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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17세기 판옥선과 서양함의 비교(스크롤 압뷁)
눈부신재 추천 0 조회 1,708 07.06.25 13:52 댓글 1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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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25 16:14

    첫댓글 그렇지만 서양배들은 점차 전열전술로 발전하는데 말이죠. 17세기에는 서로간의 포격전으로는 서로에게 피해를 입히기 힘든 것은 알겠지만, 스페인 같이 병사들이 갑옷으로 무장하고 적선으로 뛰어드는 방식으로 싸운다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또18세기로 발전할경우는, 판옥선 같이 민첩한 배를 그 육중한 전열함으로 따라잡기 힘들겠지만, 그렇다고, 판옥선이 전열함을 침몰시킬 수 있는 것도 아닐테고

  • 07.06.25 16:13

    그렇다고 까딱하다 전열함에 붙을경우, 일반대포알처럼 둥근포탄이 아닌 포도탄이나 사슬탄을 쓸경우, 이야기는 달라지는 거지요. 그러니까 제가 내리는 결론은 간단합니다. 원양: 서양 승리, 근해: 조선 승리 포격전 원거리: 무승부? 근거리: 서양 승리

  • 07.06.25 17:15

    음...판옥선 대부분 150톤급 아닌가요?(찾아보니 100~250까지 다양해서 원...)...거북선도 150톤(복원함) 정도고...체급부터가 많이 차이가 날 거 같은데...너무 무기에만 초점을 맞추는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조선까지 억지로 항해해 올 정도의 서양 군선은 적어도 그 3배는 될 것 같은데요? (판옥선이 유럽까지 가는건 생각하기 힘드니 논외로 하고..)

  • 07.06.25 17:15

    처음에 격류에서 신재호님 자료에 화강암 석축 50cm 관통으로 나왔다가 나중에 임진왜란에서 80cm로 나옵니다 그리고 배의 격파는 관통력으로 설명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석모도주님은 천자총통 사거리는 어떤걸 보고 했는지 궁금하네요 대장군전의 경우 천자총통 최고 사거리라고 되있는 것보다 길거나 비슷하고 융원필비에는 수철연의환이 10여리 날아간다고 되있거든요(당시 10리는 4km보다 훨씬 깁니다)그리고 배의 경우 그 다양한 흔들림과 화포 자체의 정확도 문제 때문에 실제로 싸우는 거리는 수백m내지는 100m조금 넘어서입니다 괜히 초구포속,관통력이 캘버린보다 딸린 카로네이드가 캘버린을 대체한게 아니죠

  • 07.06.25 17:27

    그리고 고딕님 조선군의 경우도 산탄형 포탄은 많이 사용합니다 심지어 대형 원형 포탄과 산탄형 탄알을 같이 장전해서 쏘는게 확인됩니다(대형탄알 단독은 확인 안됨)그리고 조선판옥선은 돛대를 전투시에는 접어버리는데 이건 화공을 대비해서입니다 그리고 위에 2번에 전열함 선체의 두께는 김경진님이 잘못 판단하신 것입니다 사실 위에 2번 글 자체가 원래 토론용이라고 올려놓으셨죠 잘못된거 있나 지적하게 하셨는데 윤민혁님께서 전열함 두께가 잘못?다고 올리셨습니다

  • 07.06.25 17:27

    그리고 이외에도 기동력에서 판옥선이 월등히 앞서죠(속도가 아니라 전체적인 움직임에서)심지어 발라도는 180도 회전(16점 회두였던가?)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적 앞에서 함대단위로 그런 짓을 해낸 이순신의 해군에 대해서 감탄하죠 실제로 조선수군은 이런 함대기동과 그를 뒷받침한 체계적인 신호 체계가 확인되고 있는데 당시 영국은 이게 제대로 확인이 안됩니다 물론 17세기 후반으로 가면 확실히 영국쪽이 우세라고 생각하고 경진님글도 잘못된게 있어 수정을 해야하지만 단순히 배의 크기,화포의 위력만으로 논쟁을 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 07.06.25 17:34

    포탄의 종류와 실전에서의 배치 방식을 완전히 별개로 하고, 단순히 같은 구경의 포탄을 사용했을 때의 화포의 정확도와 위력만을 놓고 따졌을 때는 서양의 컬버린 1문이 천자총통 1문을 훨씬 앞선다고 판단됩니다. 사정거리, 정확도, 그리고 포구 초속 등에 있어서는 '역학' 적으로는 컬버린이 천자 총통을 앞서는 것은 쉽게 계산된다고 생각됩니다. 단지, 이 화포에 어떤 포탄을 사용하여 어떠한 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사용되었는지에 따라서 전장의 승패는 결정되겠지요.

  • 07.06.25 17:40

    천자총통의 중량이 컬버린의 1/7 정도, 전장이 1/3 정도 되는 것을 볼 때, 두께도 약 2배 가량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천자 총통에 많은 양의 화약을 사용하여 사격을 하게 된다면 파열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전상용햏의 말씀에 동감하고 있구요. 이 천자 총통은 어찌 본다면 근거리에서의 포격전에 특화된 형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적군의 사정거리가 천자총통의 사정거리에 극히 미치지 못하자, 최소의 화약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화포를 최대로 실을 수 있도록 중량을 줄인 것이 아닐까요?

  • 07.06.25 17:41

    소햏의 지식이 일천하여 조선이 천자 총통 이상의 위력을 낼 수 있는 화포를 개발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일단 역학적으로, 포 자체만 놓고 볼 때는 컬버린이 천자총통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생각됩니다.

  • 07.06.25 17:43

    이런... 판옥선과 서양함 이야기를 하셨는데, 소햏이 괜히 논점을 화포로 돌려 놓았군요.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당시 진형 등 전술적인 형태에 있어서는 조선군이 앞서 있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 07.06.25 17:51

    그런데 정확도 문제도 좀 그런게 최석남 장군이었던가?그 사람 실험에서는 조선 총통들의 표적편차가 400m정도에서 1m였다고 하더군요 물론 자세히 확인해보니 거리상 오차는 40~50m 좌우가 1m였다고 하더군요(물론 더 추긍해봐야겠지만)그리고 천자총통 보다는 더 작은 지자와 현자로 비교하는게 낳을 것입니다 천자총통은 판옥선 1대당 2문 정도 있었던 것 같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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