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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없이 삼 년을 지내다가 삼 년째에 유다 왕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내려가니 이스라엘 왕이 신하들에게 말하기를 “길르앗에 있는 라못이 우리 것임을 너희가 알고 있느냐? 우리가 그것을 시리아 왕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잠잠히 있겠느냐?” 하고(왕상 22:1-3).
현재의 엄중한 대한민국 시국을 놓고 생각하던 중에 열왕기상 22장의 기사가 떠올랐고, 그것에 대해서 설명함으로써 기독교인들의 안보 의식을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성경은 교리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풍성한 교훈들로 가득한 우리의 삶의 지침서이자 현실의 난국을 타개하는 데 있어 개인적 차원이든 국가, 민족적 차원이든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 모든 국가 지도자들과 교회 지도자들은 영국의 재상 올리버 크롬웰이나 빅토리아 여왕이 그랬듯이, 또 마틴 루터와 사보나롤라, 후스, 위클리프가 그랬듯이 성경에 의존하고 이 책으로부터 영원하신 분의 지혜를 구해야 한다. 한국 민족이 작금의 위기와 궁지 속에 빠진 것은 성경을 최종 권위로 믿고 따르지 않은 채 유명 정치인들과 유명 목사들, 유명 종교 지도자들의 말을 금과옥조로 여기고 그들의 말대로 나라를 운영했기 때문이다. 이제부터라도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바른 하나님의 그 말씀(곧 한글 킹제임스 성경)만을 최종 권위로 믿겠다고 고백하면, 하나님께서는 소돔과 고모라 같은 저주를 내리겠다고 한국 위에 준비해 놓으셨을지라도 그 심판을 요나서의 니느웨처럼 유예하실 것이다.
상기 말한 바 열왕기상 22장 본문은 한반도의 현실 안보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내용인데, 그 장 전체를 이야기할 수는 없으므로 스토리는 압축해서 전달하겠다.
유다와 북이스라엘이 두 나라로 쪼개진 것은 야곱의 열두지파 족속들이 진정 한 민족이라는 결속을 타파하고 싶어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우상 숭배와 배교를 징벌하시기 위해 여로보암이라는 선동가를 일으켜서 일부러 나눠 버리신 것이었다. 그래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은 서로를 자기 편에 병합하기 위해서 전쟁도 벌이고 책략과 외교전도 벌이면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였었다. 그러다 유다 왕 여호사밧과 북이스라엘 아합왕이 참으로 오랜만에 양국의 화평과 연대를 맺고 심지어 군사 동맹이 되기로 했다.
세상적 인간적 안목에서 볼때는 이스라엘 민족의 입장에서 이것은 획기적인 경사였을 것이다. 지금 북한 김정은과 문재인이 얼싸안고 "우리 다시 하나가 되자"고 국민들을 선동하니까 남녀노소, 대학교수 같은 학자에서부터 무지랭이 블루칼라 노동자들까지 환호성을 울리면서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외치고 있다. 뭔가 여러분은 느낌이 오는가? 하나님께서 최고의 가치로 여기시는 선과 인간이 지고로 여기는 선은 가치 차이가 현격이 크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일을 실행하심에 있어 평화가 우선이 아니라 "공의"를 선행하신다. 인간들은 공의가 우선이 아니라 화평이 절대적으로 먼저이다. 그 두 가지 가치 우선의 괴리 때문에 하나님과 인간의 "정치 노선"은 아담 이래로 지금까지 평행선을 그어 왔다.
북이스라엘의 열 지파와 남유다의 두 지파, 객관적인 국가 지표와 군사력 비교에서 보면 유다보다는 북이스라엘이 월등하다. 순수히 인본주의 잣대로 보면 남유다가 북이스라엘에 <흡수 통일> 되는 것이 여러모로 바람직한 경우일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일을 허용하지 않으셨는데, 이는 북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완전히 버리고 배교했기 때문에, 그들이 벧엘의 송아지 우상을 섬기기 시작했기 때문에 그 자들이 남유다를 병합했을 경우 이스라엘 민족 전체가 배교로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
즉, 남유다 왕들이나 백성들이 북이스라엘보다 현저하게 도덕적인 삶을 살았다거나 혹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 두려워하며 떨었기 때문에 주께서 그들에게 호의를 베푼 것이 아니라 그들 머리 위에 있는 열 지파들이 더 엄청난 배교를 저지르고 있었기 때문에 "우선 순위"를 이유로 남유다는 약하게 몽둥이질 하신 것이다.
그런데, 이제 여호사밧이라는 왕은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선한 왕인데 그가 북이스라엘 아합의 꾀임에 빠져서 군사 제휴를 하자는 요구를 받아들여서 그들 민족의 공통된 숙적인 시리아를 정벌하기 위해 나섰다.
그가 여호사밧에게 말하기를 “당신은 라못길르앗으로 나와 함께 싸우러 가시겠나이까?” 하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기를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으며 내 말들은 당신의 말들과 같나이다.” 하더라(왕상 22:4).
"나는 당신과 같고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으며" 시절이 바뀌고 세계 지도의 나라들 국경이 아무리 바뀌어도 안 바뀌는 사실이 하나 있다. "이미 있었던 것이 앞으로 있을 것이며 이미 된 것이 앞으로도 될 것이니, 해 아래 새 것이 없도다"(전 1:9). 정계의 거물들이, 기업인들이, 또는 문화 예술인들이, 기타 등등, 그들이 오랜 대적과 하나가 되기 위해 쓰는 정치적 "수사"(레토릭)는 이런 식으로 사용된다.
1. "나는 당신과 같고." - 우리가 그동안 치열하게 다퉈 왔지만 이제 우리 손잡고 두 왕이 공동의 이익을 모색해 보자.
2. "내 백성은 당신의 백성과 같으며" - 나라와 나라, 백성과 백성 사이에 "영적, 도덕적 차이" 같은 건 없어. 우리 종교, 성별, 인종, 문화를 뛰어 넘어 하나가 되는 것,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친구가 되는 것이 모두에게 좋지 않겠어?
3. "내 말들은 당신의 말들과 같나이다" - 기왕 하나가 되기로 했으니까 우정의 표시로 군대를 합쳐보자. 우리가 "연합군"이 되면, "민족이 한 군대"를 이루면 어떤 외세도 우리 민족의 광영한 앞길을 감히 막을 수 없을 것이다.
이상의 이념들은 모든 현대 "민족 국가"에서 헌법 정신 속에 노래하고 있는 라오디케아인들의 <시대 정신>이다. 종교, 성별, 문화의 벽을 넘어서 하나가 되는 것, 올림픽의 오륜기 속에 들어있는 정신이고 모든 스포츠 정신의 앞줄에 기록되어 있는 그야말로 오늘날 "지구 헌법"이다. 그 대단하신 현대의 시대 정신이 알고보니 기원전 유다와 이스라엘에서 그 왕들이 정치적으로 야합하기 위해 서로를 띄워주던 레토릭 안에 그대로 있었던 것이다.
한국 사람들이 북한과의 통일을 반기는 이유는 위 언급된 것들의 범주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1번은 통치자들이 서로 주고받는 그들의 암호인데, 즉 북한의 집권 기득권 세력이나 한국의 집권 기득권 세력이나 본질상 똑같이 추악하게 탐욕스러운 비도덕적 세력이므로 그들 둘이 하나가 되는 데 있어서 근본적 장애물은 없다는 것이다. 북한 집권 세력도 일루미나티, 예수회에 점거되어 있고 남한 집권자들도 똑같은 비밀 결사들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면 양자의 통일은 식은죽 먹기다.
2번은 백성들에게 표면적으로 선전하는 프로파간다인데, "우리의 소원은 통일", "우리는 단일 민족, 한 핏줄, 단군 자손" 같은 쇼비니즘(광적이고 국수적인 민족주의) 구호들을 말한다. 1번 메시지를 알고 있는 상층부 권력자들은 2번에 대해 사실 진심으로 믿지도 않는다. 그들은 2번을 백성에게 주입함으로써 그들을 세뇌시킨 후 불합리하고 부당한 체제 통합을 정당화시켜서 자신들에게 경제적 이득을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3번은 남과 북의 권력자들이 가장 관심있어 하고 대중은 가장 관심없어 하는 영역인데 즉 통일을 통해 향후 지역 패권, 나아가 세계 패권에 이르기까지 군사적 야심을 드러내겠다는 것이다. 마케도니아가 필리포스 대왕에 의해 통일 그리스 대업을 이루고 나니까 그리스에 평화가 찾아왔는가? 절대 아니다. 알렉산더는 그리스에서 전역을 오히려 넓혀서 인도 접경의 온 아시아에 이르기까지 당시 세계대전급에 해당하는 전쟁을 일으켰다. 나폴레옹이 실질적으로 거의 전 유럽을 자신의 황제 권력 밑에 복속시키고 나니까 평화가 왔던가? 이전보다 훨씬 참혹한 전쟁이 또 기다리고 있었으니 바로 러시아 원정과 거기서 죽어간 수십 만의 유럽 사람 시체들이었다.
한국이 통일되면 한반도 자체에도 평화가 오고 전세계적으로 평화 붐이 일어나서 마침내 국제 연맹(1차 대전 이후)과 국제 연합(2차 대전 이후)의 설립 목표였으나 결코 그 단체들이 달성 근처에도 가지 못한 "세계 평화"라는 꿈이 허황된 것이 아니라 현실로 다가올까?
나 필자는, 역사의 교훈과 성경 기사들의 교훈을 종합해서 여러분에게 고지하건데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기 전까지 한반도 평화도 없고 세계 평화도 없다. 물론 중동 평화는 더더욱 언감생심으로 오지 않는다. 지금 평화를 위해 팔걷어부치고 나선 도날드 트럼프, 그는 미국 대통령 중에서는 이전의 다른 대통령들보다 훨씬 공정하고 공의롭게 국내 문제든 국외 사안이든 처리하고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그도 죄인이고 깨끗하지 않은 양심을 가졌는데 해봐야 어디까지 할 수 있겠는가? 그가 중동 평화와 한반도 평화를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이 사람 또한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 재림과 그때 이루어질 천년왕국에 대해 알고 믿는 사람은 아니라는 눈치가 보인다. 물론, 개인적으로 재림을 믿을지라도 직분에 매여서 그것을 공공연히 표출 못할 수도 있겠지만 트럼프가 제아무리 "근본주의 기독교 세력"의 전폭 지원을 받는 성경적 인물이라 할지라도 안 되는 것은 안 된다. 지구 평화, 세계 평화의 월계관은 반드시 재림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께만 바쳐지는 것이지 미국 대통령, 한국 대통령, 그 어느 나라의 지도자도 가로챌 수가 없다. 오직 적그리스도만이 그것을 모방해 보려고 시도하겠지만 계 6장에서 보듯 그 흰 말 탄 자의 등장은 항구적 평화가 아닌 대재앙만을 몰고 온다.
성경에는 법칙이 있고 때로 법칙의 예외가 존재한다. 즉, 모든 악인이 현 세상에서 자기들이 받기에 합당한 모든 벌을 받고 지옥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다.
어찌하여 악인이 살고 늙도록 살며 정녕, 권력이 막강해지느냐? 그들의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그들의 후손도 그들의 눈 앞에서 그러하도다. 그들의 집은 두려움에서 벗어나 안전하며 그들 위에는 하나님의 막대기도 없도다(욥 21:7-9).
저 구절의 "악인"에 여러 역사적 인물들을 대입할 수 있다. 보통 악인들은 단명하는데 개중에 장수하는 악인들이 있다. 이를테면 피델 카스트로 같은 자는 잔인무도한 공산 독재자임에도 장수하고 잘 살았다. 김일성은 또 어떤가, 6.25를 도발해서 무참하게 인명을 살상한 그 전범은 사실상 천수를 누리고 지옥에 떨어졌다. 그래서 악한 자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현 세상에서 100%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며 일정 부분 이생과 미래에 남겨져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세상 죄인들은 "야, 저 사람이 엄청난 죄를 지어도 멀쩡하네, 벌 안 받네" 생각하고 자기도 기회만 되면 온갖 짓을 다 해서 출세하고 부자되겠다고 결심한다.
그래서,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3대 군사 독재를 통해서 철권 통치를 하고 수많은 무고한 인명을 짓밟은 저 체제에 대해서도 성경을 안 믿는 한국 사람들은 "야, 괜찮네, 3대 세습하고 기쁨조며 생화학무기, 핵개발이며 다 해도 하나님이 다 봐주시네"라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 북한 체제에 대해 두려움과 경외심을 갖기 시작하는 것이다. 악인이 처벌받지 않으면 사람들은 그 악인을 오히려 신성시하고 높이려 한다.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이 속히 집행되지 않으므로 사람들의 아들들의 마음이 그들 안에서 악을 행하기로 완전히 정해졌도다(전 8:11).
악한 일에 대한 징벌은 "속히" 집행되지 않을 뿐 "영영" 넘어가는 게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시간표에 맞춰 반드시 악인의 악에 처벌을 집행하신다. 북한의 김정은 정권이 지금 멀쩡하다고 해서 앞으로도 계속 번창하는 게 아니라 심판의 청구서가 날아오는 때, 그들은 지은 죄의 두 배로 토해내야 한다.
비단 북한만 그런 것이 아니라 세상 모든 나라들이 이 원칙 아래 있고, 인간의 개인사와 가정에 있어서도 이 원리는 똑같이 통하는 것인데, 나는 지금 특별히 한국과 북한의 역사에 대입시켜서 이 이야기를 하는 것이므로 감안하고 보시기 바란다.
전 8:11은 남한의 좌경 언론들의 "평화 공세"에 취해서 잠들지 않기 위해 여러분이 꼭 복용해야 하는 "영적 각성제"이므로 필요하다면 꼭 암송하라. 왜냐하면 주의 말씀이 당신의 발에 등불이 되지 않는다면 여러분은 어둠 속에 있는 줄도 모르고 걸려넘어지는 비참한 신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악인의 길은 암흑과 같아서 사람이 무엇에 걸려 넘어지는지도 알지 못하느니라(잠 4:19).
아래 두 구절은 의미가 비슷한데 그 요지는 이렇다. 악인들이 손에 손을 잡는 이유에는 그들이 하나님 앞에 다수임을 내세워서 그분의 공의를 무시하고 심판을 모면해볼까 하는 범죄적 심리가 있다. 즉, 어떤 사이코패스들은 외로운 늑대형 범죄자로서 혼자 사악한 짓들을 저지르지만 일반적으로 사기꾼이든 보이스피싱범이건, 또는 포주나 마약밀매상이건 "공범자"를 만들어놓고 범죄를 자행한다. 공범이 없으면 불안하기 때문인데, 자기들이 하는 짓이 하나님께 벌받을 일이라는 것을 그들의 양심은 알고 있다는 뜻이다.
악인은 손에 손을 잡을지라도 벌을 면치 못할 것이나, 의로운 자의 씨는 구원을 받으리라(잠 11:21).
마음이 교만한 자는 누구라도 주께 가증하니, 손에 손을 잡을지라도 그가 벌을 면치 못하리라(잠 16:5).
그렇게 남북 연방제라던지 친북적 체제 통합 같은 것을 하고 싶어서 좀이 쑤신다면 문재인은 자기들의 극좌 성향 지지 세력만 끌어들여서 그 사리에 안 맞는 악행을 밀어부치면 된다. 그런데 왜 문재인의 패거리들은 작년 집권한 이래 거의 격주로 지지율 여론조사를 해대면서 "국민들 다수가 우리의 모든 정책을 지지해"라고 입증하고 싶어 안달난 것인가?
그것이 잠 11:21, 16:5에 명시된 "범죄자들의 공범 의식(연대 책임)"이다. 나 혼자 실패할 경우의 책임 독박을 쓰기는 싫고 다들 이렇게 하자고 찬성하니까 나도 대세를 따른 것이다"는 명분을 붙이려는 것이다.
빌라도 총독은 예수 그리스도를 재판하는 것이 도무지 격식이나 원칙에도 안 맞고 그토록 무죄한 사람을 사형 판결 내리는 것이 말도 안 되는 짓이라는 것을 그의 이성으로 알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정치적 압박(카이사의 친구임을 입증하라는 협박)에 의해 사형 판결을 내리고서 빌라도가 취한 행동은 손을 씻는 것이었다. 그는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놓았다고 생각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것이 무효라고 선언하셨다. 성경에 의해 빌라도는 예수 그리스도를 죽인 악인으로 규정되고 말았다.
또 여호사밧이 이스라엘 왕에게 말하기를 “내가 청하오니 오늘 주의 말씀에 물어 보소서.” 하자, 이스라엘 왕이 약 사백 명의 선지자들을 함께 모으고 그들에게 말하기를 “내가 라못길르앗으로 싸우러 가리이까, 말리이까?” 하니 그들이 말하기를 “올라가소서. 주께서 그것을 왕의 손에 넘겨주시리이다.” 하더라(왕상 22:5-6).
이번 시간에 이 이야기 전체를 다루는 것이 무리라는 것을 알기에 위 본문까지만 설명하고 나머지는 다음 글로 넘기겠다. 내가 강조하고 싶은 것은 "거짓말쟁이 정치인들은 매우 종교적이다"라는 것이다.
아합 왕은 하나님을 버린 우상숭배자였고 자기보다 몇 배는 더 사악한 "영부인"인 이세벨 여사의 조종을 받는 자였지만 그는 매우 종교적인 사람이었다. 그는 사백 명의 선지자들을 모아놓고(이들이 바알 선지자였다는 언급은 없다) 하나님의 생각을 경청하겠다 했다. 이 사백 명의 선지자들 중에 확률상 하나님의 참선지자가 몇 명은 있을테고 아합왕이 액운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부 선지자들의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멸시하지만 않는다면 그는 실패할 일이 없어야 맞을텐데 일은 그렇게 되지 않았다. 그 사백명이 다 가짜 선지자였던 것이다!
문재인씨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은 로마 카톨릭으로 <인의 장막>을 치다시피 했다는 이야기가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객관적 정황상 그것은 어떤 가짜 뉴스도 아닌 진실로 보인다. 이세벨이 중동의 태양 숭배 종교에 심취한 여인이었듯이 문재인의 와이프 김정숙도 "독실한 카톨릭"(광신적인 마리아 여신 숭배자)이라 한다. 내가 문재인을 아합에, 김정숙을 이세벨에 빗댄다면 이 글을 보는 분들 중에 자신을 "중도 보수"나 "진보"로 자칭하는 분들은 격분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어리석고 생각이 미천한 나 같은 크리스찬이 이 정도로 생각할 것 같으면 하나님께서 그 자들에게 더 심한 별칭을 붙여주신다 한들, 이를테면 예수께서 헤롯을 "그 여우"(눅 13:32)라고 부르셨듯이 문재인을 "양의 탈을 쓴 늑대"로 취급한다고 그건 전혀 심한 표현이 아니다.
이들은 "종교"의 축복과 성원을 통해 남북한의 체제 통합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데, 그 원동력은 두말하면 잔소리, 예수회와 카톨릭이다. 혹자는 김정은이 일루미나티에게 전적으로 통제된다 이야기하고 예수회는 카톨릭 내에서 전위 조직 자리를 물려주고 오푸스 데이 같은 다른 비밀 결사체가 전면에 부각된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다 허튼 소리다. 콜롬부스 기사단이든 도미니크 수도회건, 다른 카톨릭의 결사체들이건 결국 예수회보다 상위에 서는 조직은 없다. 현 교황은 최초로 예수회 출신인 자이고 그가 카톨릭을 장악했다는 것은 현재와 앞으로 세계 지도를 새로 그려나가는 NWO의 사역에 일선 투입될 자들이 "제수이트"라는 것을 보여준다.
자, 문재인은 종교적, 정치적으로 그가 원하는 체제 통합에 이를 수 있는 모든 수단을 확보하고 있다. 종교적으로는 카톨릭이 후원하고 정치적으로는 예수회가 도와준다. 이념적으로는 단일 세계 정부 세력들이 거짓 세계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적그리스도의 등장을 위해 문재인의 남북 화해 퍼포먼스를 다들 도와준다. 그러면 한국의 크리스찬들은 고립무원인가, 누구도 우리를 도와줄 수 없게 된 것인가? 절대 그렇지 않다.
하나님께서는 손에 손을 잡고 하나님의 원칙과 공의와 법도를 거스르는 문재인과 그 일파들에 대해 면밀하게 주시하고 계시다. 그들의 모든 발걸음들을 세고 계시고 그들이 비밀리에 저지르는 모든 야합과 협잡들에 대해 계수하고 계신다. 우리가 한국 민족의 미래에 대해 염려해야 될 것은 없다. 이 민족의 운명은 하나님의 아량과 자비에 달려 있고,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헌신되어 있다면 심판의 날이 오기 전에 주께서 우리의 이름을 공중에서 호명하실 때 "눈깜짝할 사이"에 우리는 저 위에서 이 아래를 내려다보는 "승리자"로 처지가 역전될 것이다.
마지막 나팔 소리에 눈깜짝하는 순간에 그러하리라. 나팔 소리가 나면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하는 몸으로 일으켜지며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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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양의 아내 나야 걱정 마시고 님의 예언이나 잘 맞는지 성경을 잘 보시죠.
@어린양의 아내 님의 예언을 부정하면 믿음이 없다고 한다면 님 자신이 예수라고 하는 거짓예언자가 되는겁니다.
@하니발 어차피 자기 갈길은 정해져 있습니다. 굳이 찾지 않아도 가게 됩니다.
@어린양의 아내 님의 예언은 확실하게 거짓이기에 말하는겁니다.
@하니발 대한민국이 선택받은 민족이라면 기뻐하시겠습니까? 조롱하시겠습니까?
@어린양의 아내 박그네와 문재인을 성경에 적용하지 말고 님 자신을 거짓그리스도에 적용해 보세요.
@하니발 저는 제가 가는 길을 알지만 님은 결코 알수 없습니다.
@어린양의 아내 님 자신 한치의 앞길도 모르면서 왜그러시나?
@하니발 성경을 배우세요. 자기 생각을 믿지 마시구요.
@어린양의 아내 성경을 모르면 님에게 이렇게 말하겠습니까?
@하니발 껍데기만 아시는 것을 안다 할수 있을런지요?
@어린양의 아내 ㅎㅎ껍데기가 뭡니까? 알맹이는 박그네와 문재인인가요?
@하니발 님의 지식이 껍데깁니다.
@어린양의 아내 님은 성경을 박그네와 문재인에게 적용시켰으니 님의 알맹이는 박그네와 문재인이라는겁니다.
@어린양의 아내 내 지식이야 걱정마시고 님의 알맹이를 찾아야죠.
@어린양의 아내 님은 성경만 보면 박그네가 보이고 문재인이 보이겠죠.
북미회담 기대하지마라
몇달후면 전쟁이야기 또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