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성북구 한성대학교 지하철역 인근에 "성북구전통시장블로그사진공모전"이라는 현수막이 걸려져 있었습니다.
몇년전부터 블로그가 거의 비활동을 하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다시 블로그를 되살려야겠다는 생각에
촬영한 사진들과 내용을 담아 신청을 했지요.
해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내용과 조건들을 보니까 블로그 게시와 지정된 해시태그 적용, sns에 게시하고
주소를 기입해야 하는 등 얼뜻 보기에도 까다롭고 복잡해보였습니다.
내용으로 봐서 젊은 학생층이나 젊은 주부들이 거의 블로그나 SNS를 능숙하게 사용하고
워낙 잘 꾸미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공모전에 신청 후에는 잊고 있었는데
마감일 당일에 관련부처의 담당자로부터 태그해시와 SNS주소가 잘못된 것 같으니까
확인을 하고 오후6시가 접수마김이지만 자정까지 수정하여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저녁에 집에 들어가서 홈페이지에 보니까 모니터에는 '공모전마감'이라는 메시지창만 보이고
접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마감 후 첫날 전화를 하여 어제의 내용을 전달하고 담당자와
전화통화 중에 '포기하는게 맞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담당자는 메일주소를 주면서 그곳으로 게시한 SNS를 바로 보내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대로 하여 보내기를 클릭했는데 '이런!!'
내용전달을 잘못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금전에 보내드린 메일을 방금 보낸 메일로 갈음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메일을 재발송했습니다.
'나이를 먹으니까 좇아가기가 벅차네'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 이후로는 기대를 하지 않고 있았습니다.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최우수상이나뇨?
그것도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발표일을 하루 미루는 상황까지였는데 말이예요.
제가 이 내용을 올려놓는 것은 '나이를 먹었다고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노력해 보자'라는 것과
'늙었다고 스스로 포기하는 생각은 하지 말자'라는 의미에서 글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축하드려요
너무
멋진일 !!
요즘처럼
춥고 힘든 시기에
즐거운소식 접하니
기쁘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추운날 따뜻한 소식
축하드립니다.
공모했던 사진 보고 싶네요
맑은아침님 닉네임만 보아도 님의 이미지가 느껴지네요.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고맙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보람있고 성취감이 최고지요
멋진일 하셨습니다
새로운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어쩌면 제 심정을 꿰뚤어 보셨을까요?
맞습니다. '성취감' 바로 그것이죠?
시상금, 최우수상이 즐거운 것이 아니라
성취했다는 느낌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축하 축하드립니다.
거서리님 감사드립니다. 연말이 다가오네요.
금년에 계획하셨던 일들이 모두 성취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항상 건강하시고요.~
축하 드립니다
감사드립니다. 닉네임이 참 예쁘시네요.
날씨가 추워지네요. 늘 건강하세요.
어머 축하드려요!
고맙습니다. 본인의 일처럼 기뻐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운선님께 금년 연말에는 제가 기뻐했던 일보다도 더 기쁜일이 기다리고 있을거예요.
감사드립니다.~
대단하시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노향님의
블로그가 궁금하니
시간나시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본산님 감사드립니다. 준비가 되는대로 블로그를 오픈하겠습니다.
감탄스럽습니다
축하 드리며
솔직히
많이 많이 부럽네요
^^
에구~ 별말씀을 다 주시네요. 마음먹고 차분하게 진행하면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약한 마음으로 포기만 하지 않으면 젊은사람들 처럼 빠르게 할 수는 없어도
거의 다 내것으로 만들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답글 감사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ㅡ
저도 어제 보험하나 갈아타는데 폰으로 진행하는데 쑈를 했네요 ㅎ
저도 그러네요. 디지털을 아나로그로 회로를 갈아타야 되어 그러는지 깜빡깜팍하면서 시간이 좀 걸리네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는다면 다 할 수는 있잖아요.^^
와우~~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전진하셔서
삶에 기쁨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이곳에서 여러분들과 기쁨을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더 행복합니다.
오~~ 추카드림니다
우리나이에 인터넷 사용이 자유롭지
못한게 사실인데 대단하십니다 ~~
그러게요. 우리 나이는 시대적 격변으로 가장 많은 변화를 겪고 있는 세대이지요. 하지만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것들을 도전해야 하지요. 어렵기도 하고 고통이 따르기도 하지만 그래도 하는데까지 해봅시다^^ 우리세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