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쿠 이제 부제 빼겠어여 ㅡ,.ㅡ...
으헬헬겔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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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우리 여기서 뭐해? "
"잠자."
"-_-...
난 잠 안오는데도?"
"근데 어쩌라고."
이지호 이새끼 -_-.. 아까부터 왜이리
띠껍누..
"에시바 >_< 모르겠다 자자!!!!!"
책상에 철푸덕 엎드린후
결국 두놈다 자기자리에 엎드렸다.
내가 너무 뻔뻔한가보다.
^-_-^
그러니까 자자 -_-....
.
.
.
몸이 찌뿌등해 눈을 번쩍 떴다.
워매 -_-.. 깜짝아.
내 눈앞에 보이는 민지훈이란 이녀석.
안색도 파리 한거시...
평소에는 입술이 선홍색인데..
지금은 완전 창백하다.
-_-.....
어디아픈가?
그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서 나도모르게
컵에 따스한 물을 받아
수건에 묻혀
그애 입술에 대어주었다.
조금이라도 화색이돌게..
-번쩍 ㅇ_ㅇ!!!!
"꺅!!!! >_< 놀래라 !!"
갑자기 왜 눈을 뜨누 ㅜ_ㅜ..
"뭐해."
"엉? ㅡ_ㅡ?"
"뭐햇느냐고."
"니입술이 하도 불쌍해 보여서
혈액순환 되라고 데펴주고 있었단다."
",,,,,,"
그렇게 노려보면 어쩔꺼야 ?-_-..
치기라도 할꺼야? -_-???
흐흐허허허허허..
넌 그럴 수 없단걸 알아 ㅜ_ㅜ...
..
;
.
.
구라야 ㅋ_ㅋ..
그러니 날 때리지 말으렴 ..
ㅜ_ㅜ 으힝힝헹헹
"너...참 가지가지한다."
"흐흐흐흐흐흐흐흫허허허헣 -_-
내가 그런면 이 없잖아 있단다.
이번한번만 더 눈감아 주렴."
"더해."
알았어 안한데도 -_-...
"더해보라고."
"안한다니까? -_-"
"해줘...
입술 따뜻하게 해줘."
"-_-..... 그래......"
아까처럼 입술을 후덕후덕하게 데펴줬다.
왠지 조난당한 야옹일 구조해준 느낌이야 -_-..
오밀조밀하게 생겼구만 +_+
나보다 더예쁘다니 -_-.. 제길 용서할 수 없어
이놈 얼굴 감상을 하고있으려니...
뺨도 너무 창백해서
따스한 손으로 데펴줬다.
난참말..
나이팅게일의 피를 이어받은게 틀림없대도 -_-..
으아....
더윌 먹은 거 같아.
온몸이 화르르륵 불탄다.
이것은 필시..
나의 의술이 너무 멋져서 그런걸 꺼야 > <..
-_-....
한참을 그렇게 후덕하게 덥혀주고 있었을때..
이지호가 부스스스 하게 일어났다.
=_=..
"니네 뭐해?"
"뭐가?"
"아니다.
너 뭐하냐?"
"뭐하긴 =_=...
넌 눈이 없니....
얘 혈액순환 시켜주잖아."
".... 그 손떼."
"엥? =_=..?"
"그. 손. 떼. 라. 고."
"아... 어 그러마 ...-_-;;"
난 참말로 소심한게 틀림없어.
민망해서 카만히 앉아있는데.
"왜 안해.
더해줘."
"엉? -_-??"
"더해줘.
물말고 손으로 덥혀줘."
-_-....//
쟤가 하지말랬는데..
라고 말한다면.
난 이둘의 싸움을 부추기게 되는거겠지.
역시 마음씨 착한 내가 이센치 더 양보해야겠어.
"응응 그러마 ㅇ_ㅇ."
"......야. 민지훈."
"어."
"내가....
이러면 안된다고 하지 않았었나?"
"몰라."
"그딴 무책임한 소리 집어치우지?"
"몰라."
"야!!!!!!! "
"나 힘들어. 건들지마."
"나도 똑같이 힘들어!!!!!!"
이둘 ....
내가 뎁혀준거때문에 싸운건가 -_-...
왜 암말도 안하고 씩씩 대니..
지훈이는 아무렇지도 않구만 -_-흐흐흐..
분위기 파악 못하는 내가 너무 밉지만.
민망한 기분을 뒤로하고
휴대폰에 시선을 쳐박았다
-_-..
"...
내가....
얼마나 더 힘들고
아프길 원하는데 넌.."
"뭐?"
"똑같은말 반복하게 하지마.
너 지금 아프다고
남아픈거 신경도 안쓰고 있는거잖아.
내말이 틀린가?
너.. 지금
내가 잊어버리면 큰일 날 거 처럼 하는데...
잊어버리지 않아.
잊어버리지 않는데 나도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너만 아프고, 너만힘든거 아냐.
다.. 똑같이 힘든거야..
우리도, 그애도, 주변사람들도."
이말을 마치고 지훈인 자리를 떠 -_-..
이지호 넌 왜 안따라가 ㅡ,.ㅡ???
흐흐 눈뜬 얼뜨기같아 -_-..
"....
너때문에...
우리 모두가 망가져가고 있어.
너때문에..."
나한테 하는 소리야...?
왜?
첫댓글 꺄앗 오늘도 역시 잼는 스토리!!!
흥미로워 지는거 가타요!! ㅋㅋ
연재하면 알려주는거 잊지 마세요 ㅋㅋ
네네 >_< 으하하하하하하 ㅜㅜ 몇일 쉬었는데도 ㅜ_ㅜ...
조회수가 저모양이네여 >_< 꺄악꺄악 ^0^
댓글 감사해요 ㅜ_ㅜ!
점점 더 재밋어지는듯!ㅎ.ㅎ
으으 ㅠㅠ 재미없어질꺼예여 ㅠㅠ 으허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