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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007년7월 한창 펀드가 유행일때 펀드란걸 나도 해봤다</STRONG></P>
<P><STRONG>물론 펀드란것도 고때 처음 알았다 (그전에는 펀 자도 못들어봤고 관심대상이 아니었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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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tv에서 연일 떠들어대고 있으니 나도 펀드에 투자하면 괜찮은 이득이 생길것같았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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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말로만 듣던 재테크에 입성하는 날이다~~야~호!</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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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부푼꿈을안고 은행에가서 상담을하고 제일 수익률이 좋다는 미*****거치식과 중국펀드적립식에다 투자했다</STRONG></P>
<P><STRONG>금방 수익률이 막 생겨서 때부자가 됄거같다~~에헤야디아 경사났네~~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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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러나 기쁨은 잠시~~~~~~~~~~~~~~~~~~</STRONG></P>
<P><STRONG>내가 잊혀지지가 않는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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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007년7월2일에 거치식펀드에 투자했는데 2008년1월30일 계좌수익률 -11.33%</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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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적어도 3년은 묻어둬야 이율을 창출할수 있다고는 들었는데 .......</STRONG></P>
<P><STRONG>어~구야 당장 눈앞에 원금은커녕 계속 수익률은 떨어지는데 </STRONG></P>
<P><STRONG>3년까지 저걸 신경쓰고 지낼생각하니 머리가 지끈거린다~ 에구 후회가 몸부림친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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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거기다 중국펀드도 한몫 단단히 거둔다 -23% </STRONG></P>
<P><STRONG>내팔자는 재물하고는 거리가 멀다 하더니</STRONG></P>
<P><STRONG>(재물복이 있으면 몸이 상한대나~~다시말하면 재물복이 없어서 건강한가?)기뻐해야하나?</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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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환매를 하려하니 아직 1년도 안됐으니 그냥 2-3년 묻어두라한다</STRONG></P>
<P><STRONG>0원까지는 안간다는 다짐을 받고 에따 모르겠다 그러라하고 신경 끝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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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근데 어디 그게 인간이란게 생각하는 동물인데 신경 끝이 되는가?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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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래도 잊어야지~~에~구 내팔자가 그렇지~~ㅠㅠ</STRONG></P>
<P><STRONG>남들 환매할때 투자를 하고있으니~~~</STRONG></P>
<P><STRONG>잘 될턱이 있나~~~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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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어디 다른데서 봉창할 제테크가 없나 두리번 거리다보니 </STRONG></P>
<P><STRONG>어! 금값이 폭등이라고 앞으로도 금시세는 계속 오를거라는 뉴스~~앗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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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예전에 아들이 첫월급 탔다고 목걸이와 팔찌를 사라고했는데 ~~</STRONG></P>
<P><STRONG>(그때 금한돈53.000원)목걸이로 만족하니 팔찌는 필요없다고 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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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아들은 예쁘게 18k 목걸이를 하라고 골라준다</STRONG></P>
<P><STRONG>( 어림도없는소리 엄마는 실속파야 무조건 순금) 그때 닷돈목걸이 아직도 하고있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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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아~그때 팔찌도 닷돈으로 하라했는데~~아들 돈쓰는게 가슴 아파서</STRONG></P>
<P><STRONG>내가 재물복이 있었으면 팔찌도 했을텐데 아쉽다~~</STRONG></P>
<P><STRONG>에고 삼천포로 빠졌네요~~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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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다시 본론으로 금한돈값이 10만원이란다 5만원때 샀는데 이거 오를때로 다 올른거 아닌가?</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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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펀드도 한창 수익률 좋다해서 투자했는데 결과가 영 꽝인데......흠</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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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투자가들 분석결과 앞으로 금은 오를 전망이라니까 한번더 속아보자~~~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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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008년2월에 동두천에 있는 기업은행으로 금펀드 하러 go~go</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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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때는 목돈의여유가 있어서 목돈을 금편드에 가입한다고 했더니 ~~</STRONG></P>
<P><STRONG>금펀드는 자유적립식이라 한번에 큰돈은 넣을수가없고 아무때고 소액으로 넣는게 더 나은 투자란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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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리고 금은 워낙 가격 변동이 심하니까 한꺼번에 넣으면 손해볼 확률이 많아서 자기네들도 소액으로 한단다</STRONG></P>
<P><STRONG>10만원쯤이면 알맞는 투자 방법이라기에 10만원 투자하고왔다~~</STRONG></P>
<P><STRONG>금펀드라도 대박나게 하소서~~아멘</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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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다음부터 소액으로 2-3만원씩 기분 내키는대로 넣었다</STRONG></P>
<P><STRONG>그때 tv에 부동산 채널인가 무슨 투자채널인가에서 </STRONG></P>
<P><STRONG>자막으로 환율시세를 알려주는거보고 금펀드에 돈을 넣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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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 인터넷도 있었는데 어찌 그리 생각이란게 부족한지 ~~ </STRONG></P>
<P><STRONG>현명함 하고는 왜? 그리 담을 쌓아야만 했는지~~ㅠㅠ~</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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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나중에 알고보니 환율이 오르고 내림에 금값 변동이 생기는데 </STRONG></P>
<P><STRONG>나는 이익 나는거랑은 반대로 투자를 했단다~~~휴~</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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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분명 은행에서 설명을 들었는데 환율이 어쩌고 저쩌고~~ 뭔소리여?</STRONG></P>
<P><STRONG> 집으로 돌와오면서 은행에서 들은 설명은 바람과함께 사라지다~~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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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어느 글에선가 1세부터 100세까지 나이에 대한 시각이라고 적힌글을 봤는데......</STRONG></P>
<P><STRONG>93세- 한국말도 통역을 해주는 사람이 필요한 나이라고 적혀있었다</STRONG></P>
<P><STRONG>내 나이가 93세인가?~~ㅋㅋ</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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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그나마 금값이 워낙 올라서 ~~~~거꾸로 넣든 바로 넣든 이익이 생겨서</STRONG></P>
<P><STRONG>내가 1년동안 불입한 금액이 백만원인데 이백만원이 됐다니.....</STRONG></P>
<P><STRONG> 어~구 왠 횡재냐하고 얼른 찾았다 한치의 망설임도없이~~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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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여기에 만족하고 다시는 펀드 같은거는 안하기로 굳은 맹세를했다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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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나는 이제껏 살아오면서 꽁돈 하고는 거리가 먼사람이라</STRONG></P>
<P><STRONG> 여기서 더 욕심을 내면 손해를 볼것같아서 내분수를 지키기로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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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내가 재물복이 있었으면 금펀드에 투자를 안하고 금을 샀어야했다 </STRONG></P>
<P><STRONG>10만원대에서 20만원대로 올랐으니 목돈으로 금을 샀으면~~생각만해도 행복 충만~~^*^</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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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어찌됐든 금펀드로 난생처음 재테크에 성공?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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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허나 기쁨도 잠시 이놈에 미**펀드는 계속 떨어진다 </STRONG></P>
<P><STRONG>3년을 묻어놔도 그타령이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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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더 놔뒀다간 땡전 한푼 안남을것같아서 3년만에 환매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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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돈도 돈이지만 3년동안 신경 쓴걸 생각하면 끔찍한데 언제 오를지도 모르는 상태에서</STRONG></P>
<P><STRONG> 이대로 더 있다간 내명에 못살거 같아서 편하게 살기로했다 건강이 큰재산인데~~)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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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금펀드로 재테크에 성공한거 이놈의 미**펀드때문에 다날라갔다 손해120만원 ~~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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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어차피 100만원은 공돈이고 손해는 20만원만 본거니 좋게 생각하자 </STRONG></P>
<P><STRONG>암만~~ 재물이 들어오면 아프다니까 건강하면됐지~~뭘 더바래~~</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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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중국펀드는 2012년12월26일 -32.2% 을 마지막으로 찍어보지도 않았다 </STRONG></P>
<P><STRONG>정이 뚝 떨어지는게 펀드통장도 쳐다보기가 싫어져서....</STRONG></P>
<P><STRONG>그날 이후로 펀드 하고는 영원한 남남으로 살고있답니다</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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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펀드와는 이별을 고했지만 허당녀는 그래도 재테크에 아쉬움 남아~~~특히 (실물 투자 )</STRONG></P>
<P><STRONG>마지막으로 실물 이란것애 도전하기로 했다</STRONG></P>
<P><STRONG>에~라이~~ 어차피 망친재테크~~ 못먹어도 고다~~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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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2012년도 봄인가? 허당녀~~ 은에 도전하다~~ㅎㅎ</STRONG></P>
<P><STRONG>은시세를 봅시다 1kg 150 2kg 300~~</STRONG></P>
<P><STRONG>마침 암보험 만기금으로 300탄게 있으니 ~~~ 띠리리~~액수도 맞춰주고 이번만은 잘될거야~ 암</STRONG>~~ㅎㅎ</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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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은을 사자구요 ~ 은을사~~ 2kg 300 당첨~~히히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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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IMG style="WIDTH: 700px; FLOAT: none; CLEAR: none" id=A_262E1D4151E55F4C278E45 class=txc-image border=0 hspace=1 vspace=1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62E1D4151E55F4C27" width=1024 actualwidth="1024" id="A_262E1D4151E55F4C278E45"/></P>
<P>허당녀의 마지막 재테크~(은)~~이랍니다~~~~허당 가보로 지니고 있을예정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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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13년7월 ~~~~우히히히~~~ 이게 꿈이여 생시여~~</P>
<P>1kg 98만원~~ 오~~ 하늘은 나를 버리셨나이다~~</P>
<P>나는 재테크하고는 인연이 아니란걸 뼈저리게 실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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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나는 이제껏 길에서도 땡전 한푼 주워 본적이없는 사람입니다 </STRONG></P>
<P><STRONG>길을 걷다가도 같이 걷는 옆사람은 돈도 잘 줍더고만 어이해 나한테는 절대로 일어날수없는 기적이라오~~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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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나에겐 공돈이란 없다는걸 좌우명으로 알고</STRONG></P>
<P><STRONG>작게 먹고 가늘게 싸면서 맘 편하게 살아가려합니다</STRONG></P>
<P><STRONG>여기까지가 나의 재테크 노하우? 였습니다~~ㅎㅎ</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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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TRONG>솔직히 2007년도에는 여유가 있었습니다만......</STRONG></P>
<P><STRONG>현재는 멍멍털 입니다</STRONG></P>
<P><STRONG>착오 없으시길 ~~</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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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개띠방
멍멍녀의~~허당 재테크~ㅎㅎ
엘라임
추천 1
조회 127
13.07.07 12:19
댓글 10
다음검색
첫댓글 하하하 아무나 재 테크 하는건 아닌가 봅니다.~이해해요~ㅎㅎㅎ
네~` 그리게요 ~~ㅎㅎ
남들 장에 간다고 따라가면 안되겠더라고요~~
ㅎㅎㅎ
ㅎㅎㅎ
황금빛은 잘살고 있나용~~ㅎㅎ
나도 손해본것 많아요.. 그런데 내 몸이 건강하니 위안을 삼고 살아요..ㅎㅎ
타임아 ~~ㅎㅎ
맞아 돈을 잃는것은 조금 잃는거지만
건강을 잃으면 인생의 모든것을 잃는거라니까
건강을 참된행복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여기며 살자꾸나~~
나는
내돈 빌려가고
이제는 얼굴도 보기싫다오
항상 밝은 웃음의 엘라임
착한 호랑아 맘고생을 했었구나
가까운 사이일수록 돈거래는 하지말아야 하는데~~~
그래도 다잊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호랑이가 멋져요
자네도 복받을겨~~^*^
작게 먹고 가늘게 싸면서 맘 편하게~~!! gooooooood~!! ㅎㅎ~~
ㅎㅎㅎ~~~
장수의 지름길~~~~~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