘은 주말인데
바지런한 분이 어디 안가셨는지요 ㅎ
산에 바위를 탄다거나 라이딩 캠핑
이렇게 떠오르거든요 풀님 뵈면 ㅎ
행복한 주말 열어 가세요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
고즈녁 한 가을풍경..
낙엽 쓸기
힘드시지요....
저도 조그만 도토리와
나무에...
상수리 인지??
잘라버리고 싶어요.
잎이 얼마나 사각거리며
많이 떨어 지는지요...ㅎㅎㅎ
커피 한잔 함께
하고 파요.❤️💕💐🌹
위에건 올리고 보니
티.녹차?홍차?
저는 산속에서 날아오는
나뭇잎은 덤입니다ㅎ
애긍 가을은
수행의계절입니다ㅎ
두가지
차를 준비해
주신거지요ㅎ
감사 합니다ㅎ
텅빈 밭고랑을 보니
저는 오막살이님 바지런하심을
상상합니다
갑자기 추워져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릴것 같아요
새벽녘에 영월에서 양평으로
두물머리 핫도그 먹고
또 달리어 서울집으로 드디어
왔지만 불꽃놀이 치맥유혹에
망설이고 있읍니다
바쁨도 이계절 시작 곧끝이겠지만요
그곳에서 영혼 내려놓고 조용히
차 한잔 하며 홀로 있고 싶포요
오막살이님
가을 멋지게요
가을을 친구삼아
나들이 하셨군요ㅎ
치맥좋지요
불꽃놀이 선전
많이하던데
보고싶네요저두
편한밤되세요^^
어떻게 밭고랑에 나뭇잎 하나가 없을 수 있는지요..
바지런한 오막살이님
정갈하기 그지없네요..^^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전부다 잎을 떨구어 낼때까지 빗자루 놓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가을 정취가 물씬 나니 커피 생각이 납니다.^^
수시로 줍구요
비자루 들고 삽니다ㅎ
절대 나무는 안봐야해요ㅎ
보면 질려서. 못쓸어요ㅎ
편한밤되세요^^
가을걷이 끝난
밭고랑의 정갈함에서
오막살이 언니의 부지런함을
넘어선 완벽함의 면모가
보이십니다~^^
독사뱀을 보고도
놀라지 않으시고
잡아 울타리
넘어 산으로 다시
돌려 보내신다는
담대함에 저는 너무
놀라워요!!!
자연속 많은 벌레 곤충
더불어 살지 않으면
하산 해야 할듯해서
더불어 살고자 합니다 ^^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편한밤 되세요 ^^
세상에나요~
밭고랑이 어찌 저리도
깔끔잔치 인가요?
농사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완벽함 그 자체네요.♡
몸이 지치실까
염려 됩니다~♡♡♡
전..그냥 냅둬유 ㅎ
이른 새벽에 낮에 저녁에
하루 세번은 꼭 쓸어야 합니다
나무가 정말 많거든요
포도밭 같은 과수원은
사람 다니는 한가운데만 쓸어 주고
나머지는 수시로 쓸어냅니다
산이라 긴짐승이 보여서요
나뭇잎 아래 숨어 있어서
잘 안보이기도 하고
제가 먼저 못보면 위험해서
운동삼아 쓸어 냅니다 ㅎ
구부리고 쓸어내니
허리도 엉치도 수양입니다 정말 ㅎ
절에 스님이 따로 없네요 ㅎ
@오막살이
알지요
어떤 상황이신지요.ㅜㅜ
저두 가끔은
징글길다란 넘
다리 많이 달린 넘 땜시
소스라치게 놀라서
소리소리 지르거덩요.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
@비움조아 더불어 살자니 무서워도
징그러워도 견여야 해요 ㅎ
편한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