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7월 24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풀림1
[로마서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
🍀 이솝 우화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주 친하고 사이 좋은 네 마리의 황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어디든지 함께 가고, 함께 풀을 뜯고, 함께 쉬었습니다.
그렇게 항상 서로 가까이 지냈기 때문에 어떤 위험이 다가와도 그들은 서로 힘을 합하여 대처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을 잡아먹으려는 사자 한 마리가 있었습니다. 사자는 어느 누구와도 일대일 대결은 자신 있었지만, 한번에 네 마리와 싸우기엔 힘에 겨웠습니다.
사자는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엿보았습니다. 그리고는 소들이 풀을 뜯을 때그 중 약간 뒤쳐지는 황소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귓속말로 다른 소들이 지금 그의 흉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황소는 그럴리가 없다고 말했지만 사자가 자신이 분명히 들었고 봤다고 말하자 바로 그 말을 믿었고 다른 세 마리에게 서운함을 느꼈고 화가 났습니다. 그동안 함께 한 세월이 억울하고 분통했습니다.
사자는 이 방법이 너무나 잘 먹힘에 오히려 놀라며 같은 방법으로 다른 소에게도 다가갔습니다.
각 황소는 다른 세 마리가 자신을 모략하고 있다고 생각했고 서로 불신했으며 마침내 그들의 사이는 깨어져 각자 홀로 흩어졌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자가 노리던 바였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흩어진 소들을 사자는 쉽게 잡아먹었고 그것을 본 다른 소들은 본체만체 했으며 사자는 네 번의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베드로전서 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와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이솝우화이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사는 인생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많이 생깁니다.
수십년을 걸려 쌓은 우정도 사소한 일, 누군가의 모함, 오해로 깨어집니다. 인간 관계는 유리그릇과 같아서 조금만 잘못해도 깨져 버립니다.
죄인인 우리들은 입을 벌리면 자기 자랑을 하든지 남 욕을 한다고 합니다.
산다는 것 자체가 갈등이고 두 사람만 모여도 갈등을 느낍니다. 서로 의견이 다르고 생각이 다릅니다. 갈등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잠언 18: 6~8] 미련한 자의 입술은 다툼을 일으키고 그의 입은 매를 자청하느니라 미련한 자의 입은 그의 멸망이 되고 그의 입술은 그의 영혼의 그물이 되느니라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살다가 누군가를 만나고 이 사람을 만나서 살면 평생 행복할 것 같아서 결혼을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갈등이 시작됩니다.
가정 문제, 인생의 여러 문제, 죄의 문제, 죽음의 문제까지 해결하기 위해서 교회에 찾아옵니다.
교회는 참 다양한 사람들이 모입니다. 교회는 강력한 동질성이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하나님의 자녀들이고,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영접하고 예수님을 닮아가고자 섬기고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왜 교회는 세상보다 더 문제가 많아 보일까요?
사탄의 공격이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처음 출발부터 세상 공격의 대상입니다. 타 종교와 세상 언론의 공격 대상입니다.
[잠언 17:1]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갈등의 ‘갈’은 칡을, ‘등’은 등나무를 가리킵니다. 칡과 등나무가 같은 나무에 감아 올라가게 되면 칡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감아 올라가고, 등나무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감아 올라가기 때문에 서로 문제가 생깁니다.
갈등은 이와 같이 칡나무 덩굴과 등나무 덩굴이 서로 얽힌 모습에서 생겨난 단어가 바로 이 ‘갈등’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는 서로 살아가면서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을 만나게 되고 나를 힘들게 하는 사람을 만납니다. 그리고 같은 길을 도저히 걸어가기 어려운 사람들 또한 만나서 갈등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갈등은 누구나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인데 우리는 갈등을 만나면 쉽게 실망하고 낙심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내가 무능력해서 내가 힘이 없어서 갈등을 겪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보니 갈등을 풀기 보다는 숨으려고 하고 갈등을 피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성경에서 갈등은 우리에게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삶이 행복할 수도 있고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건강하게 해결하는 사람이 건강한 사람입니다.
문제 없고 갈등이 없는 가정이나 교회는 없습니다. 문제를 만날 때 문제를 건강하게 해결하는 가정과 교회가 건강한 가정이요 교회입니다.
어떻게 하면 갈등을 잘 풀어서 건강한 가정, 건강한 교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내일 계속됩니다.
(2023년 7월 23일 윤대혁 목사님_사랑의빛 선교교회_설교 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욕심많고 이기적인 저를 불쌍히 여기셔서 제가 속한 곳에서 갈등을 일으키는 저를 용서하소서.
하나님의 놀라운 선물을 받아 구원받았음에도 받은 은혜를 선하게 흘려보내지 않고 때로는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고 오해하고, 거짓 소문에 흥분하고, 사람 때문에 실망과 분노에 사로잡히는 연약한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늘 깨어 사탄의 공격을 분별하게 하시고, 갈등을 피하거나 숨지 않고 잘 풀어서 더 건강한 가정, 더 간강한 교회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4a681C4d2D6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