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7FQ-tyvrC2s?si=PMk29uzKYd9TIsbT
19세기 낭만주의 음악 후반에 러시아에서는 국민 음악 운동이 일어났다 슬라브 민족을 중심으로 하는 음악을 건설하려는 기운이 감돌았는데, 그 운동의 중심은 이른바 5인조에 의해 이루어졌다 무소르그스키도 그 주요한 멤버 중의 한 사람이었다 처음 그는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였는데, 7세 때에 벌써 리스트의 소품을 연주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는 13세 때 근위 사관 학교에 입학하여 졸업 후 프레오브라젠스키 수비대에 입대하였다 그는 군 병원에서 군의관이었던 보로딘과 알게 되었고 큐이, 발라키레프 등과도 교우를 맺었는데, 그 후로 그는 발라키레프에게 작곡을 배웠다 22세 때 그는 군에서 떠나 음악에 전념하였다
무소르그스키는 국민음악파 5인 그룹이 거의 다 그렇듯이 정규적인 음악 수업을 받지 않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이었지만, 일찍이 어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워 7세 때 리스트의 피아노곡을 치고 9세엔 존 필드의 피아노 협주곡도 칠만큼 천재성을 보인 바 있다. 이같은 자질이 나중에 <전람회의 그림> 같은 최대 걸작을 낳은 것이다 오늘날 이 곡이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은 프랑스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이 대 지휘자인 세르게이 쿠세비츠키의 위촉을 받고 관현악 조곡으로 편곡해서 1922년 압도적인 성공을 거둔 뒤였다 전곡은 10편의 음화로 되어 있는데 이것은 전람회장에서 진열순으로 연주된다. 먼저 보행의 주제에 의해서 시작된다
1곡 - 난쟁이(Gnomus): 곱추인 난장이를 묘사한 곡입니다. 키가 작고 추하게 생겼으며, 짤막하고 부자연스런 다리로 아장아장 뛰어 다는 기분이 든다.
2곡 - 옛성 (Il vecchio castello): 중세기의 몇 백년이나 오랜 된 성이다. 돌로 쌓은 탑 앞에서 고요한 밤에 젊은 음유 시인이 그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발라드를 부르고 있는 그림이다.애조를 띤 멜로디가 파곳 악기에 의해 도입되며 색소폰이 연주되는 등 서정적인 선율이 흘러 내린다.
3곡 - 튈르리 궁전의 공원 (Tuillerien Dispute d'enfants apres jeux): 장난하는 어린이들의 다? 파리의 튈르리 궁전 마당에서 아이들이 놀며 다투며 노는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프랑스 제정 시대에 파리에 있던 궁전이었는데, 이곳은 파리의 세느강에 임한 아름다운 공원이다. 지금은 지난 날의 궁전의 일부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루브르 미술관으로 되어 잇다. 여기서는 이 정원의 푸른 잔디 위에서 놀고 있는 명랑한 풍경들을 묘사한 멜로디로서 잘 표현되어 있다.
4곡 - 우차 (Bydlo): 커다란 바퀴를 가진 구식 폴란드의 우차가 광활한 평원을 흔들리며 가는 풍경입니다. , 비들로라는 것이다. 그림에는 큰 바퀴가 달려 있는데, 두 마리의 소가 끌게 되어 있는 바퀴 소리와 육중하게 걷는 소의 모습을 잘 표현하였다. 차는 점점 가까이 왔다가 앞을 지나 멀리 사라진다.
5곡 - 알 속의 아기새의 춤 (Ballet de poussins leure coques): 이것은 하르트만이 발레를 위하여 만든 무대 장치의 그림을 음악화 한 것이다. 아직 껍질 속에 있는 병아리가 삐약거리며 주둥이로 껍질을 쪼으며 발버둥치고 노는 모습을 그린 아주 귀여운 무용 음악인데, 참으로 짜임새 있는 작품이다.
6곡 - 사무엘 골덴베르크와 시뮈일레 (Samuel Goldenberg et Schmuyle): 여기서는 두 사람의 유태인 인물이 묘사되고 있는데, 그것은 폴란드의 대표적인 두 사람의 유대인으로 이것은 그가 특히 정성을 들인 제목의 소재라고 하겠다. 여기에 나오는 사무엘은 아주 훌륭한 남자인데 부자이고, 시뮈일레는 가난한 사람으로 조금 아첨하는 성격의 소유자이다. 그런데 나중 음악에는 사무엘이 시뮈일레의 경박한 행동에 참을 수 없어서 한 대 때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7곡 - 리모즈의 기상 (Limoges - le marche): 이 지방은 프랑스의 중앙부에 있는 시골 도시이다. 물건을 사는데 바쁜 여성들의 모습이 보인다.
8곡 - 카타콤베 ; 옛날 로마시대의 무덤 "해골의 동굴"(Catacombae Sepulchrum pomanus): 송장과의 대화. 이 곳은 옛날 그리스도교를 처음으로 믿던 신자들의 무덤이 많이 있는 곳이다. 카타콤베가 로마에서는 특히 유명하지만 이것은 파리에 있는 것이다. 옛 신도들이 부르던 찬송가의 소리를 연상케 한다. 여기서는 관악기가 활발하게 움직인다. 보행 주제는 b단조로 연주되는 음산한 성격변주로 무소르그스키는 여기에 "송장과의 대화"라는 표제를 주고 있습니다.
9곡 - 바바야가의 오두막집 (La cabane sur des pattes de poule): 음악은 시계 소리로 묘사되고 있다. 하늘을 나는 바바야가를 중심으로 하여 귀신들이 춤을 추는 악마의 잔치로 된 환상을 그렸는데, 이것은 작곡가의 위대한 상상력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바바야가란 러시아 신화에 나오는 마녀를 말합니다.
10곡 - 키에프의 대문 (Le gradne porte de Kiev): 하르트만의 원화는 고대의 러시아 양식에 의한 키에프시의 대성문의 설계도 입니다. 이 대문은 옛날 러시아의 웅대한 건축양식으로 된 것인데, 이 건축을 위해 하르트만은 설계도를 그렸다. 프롬나드와 흡사한 테마가 변주곡으로 시작된다. 러시아 군대들이 개선하여 돌아오는 모습을 그의 환상으로 묘사해 낸 그럴 듯한 음악이다. 나중에 탑 위에서 엄숙한 종 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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