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거부증이란 아이들이 학교에 가기를 거부하는 현상을 말하는 의학적 용어이다.
대개 우리나라의 경우 초등학생의 3~4%, 중학교의 1% 정도가 학교거부증 환자로 분류되고 있다.
아이들은 대개 자아기능이 약해 새로운 환경을 접하면 불안과 우울, 초조, 짜증 등의 정서적 증상을 겪는다.
이런 상태를 장기간 방치할 경우 처음 겪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도 종종 있다.
뚜렷한 이유없이 학교 갈 시간이 되면 배가 아프다거나 어지럽고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면 '학교 거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학교거부증의 가장 큰 원인은 어머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즉 심리적 원인인 경우가 많다.
이 원인은 연령별로 다양하다. 초드학생들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부모와 떨어지기를 두려워 하는 '분리불안장애'가
대부분이다.
중고교생들은 우울증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공포가 학교거부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분리불안에 의한 학교거부증은 주로 지나친 부모의 보호나 기대가 높은 가정의 아이들에게서 나타난다.
아이가 학교거부증을 보일 경우 어머니가 학교에 따라가서 수업을 마칠 때까지 기다렸다가 함께 오더라도 학교에 보내야 한다.
신체증상에는 무심하게 대하되 아이가 학교가는 것에 대해서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즈상이 장기간 지속될 경우 소아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학교거부증은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다양하게 나와 있다.
이러한 문제를 겪는 아이들의 부모는 우선 아이들에게 학교는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라는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한 달 이상은 아이가 수업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면 엄마가 언제나 맞아주는 것이 좋다(맞벌이인 경우 엄마의 역할을 대신 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 이것이 아이의 정서적, 심리적 안정에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에게 학교생활은 재미있었는지 친구하고는 어떻게 지냈는지 등 학교에서 있었던 일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도 올바른 대처
요령 중의 하나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즉 사랑의 표현이다.
출처:이태연 외 <정신건강>
첫댓글 기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즉 사랑의 표현이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