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스위스의 사진작가 프랑코 반피가 브라질 마투그로수 고원 일대에서 초대형 아나콘다 6마리를 발견해 근접 촬영했다고 9일 전했다.
반피는 아나콘다를 만질 수 있을만큼 가까이 접근하고, 아나콘다가 있는 물속에 뛰어들어 사진을 찍었다.
그의 사진에는 아나콘다가 사냥을 준비하며 섬뜻한 눈빛을 하는 장면도 있다.
반피는 "많은 사람들이 아나콘다가 위험하다고 하지만 그 뱀을 존중한다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덩치가 커서 무슨 행동을 할지 분명한 아나콘다보다 작은 독사가 더 위험할 수 있다"고 했다.
반피가 아나콘다를 찍은 마투그로수 고원은 '남쪽의 울창한 숲'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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