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yan Magenta Yellow Key
색을 구현하는 체계 중 하나.
인쇄와 사진에서의 색 재현에 사용된다.
주로 종이에 대한
오프셋 인쇄에 쓰이는
4가지 색을 이용한
잉크체계를 뜻하며,
각각 시안(Cyan),
마젠타(Magenta),
옐로(Yellow),
검정(Key Plate)을 나타낸다.
눈에 직접 인식되는 빛깔과 달리,
CMYK는 잉크의 반사광 성질을
이용한 것이기 때문에
감산 혼합이 되어
RGB(Red, Green, Blue)나
HSB(HSV)보다 표현 가능한 색이 적다.
※HSB(Hue, Saturation, Brightness) 정리
HSB는
색조(hue),
채도(saturation) 및
밝기(brightness)를
나타내는 색상 모델
※HSV(Hue, Saturation, Value) 정리
HSV는
색조(hue),
채도(saturation),
값(Value)의 약자이다.
색상을 색조, 채도, 밝기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설명하고
정의하는 데 사용되는 색상 모델
※HSL(Hue, Saturation, Lightness) 정리
HSL은
색조(hue),
채도(saturation),
명도(lightness)를
나타내는 색상 모델
실제로, CMYK는
다색 인쇄의 어려움과
색상 재현 사이에서
가장 높은 효율을 보이는
대안으로 제시된 모델로,
고급 인쇄소에서는
잉크와 인쇄 색상을 다양하게 제시해
재현 가능한 색의 범위를
훨씬 늘려두기도 한다.
CMYK 모델은
많은 색상 공간이
3차원을 쓰는 것과는 달리
K의 존재로 인해
3차원 구조인 다른 색 구성법과는 달리
유일하게 4차원 구조를 띤다.
학교에서 배우는 감산 혼합,
즉 색의 3원색에서는
빨강, 노랑, 파랑으로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교육을 위해
쉬운 용어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부정확한 표현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색의 3원색 중 빨강은
사실은 자홍색 즉 마젠타이고,
파랑은 청록색 즉 시안색이다.
마젠타와 시안을
한국어로 옮기기 난해하다보니
그냥 단순히 빨강과 파랑으로
옮긴 것이다.
그래도 아직은 정확한 우리말이 없으니
그냥 마젠타와 시안이라고
가르쳐야 옳다.
노랑은 그냥 노랑.
색의 삼원색을 RYB로 할 경우
노랑과 파랑이 보색관계이기 때문에
사실상 초록색을 만들 수 없고,
보라색(Violet)도 만들 수 없다.
하지만 일상적으로는
파랑, 빨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특히 프린터잉크.
역사적으로는
RYB(빨강-노랑-파랑) 원색이
먼저 알려져 있었다.
시간이 흐르며 RYB 대신
CMY가 더 넓은 색 범위를
커버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인쇄에서는 CMYK를 쓰지만,
20세기 바우하우스에서도
RYB를 채택하는 등
현재까지 미술 교육에서
RYB의 명맥은 이어지고 있다.
참고 보통 CMY에 해당하는 물감은
각각 Phthalo Blue,
Quinacridone Magenta,
Hansa Yellow를 많이 쓰며
검은색은 혼색에는 잘 쓰지 않는다.
RYB만으로도
다양한 색을 만들 수 있는 이유는,
물감의 물성 때문이다.
CMYK의 시안에 해당하는 물감으로
자주 쓰이는 Phthalo Blue의 경우,
농축되어 있을 때는 파란색인데,
물에 섞거나
Titanium White를 섞는 등
농도를 옅게 할수록
시안에 가까운 색이 된다.
빨간색으로 주로 쓰이는 Carmine 역시
농도가 옅어질수록
마젠타에 가까워진다.
안료 층을 층층이 겹치는 인쇄와 달리,
물감의 혼합은
완전한 감산 혼합이 아니라,
안료의 흡수율, 산란율에 따라
달라진다.
2. 한계점
CMYK 모델이
검은색(K)을 사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RYB 벤 다이어그램
다만 K 100% 또한
완전한 검은색이 아닌 경우가 있다.
이 때문에 실제 작업 등에서는
다른 잉크를 적절히 혼합해 만드는
Rich Black 같은
대안이 사용되기도 한다.
3. 현실에서의 사용
CMYK는 인쇄물 작업용으로
가장 넓게 사용되는 모델이다.
그도 그럴게 개요에도 언급했지만,
색 재현에 있어
가장 높은 경제성을 보이는 범용 모델로서
제시된 것이 CMYK이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는 것은 이 부분으로,
인쇄물의 디지털 작업에서
사용자는 RGB 모델을 사용하는
모니터를 쓴다는 점에 있다.
CMYK 모델과 다른
색상 모델을 쓰기 때문에,
CMYK 색상을
모니터에 표현하기 위해
RGB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런데, RGB에서도 확인 가능하듯이,
RGB 모델에서 표현되는
시안, 마젠타 등은
CMYK 모델에 맞춰진
시안, 마젠타 잉크색과는 괴리감이 크다.
이를 보정하기 위한 것이
컬러 프로필(Color Profile)이다.
모니터의 RGB 색역 중에
폭 넓게 쓰이는 sRGB가
바로 컬러 프로필이며,
인쇄되었을 때의 색상과
최대한 맞추기 위해서는
현재 사용하는 모니터가 쓰는 RGB 프로필
(Adobe RGB, sRGB 등)과
인쇄소에서 사용하는 CMYK 프로필을
맞춰줘야 한다.
인쇄소에서 사용하는 프로필은
인쇄 용지의 특성(코팅 여부 등)과도
관계가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모니터는
HDR 모니터가 아닌 이상,
색상 대역을 이산적인 분포 -
8비트(256레벨)로 표현하는 모니터이므로,
실수로 표현되어
연속적인 값을 나타낼 수 있는
대부분의 CMYK 모델에서 요구하는
색상을 전부 나타낼 수는 없다.
다만 이론적인 범위에서 볼 때,
즉 연속적인 RGB 모델의 경우,
극단적인 CMYK 모델을 제외하고는
모든 색상을 표현할 수 있다.
즉, 실용적인 범위에서
RGB 모니터는
CMYK 작업물 색상을
원하는 대로 표현 가능하다고
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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