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공무직으로 일하는 송씨는 2016년 우연히 마라톤에 발을 들였다. “구미시가 동(洞) 대표 대상 5㎞ 달리기 대회를 열었는데 동 대표 한 명이 개인 사정으로 빠졌다. ‘대신 뛰어달라’는 연락을 받고 출전해 덜컥 3위에 올랐다”고 했다. 평소 축구나 수영 등 운동을 즐겨 했지만 마라톤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 짜릿한 성취감을 잊을 수 없어 대구 러닝 크루에 가입해 본격적으로 달렸다. 마라톤 입문 8년 만에 춘천마라톤 정상에 올랐다. “이젠 나이 쉰을 앞두고 있는 만큼 앞으로는 기록을 위한 달리기보다 즐기는 달리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일반부 상위권들이 엘리트 선수부 절반 이상을 기록으로 능가하는 지경에 들어섬
1초 늦게 출발하는 마스터즈(40~49세 동호회 아마추어) 소속 동호인이 엘리트 선수를 따라잡는 장면
첫댓글 일반부랑 10분밖에 차이가안나...??
한국마라톤 망했구나..왜 이렇게 됐지 축구도 저꼴날거같아 요즘보면
전에 kbs에서 학생들 마라톤 대회 해줘서 봤는데 학생들은 오래 안달리게 해서 체력 약하다고 그랬어 그걸로 해설이 엄청 아쉬워하더라
체력 기를 시기에 그래서 커서도 발전이 많이 안되나봐
헉. 진짜 별로 차이가 안나네 여자는 일반부가 더 잘하네..
장비는 점점 발전하고 과학은 발전하는데 저 기록이몀 전체적으로 나태해진거지...... 굳이 스폰을 해주고 시나 군청에서 운영해야할까? 어떤나라는 이번에 마라토너가 일반 직장인이라던데
1930년대 손기정 선수가 2시간 29분이었다고? 진짜 충격이네….
어릴때부터 이미 너무 안뛰나본데 커서 따라잡기가 쉽지 않은가봄...
마라톤은 돈이 안 되나..?ㅠ 예전보다 발육은 좋아졌을텐데 안타깝구먼
너무 돈이 되서 그런듯
충격이네...헝그리정신 어쩌고 할때로 돌아가기전에 잘 하길.......
그냥 다른 스포츠 하다가 안되서 마라톤 하는 거 아냐?
마라톤 뿐만 아니라 다른 종목도; 신인에다 중견급들도 노력을 안 하니 아직도 고참급들이 멱살잡고 끌고 간다는 말 나오잖아..
맞말이네... 손기정선수가 29인데 지금20이면 선수라할수가없네
어우 선수라고 하지마라..
하긴 지금은 카본화니 뭐니 대회도 많고 그런데.. 기록이 엄청차이나네
이정도면 걍 일반인이랑 다를게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