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을 주는 문화와 체험의 장을 소개하는 행복지기♡ 입니다.
얼마 전은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추(立秋)’ 였죠.
행복지기는 오늘 행복한가 여러분께 멋진 가을풍경을 볼 수 있는 축제 초대장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가을’ 하면 어떤 풍경이 먼저 떠오르시나요?
붉게 물든 단풍나무의 향연, 그 만큼 붉게 물든 고추 잠자리의 느긋한 비행,
노랗게 익은 은행나무와 논밭을 떠올릴 수 있겠지요.
그러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의 가을엔 사뭇 다른 풍경이 펼쳐집니다.
아래의 문구를 함께 보실까요?
“산 허리는 온통 메밀밭이어서 피기 시작한 꽃이 소금을 뿌린 듯이 흐믓한 달빛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이효석 소설, <메밀꽃 필 무렵> 중.
우리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인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지이자 이를 집필한 이효석 선생의
고향인 평창군 봉평. 그 곳에서 아름답게 들판을 수놓은 메밀 꽃밭을 배경으로 평창 효석문화제가 열립니다.
평창 효석문화제(Hyoseok culture Festival)
– 일시: 2022년 9월 3일(토)~12일(월) 예정
– 장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화마을 (평창군 봉평면 이효석길 157)
– 축제 운영시간: 11:00~21:30 예정
출처: 평창 효석문화제 공식 홈페이지
효석문화마을과 이효석 문화관 일대에서 진행하는 평창 효석문화축제는 워낙
축제 지역이 넓어 어디서부터 둘러보아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요.
행복지기는 낮엔 이효석 문화관을 둘러보고, 밤에는 아름다운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풍등 날리기 행사에 참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효석 문학관
–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효석문학길 73-25
– 운영시간: 축제기간 기준 09:00~18: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 관람료: 일반 2,000원, 20인 이상 단체 1,500
출처: 평창 효석문화제 공식 홈페이지
발이 닿는 곳마다 포토존인 메밀꽃밭의 아름다움은 달이 휘영청 뜨는 밤이 되면 절정에 달합니다.
마치 이효석 선생이 소설 속에서 묘사한 것처럼 소금을 뿌려놓은 듯 달빛 아래 숨막힐 듯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죠.
아련한 달빛이 쏟아지는 메밀꽃밭에서 밤하늘을 수놓는 풍등을 날리며 올 가을에도,
그리고 내년에도 우리의 소중한 소원이 이뤄지기를 함께 기원해보아요.
행복한가 여러분! 올 해 가을의 시작엔 이효석 선생의 문학 속 한 장면에 들어가
주인공이 되는 시간을 평창 효석문화제에서 경험해보시는 것은 어떠실까요?
축제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공식 홈페이지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평창 효석문화제 공식 홈페이지: http://www.hyoseok.com/
이효석 문학관 공식 홈페이지: http://www.hyoseok.net/
올 가을 연두빛 벌판을 하얗게 수놓은 가을의 선물, 평창 봉평의 메밀꽃을 만나보세요.^^
이상, 행복을 주는 문화와 체험의 장을 소개하는 행복지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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