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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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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휴게실 가을의 쓸쓸함이.....
오막살이 추천 0 조회 314 24.10.05 08:49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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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05 09:04

    첫댓글 텅빈 밭을 보니
    벌써 가을걷이가 끝난건가요
    더 있으면 저 잎들고 붉게 물들겠지요

    조금 쓸쓸해도 좋아요
    나름 운치도 있구요
    감나무잎 물들면 진짜 곱고 이쁜데 ...

    저도 찻잔 들고 갈게요 오막살이님옆으로 ㅎㅎ

  • 작성자 24.10.05 09:38


    농장 밖에 밭에는
    땅콩이며 고구마 들깨들이
    가을 걷이 기다리고 있구요

    사진은
    농장안에 산야초들
    약용식물들 자리인데
    이제는 조용하게 하얀 겨울
    기다리는 중입니다 ㅎ

    가을 쓸쓸함에
    따뜻한 찻잔들고 함께 동참
    감사해요 둥근해님 ㅎ

  • 24.10.05 09:31

    🍂
    가을 느낌 많이 나네요
    아직 단풍은 이른데요
    저희집 마당에 감나무는
    무슨 병이 걸렸는지 잎이
    여름부터 떨이지고 지금은
    어설픈 감만 몇개 남아서
    을씨년스럽네요
    울딸냄 낳은 기념으로 심은건데
    벌써 42살이니 감나무도 많이
    나이가 들었네요 .
    베어내야 할지 요즈음 감나무만
    쳐다보면 고민고민 합니다 ~ㅎ

  • 작성자 24.10.05 09:45

    올해는 ...
    비가 많이 와서 그런지
    감나무를 비롯해서
    이팝나무 자두 대추 복숭아
    앵두살구 할거 없이

    나뭇잎이 여름부터
    떨어지더라구요

    저도 여름 초록잎들부터
    비자루 들기시작해서
    지금도 아직도 멀었어요
    비자루 놓으려면 ㅎ

    감은 몇개 못먹고
    바라본 눈요기 값으로
    감꽃에 감꼭지땡감 나뭇잎 까지
    모두 제몫이구요 맛난 홍시며 감은
    산새들이 냠냠 하고 있습니다 ㅎ

    나무가 제나이 많큼
    나이를 먹엇으니
    키도 크고 해서
    손 닿는곳만 몇개 먹어요 ㅎ

    그래도 그냥 둡시다 우리 ㅎ
    감나무 낙엽이라도 보게요 ㅎ

    저도 바람불면 나뭇가지 떨어지고
    포도원두막으로 퉁퉁 천둥소리내며
    땡감 떨어져 나무를 베어야 하나
    고민고민 많이 했어요 ㅎ

  • 24.10.05 09:50

    @오막살이
    감떨어지는 소리가
    원두막에서 듣는다면 깜짝깜짝
    놀래겠죠 ~ㅎ
    감나무잎 비질 하기가 만만치 않아요
    바로 옆집 감나무도 우리집으로
    떨어지니 어쩔 땐 울화통도 ~ㅋ
    오막살이님 말대로
    귀찬아도 그냥 둡시다 ㅎ
    대봉시가 너무나 달고 맛있거든요 .~^^
    가을은 깊어가지만
    마음은 깊어가지 맙시다.
    그냥 보이는대로 즐기면서
    살아가게요 ~^^

  • 작성자 24.10.05 09:57

    @보쳉
    감 떨어지는게
    이맘때면 한번 이면
    얼마나 좋은지요 ㅎ

    동전만 할때부터 떨어지니
    동전크기 툭 아기 주먹만할때 툭
    지금같이 다 커서 툭 하면
    조립식 판넬 위에 아래 소리로
    기절 초풍 합니다 ㅎ

    가만 있다 아주
    벼락 맞거든요 소리벼락 ㅎ
    옆집 감나두 낙엽
    울화통 터짐에 끄덕 입니다 ㅎ

    아직은 바람불고 비오고 눈날리고
    날리는 낙엽에 마음은 설레이고 싶은
    그런 마음으로 살아요 우리 정말 ㅎ
    곱게 아름답게 살자구요 ^^*

  • 24.10.05 09:53

    보기에 좋고 먹을게 많은건 그만큼 수고와 댓가를 치러야합니다
    시골살이 부지런해야만 유지가 되죠
    색색으로 물든 나뭇잎들 바라보며 차 한 잔 하며 사색에 잠길때 수고한 보람을
    느끼게 되죠
    참 아름답고 곱습니다

  • 작성자 24.10.05 09:59

    저도 같은 마음으로 저 자연을 바라 봅니다
    새순 나오면 주는 색감에 설레고
    초록초록 짙어가는 색감에 흐믓하고
    가을가을 물어들어가는 자연에
    감사하고 보람있고 그러네요
    발걸음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4.10.05 09:56

    지난 늦 겨울에 장독대이 쌓인 눈을 보라고 사진 찍어 올리신게 얻그제 같은데요
    포도 봄 준비 하신다고 전지 하시는 사진도 며칠전 같은데 이렇게 한해가 빠르게 가니요
    우리네 인생도 그만큼 빨리 가고 있겠지요
    세월아 가지마라 하고 붙잡고 싶은데 어디 우리 뿐 이겠어요
    가을 되면 낙옆 쓸어야 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지요
    가을 뱀은 독이 올라서 무섭지요

  • 작성자 24.10.05 10:05

    몇일전 밤에도 나가는데 항아리 옆으로
    불빛에 머가 살짝 보이면서 반지르르 꼬리가 보이네요
    눈오기 전까지는 낫하고 뱀집게 들고 다니거든요
    뱀집게로 잡아보니 독사 였어요 불독사
    울타리 넘어 산으로 넘겨 줬는데
    또오겠지요 머 그정도 컷으면
    아마 그녀석 지역안 일겁니다 ㅎ
    밤에는 오소리도 고라니도
    고구마 밭에는 단발 됐구요 ㅎ
    포도밭은 온통 오소리가 페헤처 놔요
    지렁이 잡아 먹느라고
    저는 다시 메우고 다니구요 낮에 ㅎ
    이러고 살고 있습니다 ㅎ
    막을수 없는 자연에 수능 하는 법을 배웁니다 ㅎ
    뱀도 잡아 위험하니 조심하자 라고 올리고 싶어도
    저도 비호감이라 제 블러그에만 올려 놓습니다 ㅎ
    일반 꽃뱀이나 누룩뱀 같은 뱀은 사람 보면
    너무 빠르게 도망 가는데 독사는 도망 안갑니다
    그자리에서 또아리 틀거나 용수철같이
    공격 하려 최;대한 자세를 웅크리거든요
    해서 항상 조심 또 조심 하고 삽니다 ㅎ
    산에 가시려면 항시 조심 해야하는 게절 입니다 ^^*

  • 24.10.05 10:03

    가을하늘의 공활함과
    텅빈텃밭의 고요함이
    가을 즐기기에 딱입니다

    은은한 커피향 즐기며
    가을향기 누려보아요~~♡

  • 작성자 24.10.05 10:07

    오늘은 주말인데
    바지런한 분이 어디 안가셨는지요 ㅎ
    산에 바위를 탄다거나 라이딩 캠핑
    이렇게 떠오르거든요 풀님 뵈면 ㅎ
    행복한 주말 열어 가세요
    흔적 남겨 주셔서 감사 합니다 ^^

  • 24.10.05 11:25

    고즈녁 한 가을풍경..
    낙엽 쓸기
    힘드시지요....

    저도 조그만 도토리와
    나무에...
    상수리 인지??
    잘라버리고 싶어요.

    잎이 얼마나 사각거리며
    많이 떨어 지는지요...ㅎㅎㅎ

    커피 한잔 함께
    하고 파요.❤️💕💐🌹

  • 24.10.05 11:28

    위에건 올리고 보니
    티.녹차?홍차?

  • 작성자 24.10.05 20:46

    저는 산속에서 날아오는
    나뭇잎은 덤입니다ㅎ
    애긍 가을은
    수행의계절입니다ㅎ

  • 작성자 24.10.05 20:47

    두가지
    차를 준비해
    주신거지요ㅎ
    감사 합니다ㅎ

  • 24.10.05 15:39

    텅빈 밭고랑을 보니
    저는 오막살이님 바지런하심을
    상상합니다
    갑자기 추워져 단풍이 물들기도 전에
    떨어져 버릴것 같아요
    새벽녘에 영월에서 양평으로
    두물머리 핫도그 먹고
    또 달리어 서울집으로 드디어
    왔지만 불꽃놀이 치맥유혹에
    망설이고 있읍니다
    바쁨도 이계절 시작 곧끝이겠지만요
    그곳에서 영혼 내려놓고 조용히
    차 한잔 하며 홀로 있고 싶포요
    오막살이님
    가을 멋지게요

  • 작성자 24.10.05 20:51

    가을을 친구삼아
    나들이 하셨군요ㅎ
    치맥좋지요
    불꽃놀이 선전
    많이하던데
    보고싶네요저두
    편한밤되세요^^

  • 24.10.05 19:59

    어떻게 밭고랑에 나뭇잎 하나가 없을 수 있는지요..
    바지런한 오막살이님
    정갈하기 그지없네요..^^

    무성했던 나뭇잎들이 전부다 잎을 떨구어 낼때까지 빗자루 놓지 못하겠네요..

    그래도 가을 정취가 물씬 나니 커피 생각이 납니다.^^

  • 작성자 24.10.05 20:53

    수시로 줍구요
    비자루 들고 삽니다ㅎ
    절대 나무는 안봐야해요ㅎ
    보면 질려서. 못쓸어요ㅎ
    편한밤되세요^^

  • 24.10.05 22:57

    가을걷이 끝난
    밭고랑의 정갈함에서
    오막살이 언니의 부지런함을
    넘어선 완벽함의 면모가
    보이십니다~^^

    독사뱀을 보고도
    놀라지 않으시고
    잡아 울타리
    넘어 산으로 다시
    돌려 보내신다는
    담대함에 저는 너무
    놀라워요!!!

  • 작성자 24.10.05 23:45

    자연속 많은 벌레 곤충
    더불어 살지 않으면
    하산 해야 할듯해서
    더불어 살고자 합니다 ^^
    오늘도 수고 많으셨어요
    편한밤 되세요 ^^

  • 24.10.06 09:33

    세상에나요~
    밭고랑이 어찌 저리도
    깔끔잔치 인가요?

    농사에 있어서는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완벽함 그 자체네요.♡

    몸이 지치실까
    염려 됩니다~♡♡♡

    전..그냥 냅둬유 ㅎ

  • 작성자 24.10.06 09:53

    이른 새벽에 낮에 저녁에
    하루 세번은 꼭 쓸어야 합니다
    나무가 정말 많거든요
    포도밭 같은 과수원은
    사람 다니는 한가운데만 쓸어 주고
    나머지는 수시로 쓸어냅니다

    산이라 긴짐승이 보여서요
    나뭇잎 아래 숨어 있어서
    잘 안보이기도 하고
    제가 먼저 못보면 위험해서
    운동삼아 쓸어 냅니다 ㅎ

    구부리고 쓸어내니
    허리도 엉치도 수양입니다 정말 ㅎ
    절에 스님이 따로 없네요 ㅎ

  • 24.10.06 10:05

    @오막살이

    알지요
    어떤 상황이신지요.ㅜㅜ

    저두 가끔은
    징글길다란 넘
    다리 많이 달린 넘 땜시
    소스라치게 놀라서
    소리소리 지르거덩요.ㅎㅎ

    정말
    대단하십니다.
    ~♡~


  • 작성자 24.10.06 23:49

    @비움조아 더불어 살자니 무서워도
    징그러워도 견여야 해요 ㅎ
    편한밤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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