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1
해남 숭늉 카페
해남 어느 보건소 뒷길에 설마 이런곳에 카페가.......
라는 생각이 드는곳에 카페가 있어요.
동생이 제일 좋아 하는 카페라고 데리고 갔는데.....
첫인상은 내 스타일 아닌데.......여기가 카페야???
이런 느낌!!!!
전날 불었던 강풍과 몸살로 몸져 누우신 사장님의 콜라보로 어수선 했는데....사장님이 문을 열고 정리하자 금방 깔끔해 지더라구요.
커피 내리시는 사장님.
사장님이 해남으로 내려와서 손수 집을 고치며 카페와 게스트 하우스를 운영하고 계세요.
모든 자재를 재활용 해서 고치고 계셔서 지금도 공사 중이래요.
부엌 살림들만 위생 문재로 돈 주고 사셨데요.
환경에 대해 생각하며 실천하시는 사장님을 보니
첫 인상과는 달리 존경심이 마구 솟구치네요.
알프스 구조원들이 쓰던 커피포트 랍니다.
슝늉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 쑥 라떼 입니다.
서비스로 주신 사장님이 직접 볶은 커피도 맛있었어요.
카페-2
용인 내복곰 카페
도심 한 복판 꽃 속에 파묻힌 카페에요.
길치 부부가 카페를 옆에 두고도 못 찾아 한 참 헤맸어요.
맛있는건 한 번 더!!!!
유튜브로 홀린듯이 보던 집인데
재료를 아끼지 않은 진한 맛이에요.
특히 소금 뿌린 초콜렛 휘낭시에가 제 취향이었어요.
제목이 카페들인데 2개 밖에 없어요.
요즘 갱년기 불면증 때문에 커피를 거의 못 마셔요.
얼른 갱년기 증상이 호전 되서
분위기 좋은 카페 다니며 맛있는 커피 많이 마시고 싶어요.
첫댓글 두 군데면 카페 아니고 카페들 맞습니다.
비알레띠 모카포트…요샌 컬러풀하네요. 바꿀때 됐는데…지름신이 자꾸….ㅠㅜ
초록색 모카포트 이름이 비알레띠군요.
알프스 산악 구조대들이 빠른 시간에 카페인 만땅으로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 쓴다고 들었어요.
카페 이름도 독특해요 ㅋ 쑥라떼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쑥만 먹어도 섞어 먹어도 맛있어요.
쑥향이 은은하니 올라와서 커피향을 해치지 않아요.
직접 로스팅한 커피도 괜찮았어요.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네요.^^
달곰님 갱년기 증상 좋아지셔서 다시 맛있는 커피 드시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