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바라보는 시각.

[페낭]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

경제학자~

일종의 사양 산업이다. 결국 죽음이 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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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학자~

당의정이다. 달고도 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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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

무전여행이다. 공수래 공수거가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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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자~

감기 몸살이다.고통스럽지만 견딜 만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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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의사~

예비 상품이다. 기다려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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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수업자~

직행 고속버스이다.

죽음의 종착지가 오기 전엔 도중하차 할 수 없잖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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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자~

2의 제곱근과도 같다.

완전히 풀이하거나 정의를 내릴 수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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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한 송이 들꽃이다.외롭고 약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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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광~

노처녀의 토요일 오후다.

따분하면서도 우울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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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자~

우리는 죽지 않는다.

다만 무덤에 갈 뿐이다.

[경제시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