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진지맥이란~~~천안의 박종률선배님
신산경표 호서정맥의 부시치 고개와 놋점이고개 사이의 표고 276m봉에서 동쪽으로 가지를 쳐.
원진산(遠進山.270m),마가산고개,덕림고개,안장고개,학산(鶴山.168.5m),잣티고개,함박산(咸朴山.90m)을 지나
부여군 세도면 가회리에서 금강에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8.1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산경표 준비

지도 준비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하고,게다가 남부지방에 많이 온다고 해서
무이지맥을 마무리 하려다가 교통편을 취소하고 보니,날씨 예보가 바뀌네요.
가까운 충남 서천의 원진지맥을 가려고 갑자기 준비합니다.
아침일찍 일어나서 옥상에서 보니
멋진 그믐달이네요

차로 홍성역으로 가봅니다.
건너편의 홍성터미널이 보이고

홍성역에서 첫차로 익산행 장항선 7시45분 차를 기다립니다

대천을 지나면서 보는
성주지맥의 옥마산(*599) 위로 해가 비추고
옥마산의 산정상의 구조물로 멀리서도 구별이 되네요

판교역에 내려서
떠나가는 기차의 뒷 모습을 봅니다.
여행은 기차로 가는 것이, 무엇인가 더 좋아보이네요

판교역에서 기다리는 택시로

택시로 놋점이고개에 내립니다.
기사가 척 하면 알아듣네요.

묘지로 오르는 계단을 보면서 행장을 수숩하고요

분기봉으로 가는 길에 무한도전의 표지기가 보입니다

산책길 같은 길을 지나서

새로 조성하는 문중 납골당을 지나서

임도를 지나서

5분여 걸어 오르니
부산의 준.희선배님의 분기봉 표찰이 반깁니다.

이어서 가는 길은 참 좋고요

다시 임도를 만나고

임도에서 다시 마루금으로 오르고요

마루금이 휘돌아가는 길에 멀리 서쪽과 북서방향으로
좌측 옥녀봉(*368)과 우측으로 주욱 이어진 호서정맥 산줄기

우측으로 파란물이 옥산저수지인데
너무 안타깝게도 미세먼지로 흐릿하죠
옥산저수지 우측 산은 비홍산(*267)이죠

아무리 보아도 이 정도만 보이니 답답한 산행이네요
가운데 멀리 월명산(*543)일듯

원진산 오르기 전에, 바위들이 많이 보이더니

원진산 봉우리인데

서천2등삼각점


정상에서 10여미터 더 진행하다가
갑자기 좌측으로 아주 흐릿한 잡목을 내려가게 되는데
안부에서 오름길에 벌목 된 곳으로 오릅니다.
늦은 아침으로 빵도 먹으면서 쉬어갑니다

옥산면소재지와 옥산저수지
우측으로 비홍산(*267)이 내려다 보이고
가운데 멀리 월명산(*543)은 미세먼지로 윤곽도 흐리고요

다시보는 옥녀봉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호서정맥길

동쪽으로 가야할 방향을 보고요

약간 자리를 이동해서 다시 갈 방향을 봅니다.

조금 더 가다가 철탑에서도
조망은 마찬가지로 잘 안보이고요


은곡리와 안동리를 잇는 포장도로를 지나서


봉우리 같지 않은 곳인데 고도 표시와
부산의 여영님의 표찰이 반깁니다.
지도에는 (*200.4봉)

가야할 지맥 길을 보고요

살짝 당겨보니 맨 뒤로 노고산(*229.3)이 보입니다.
노고산은 지맥에서 약간 떨어져 있지만
저 산 바로 앞에서 지맥이 좌측으로 틀어져 내려가지요

밤나무 밭들이 주욱 이어지고요

등로 옆으로 살짝 내려가보니 사무관(요사이 5급공무원이죠)
옛날로 치면 군수가 종5품이 되는데~~어디쯤일지~~~

주변은 산불의 흔적이 약간 보이는데

근처에 남향으로 잘쓴묘가 보입니다.
운봉이란 호를 붙이시고 금녕김씨라~~
우리는 이런 묘지에 묻히는 호사도 못누릴 형편이라 유심히 보게 되네요


약간 사나운 길도 지나고
그런데 전지가위를 쓰지 않아도 선답자 분들이
다 줄기들을 끊어놓아서 그럭저럭 겨울철에는 지나갈 만하네요



밤나무지대를 지나서 흐릿한 길들을 내려가니
부산의 준.희님의 장구백이 고개네요

절개지를 지나고

은적고개에 내려서는

이어가는 길로 오르기 전에
묘지들이 보여서 구경하고요



수목장을 하신 듯
주변 떼도 잘 살아나고 보기는 시원하고 좋네요

오름길을 오르니

멀리 서천-공주 고속도로가 보이고
이어서 가는 길에

내려다 보이는 진등고개
급경사를 겨우내려 가서는

*611번 도로

이 근처에서 서천군의 홍산면과
부여군의 충화면이 갈라지는 곳이 있나보네요
표지판 뒤로 조금 더 걸어서

큰 통신탑을 건설하면서 생긴
임도를 따라 오르고요

원진지맥을 종주하는 분들에게
격려하시는글이 보이는데
조금 더 올라가니 길은 없지,아주 급경사를 이리저리 오르는 순간에야
격려사를 딱 알맞은 곳에 부착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지하에는 가덕터널이 있어서 차 소리가 울려나오고요
정상(*177.6)에는 정상석 대신에
그럴싸한 작은 바위가 반기고요

주욱 편안 한 길을 가다가
멀리 보이는 노고산(*229.3)을 보고요

미세먼지로 조망을 못하고 지나와서
혹시나 하고 노고산(*229.3)을 찾아갔는데
탁 하고 조망이 터질 자리이긴 한데


남동
청등산(*261)

북쪽
가야할 지맥길이 좌측으로 보이고
가운데 낮은 곳에 마가산고개와 갈망골마을 건너로 이어지는 지맥길
너무나 흐린 먼 들판은 홍산면소재지죠

서쪽
아래능선이 지나온 지맥길이고
가운데 계곡은 은곡리
가운데 멀리 높은 산은 원진산(*270)

조망이야 그냥 지나쳐 가지만
그래도 서천군은 조상님 묘지를 아주 잘 관리하는 곳이네요
아마도 낮은 구릉지대가 많고, 동네 뒷산인데다가 ,도시화가 덜 되어서 그런가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보입니다.
그 다음에는 도로를 건너서 오르고요 우측으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죠

마가산 고개에 다다르고
폐가로 직접 가지않고

현재도 벌목을 하고 있는, 절개지 옆으로 오르는데

북쪽 홍산면 소재지 방향인데, 산들이 부옇게 보입니다.


부산의 준.희님의 표지기가 반깁니다.
그대와 가고싶은산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그리움.보고싶은 마음!!!
오늘따라 준.희선배님의 인자하신 모습이 그리워지네요




입산금지 밤나무 농장을 지나고

밤나무가 가로수길처럼 늘어져 있네요

좌측 아래로 내동소류지와 멀리 산들이 보이는데
미세 먼지로 흐릿하기만 하고요
아마도 호서정맥에서 벗어난 산줄기일듯

여기에서(*151.2) 방향을 틀어서

저기(*174)로 가야하는데

의외로 길이 좋고요

벌목지 경계가 마루금이라 편하게 진행하고요

가다가 철망에 발이 끼어서 넘어질뻔하다가
철조망 안에서 걸어가게 되는데

다행히 철조망 안에서 걸어가는 것이
훨씬 더 편하게 가게 돕니다.

저기 표지기 근처에서 철조망을 벗어나려다가
그냥 철조망 안으로 이어가다가

밤나무 농장의 철문 옆으로 나오게 되었는데
아마도 철조망 밖으로 나가서 걸었으면 고생했을 곳이네요
바랑재

원래 마루금은 절개지에다가 가시덤불이 많은 곳일듯하네요

건너편 농장의 임도길로 올라가게 되고

저 앞에 주박산 분기봉 방향으로 가야하는데

농장의 임도를 벗어나는 곳에는 낮은 농사용 비닐끈 울타리라
아무래도 농사철에는 많은 눈총을 받을 듯합니다.

편하게 농사용 임도로 가다가

잘 관리된 묘지에서 구경도 하다가


주박산 분기봉을 지나서

앞에는 *207.2봉이 우뚝한데

갑자기 이정표들이 보이고
제가 가는 봉우리를 두리봉(*207.2)이라고 명명한 듯한데

갑자기 소나무가 도열한 좋은 길이고요

정상에 가보니 아주 호화로운 묘지를 만들고 있던데


국회의원이라~~

여기가 부여군인데
일 넓은 지역을 산람훼손을 해도 되는지?
아마도 묘지 크기도 번에 규정이 뒤어 있을텐데~~~

그래도
옆에는 삼각점과 준.희님의 표찰을
잘 묶어서 보존하고 있더라고요
표찰을 내동댕이쳤으면 제과 넷으로 정확하게 고발을 했을텐데^^*^^;


이제 내려가기만 하면 되는데
내림 길 우측으로 묘지들이 잘 관리된 곳이네요
이 동네에서는 명당급에 속하는 지역인 듯하네요

다음에 가야할 길을 바라다 보고요

덕림고개에 내려오고

덕림고개에서 택시를 호출합니다.

가는 길에 옥산면을 지나다가 보는
옥산저수지와 옆의 비홍산이 보이네요

좌측으로는 호서정맥의 옥녀봉과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죠

조망도없이 꾸역꾸역 걸은 산길이지만
그래도 궁금했던 호젓한 서천의 산길을 걸어서
나름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갑니다.
첫댓글 서래야가 나오시네요~ 혼자 미세먼지속에 고생하셨네요~ㅎ
보이는 것이 없어서 답답한 산행이었습니다.서래야는 서천의 농산물 대표 이름인 듯
홀로 미세먼지 가득한데 수고하셨습니다. 이쪽 산들은 거의 안가본 산들이라 덕분에 새롭게 알고 갑니다....
산줄기는 그럭저럭 이어가는데,그래도 원진지맥에서 호서정맥(금북기맥)의 산줄기가 낮은 평야 지대라 크게 보일텐데~~~아무것도 못보고 왓네요.
가시덤불이 심하리라 생각했는데요...그래도 야산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가시덤불은 약간있는데,선답자분들이 다 끊어 놓아서요.전지가위를 한 번도 안쓰고 진행했습니다.
조망 없고 산길 같지도 않아 보이는 곳을 미세먼지와 함께 하셨습니다. 끈기가 필요할 것 같은 지맥 길.. 대단하십니다.ㅎ
이어가기 산행의 장점이자 단점이라서요~~그래도 집안에 있는 것보다는 나았습니다.
판교역이 거기도 있네요.
그대와 가고싶은산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그리움.보고싶은 마음!!!
공감가는 문구입니다. ㅋㅋㅋ 미세먼지 속에서 애쓰셨습니다
준희 선배님의 글이 보면 볼수록 가슴에 스며들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