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고별비행/鞍山백원기</p><p> </p><p>55년간 영공을 지켜내던</p><p>날쌘 팬텀 전투기가</p><p>안녕이라는 이별 비행을 했다</p><p> </p><p>최초로 팬텀기를 몰고 온</p><p>하얀 노장의 조종사와</p><p>15년간 조종하던 젊은 조종사</p><p> </p><p>두 사람 함께 팬텀기 얼굴 앞에서</p><p>쓰다듬으며 눈물 흘리는 모습은</p><p>자식 앞에 있는 부모 마음이었다</p><p> </p><p>노령의 조종사는 아직도 감개무량하고</p><p>젊은 조종사는 아직도 한창인데.</p><p>서로 얼싸안고 눈물로 위로받는다</p><p> </p><p>안타깝고 섭섭한 장면은</p><p>온 나라 국민 뜨거운 마음에</p><p>영원히 간직되리라</p>
<!-- -->
첫댓글 우리의 창공을 지켜주던 펜텀전투기가 이별비행했다고 하네요
그간에 노고에 감사할뿐입니다 빨리 남북통일을 해야 이런
일들이 다시 일어나지 안을것입니다.
무더위에도 반갑게 오셔서 고운 댓글 주시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시원하고 행복한 토요일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