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이땅에
나라가 세워진 10월에 태어난 나.
하늘도 이쁘고, 바람도 시원한 날에
산 정상에 누워 하늘도 품어 보고.
멋진 바위에서 사진도 찍고.
청계천 걷기. 북한산 산행. 사패산 산행.
조계사. 친구 만남.
오마카세 식당도 가고.
5060 창립기념일에 샤론 방장언니를
비롯하여 많은 분들과 사진도 찍었어요.
한갑자 돌아 환갑의 해에
남들은 남미를 가고 유럽여행도
간다지요.
전 35년동안 저축한 여행 비자금
8천만원을 우울증 걸린 신랑에게
주는 바람에 여행도 못가고.
신랑은 고맙다는 말은 커녕
이돈이 니돈이냐?
내가 벌어온 돈이지, 어디서
삥땅이나 치고!
상처를 받은 내 자신에게 위로 차원에서
한달에 한번씩 서울 여행하기로.
오늘 동서가 점심 사주고
돈봉투 주고
꽃다발 주고.
표현을 전혀 안하는 신랑은
환갑을 맞이한 제게 축하한다는
말도 안하네요.
내 생일인데도 외식 하잔 말도
안하고 우리 먹을 고구마 캐네요.
안도와 줄수도 없고.
같이 일하고 말았네요.
카페 게시글
여성 휴게실
환갑
현 정
추천 0
조회 386
24.10.05 22:31
댓글 14
다음검색
첫댓글 현정님 회갑을 축하합니다
건강해서 내가 다니고 싶은 곳에 잘 다니는것이 행복이라 생각 하며 위안 삼으세요
이번 서울 나드리에 의미가 있는 것이라 보람이 있고 즐거운 여행이다 생각 하세요
사진도 많이 찍으셨네요
오늘 가족과 같이 좋은 시간 이였군요
인생은 자기만족이겠지요?
신랑은 미우나고우나 제가
평생 끌어안고 갈 사람이니
측은지심으로 살아가려구요~~
작년 12월 부터 환갑
기념으로 한달에 한번씩
올라온 다고 얘기를 들어
환갑이 지난 줄 알았다
오늘이 현정이 진짜
생일(환갑) 인줄 알았지.. ㅎㅎ
가족들의 축하도 받고
즐거운시간 잘보냈지?
그런데 현정이 신랑
진짜 밉다~~~
아무리 속정이 깊은분이라고
해도 그렇지..
어찌 와이프 환갑인데
축하말씀 하나 없으시다니..ㅠㅠ
현정아 다음에 서울에
올라오면 축하 의미로 언니가
맛있는거 사줄께~🥰
다시한번 환갑 축하해~♡♡♡
언니
술과 꽃, 케익 보니 배불러지네요.
제 팔자려니 하고 살아야지요.
그동안 토일요일은 신랑
배려해서 외출한 적이 없었거든요.
일하는 도자기 친구가 일요일만
시간 되어 만나려구요.
신랑 눈치 보고 살면 끝이 없어요.
혼자 있어봐야 아내의 소중함도
느껴봐야지요~~
현정아! 진짜 회갑생일.축하해~^^
좋은계절에 태어났네..
현정씨의 앞날에 무한한 축복만이 이어지기를 빕니다..^^
언니
철없는 제가 한 갑자 돌아왔다는게
믿어지지 않네요.
이제는 많이 내려놓고
마음 편히 살아보려구요.
축복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오늘은 웬지..
살짜쿵 화가 나려 한다는ㅜㅜ
마니
서운했겠어요.
나라면..
고구마 쳐다보지도 않았을 것을요. 이긍~
보기보다
착해 착해..넘 착해요♡
어여 달려오세요
우리 와인 한잔 해요~♡♡♡
마음에 안들어도 장점 한가지만 보고 살아야지요.
일밖에 모르는 사람이니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비움조아 와인 한 잔 마실께요.
ㅋ~~
친구랑 산에 왔어요~~
환갑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
이심전심을 느끼는 ~
일밖에 모르는 사람 ㅎ
나두
그랬다우.
우리 즐겁게 살아갑시다 ^^
언니
댓글 이제 다네요.
죄송합니다 ~~
즐겁게 살아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