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군에 간 아들 녀석이 휴가를 나와 저녁식사를 하던 중 박근헤 후보가 TV화면에 나오자
“박근헤가 대통령이 되면 안되는데”... 하길레 내가 물었다.
“왜 안된다고 생각하느냐?”
“박정희의 딸 이잖아요”
“박정희에 대해서 아는게 있느냐?”
“독재자잖아요.”
“그것 외에 다른 것은 아는것 없느냐?”
“.......(묵묵부답)”
“너는 지금까지 밥을 굶어 본적이 있느냐?”
“아니요...(묵묵부답)
“너는 박정희 시대에 태어나지도 살아보지도 않았는데 박정희가 왜 독재자라고 생각하느냐?
“그렇게 배웠어요
“그것 외에 다른 것은 가르쳐주지 않더냐?
“......(묵묵부답)
이것으로 아들과의 대화는 끝이 났으나, 후일 김유복 예비역 장성이 쓰신
“어느 노병의 니의사랑 박정희”란 글을 편지로 보내 주었더니
매우 감명 깊게 읽어보았다는 전화를 받았다.
우리 아이 또래나 30대 쯤이면,
전교조가 참교육이란 명분으로 조직되고 합법화되어 홥발하게 활동하던 시기이며,
좌파정권에 의한 교육을 받은 세대로
객관적이고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던 것이다.
이 세대는 한창 예민한 사춘기 시절,
정치적 목적에 의해 의식화된 역사관을 가진 교사들로 부터
정치적 목적으로 대한민국 역사가 깡그리 부정되는 교육이 주입되고 양성되었던 것이다.
봉건사회 타파를 기치로 창업에 성공한 공산당 일당 독재하의 중국도
진시황을 중국 역사상 가장 잔혹한 독재자라고 평가하면서도
한자의 통일, 도량형의 통일, 법체제의 정립, 중국 영토의 확립 등
그의 공은 공대로 냉정히 평가하고 있다.
중국은 자신의 역사를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중국 민족의 교훈의 역사로
받아들이는 성숙된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마오쩌둥(모택동)은 공산정권을 수립한 후
전 인민을 동원한 대약진운동 실패로
약 3,000만명의 인민을 굶어죽게 한 장본인으로 지목되어 권력 2선으로 물러났으나
문화대혁명을 통해 자신의 비판자를 무자비하게 숙청하고 권력을 다시 장악한 인물이지만
그가 사망한지 36년이 지난 지금도 중국은 그를 국부로 추앙하고 있는 반면,
1961년 516 군사혁명 당시 GNP 76불로
필리핀, 북한 보다도 못사는 세게에서 가장 가난한 거지의 나라인 대한민국을
오늘날의 대한민국으로 거듭나게한 돌아가신 박정희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역사는 그의 자식으로 하여금 그의 무덤에 침을 뱉으라고 강요하고 있다.
예로부터 통치자의 위대함은 일반 백성의 의식주를 해결함으로서 평가 받았다.
박정희는 의식주를 해결하였다. 그러나 박정희의 진정한 위대함은
자포자기에 빠져있고 패배주의에 젖어있던 우리 민족에게
“우리 민족도 하면된다.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일깨워 준 정신혁명을 이루어 내었다는 것임을 명심해야한다.
이것이 박정희 대통령이 말한 “나의 무덤에 침을 뱉아라”의 진정한 의미인 것이다
첫댓글 어느 노병의 니의사랑 박정희”란 글을 편지로 보내 주었다
가슴이 찡 합니다 일단 친구한테 저도 보네볼까요
이런 분이야말로 국가의 안위를 염려하시는 분 입니다.
자기 자녀는 무슨 개념을 갖고 있는지도 잘 모르면서
남을 설득시키려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아니 우리와 함께하는 박사모 회원끼리에서도
잘난 글과 댓글로 우왕 좌왕 하지는 않는가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멀리를 보기보단 가까운 곳을 먼저 단도리 하시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고맙습니다.
이런 글은 우측 하단에 있는 파란색의 비들기를 클릭하여 멀리 널리 날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