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고양이 떠나기 전엔 나도 무조건 데려간다는 마음이었는데 싫어하는 약 매일 10알씩 먹여야하고.. 처방식도 맛이 없는지 진저리 치면서 먹고, 조그만 위에 밥보다 약이 많아서 토하면 다 안녹은 알약 껍질이 수두룩했어 매일 목덜미에 수액맞고 거부하는데 억지로 약 먹이고 나중에 애교도 안부리고 공허한 눈으로 손만 피하다가 떠나서... 물론 병이 완전히 회복되고 전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는거면 공격적인 치료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난 쓰다듬고 사랑해주다가 품에서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알았어 일단 돈가스 사줄게 나가자
병원에서도 꼭안아줄게 제발가자ㅜ
몬소리야 가야돼
지금 울고양이 아파서 더 감정이입된다ㅜ
안아서 츄르에 탄 안정제 먹이고 병원감....
꼭 안아서 데려갈게
언니가 계속 안아줄게 병원가자ㅜㅜ
얼른 다녀오자
그래 가지말자... (잘때 옮겨서 데려가기)
우리 고양이 떠나기 전엔 나도 무조건 데려간다는 마음이었는데 싫어하는 약 매일 10알씩 먹여야하고.. 처방식도 맛이 없는지 진저리 치면서 먹고, 조그만 위에 밥보다 약이 많아서 토하면 다 안녹은 알약 껍질이 수두룩했어 매일 목덜미에 수액맞고 거부하는데 억지로 약 먹이고 나중에 애교도 안부리고 공허한 눈으로 손만 피하다가 떠나서... 물론 병이 완전히 회복되고 전처럼 건강하게 살 수 있는거면 공격적인 치료를 하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난 쓰다듬고 사랑해주다가 품에서 보내줘야겠다고 생각했었다....
여시네 애기도 여시 맘 다 알았을거야ㅠㅠ
아 너무 슬프다 고양이도 여시마음 다 알았을거야
시끄러 가
두달전 우리고양이 고별로 보낸 여신데..나는 그냥 꼭 안아주고 내품에서 보내줄래
나도 매번 병원가지만 매번 후회해.. 저렇게 말하면 약만 내가 어떻게든 구해오고 병원안가고 안아줄래
안고 가야지..
안아줄게 가자 안정제 먹어 빨리 무서워서 안 가는거면 그래도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