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근현대사상의이해/분반111/병원경영학과/20060712/이고은

[역시]

[1] 왕위를 계승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이며, 왜 그렇다고 생각하는가? 본인은 그것을 갖추기 위해서 무엇을 할 것인가.

내 생각엔 왕이 되려면 우선 포용력이 있어야 한다고 본다. 왕이란 국가의 대표라고 할수 있고 국민들의 의사와 상태를 받아들이고 이를 반영하는 자리라고 할수 있기 때문이다. 국민들의 의사를 받아들이려면 포용력이 필요한데 개개인 한사람 한사람까지 신경쓰지 못한다해도 최대한 많은 이들의 의사를 받아들이고 이를 감당해야 하는 것이 왕의 자리 일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의사와 상태가 꼭 좋은, 긍정적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 불만도 많을것이고 요구도 많을것이다. 이러한 의사들을 수용하려면 왕은 우선 포용력을 갖추어야 한다. 왕에게 불만을 가지고 있는 세력이라도 왕은 그 불만 세력들을 무시해서는 안되고 제껴둬서는 안된다. 그런면에서 보면 왕이란 포용력이 없으면 안되는 것이다. 그리고 왕이라면 리더쉽과 의사결정의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왕이란 대표의 자리이고, 대표란 이끌어 가는 자리이다. 이러한 자리에서 왕이란 사람이 자기 의사 하나 결정하지 못하고, 무언가 통솔력있게 사람들을 끌어 나가지 못한다면 그 왕은 신뢰가 생기지 않을 것이고, 왕이란 자리에서 내몰릴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듯 왕이란 자기 의사를 정확히 표현하며, 올바른 방법으로 국민들을 이끌고 최대한 세세한 부분까지 국민들을 생각할줄 알고 국민들의 의사를 받아 들일수 있는 그러한 힘들고도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한다. 만약 내가 왕이 된다면 이러한 포용력, 리더쉽, 의사결정의 힘들 갖추기 위해 인내와 끈기, 판단력을 키울것이고, 혼자의 힘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때는 지인을 찾아가 도움을 청하고 최대한 불만이 없게 나라를 이끌어 갈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2] 지금 부활한 왕정을 어떤 형태로 체계화할 것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나는 왕정이라고 해서 왕 멋대로 국가를 통치해 나가지 않을 것이다. 지금처럼 민주주의 사회를 유지하면서, 최대한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는 방향으로 국가를 통치해 갈것이다. 왕이란 자리는 나하나 잘 살기 위해 있는 자리가 아니다.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하고 국민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대표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최대한 많은 민간부분에 관련된 부서를 만들어서 국민들이 국가의 일에 최대한으로 참여할수 있도록 할것이다. 특히, 복지부분에 관련해서 더욱 많은 노력을 할 것인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는 하루에 세끼를 꼬박 챙겨 먹지 못할정도로 가난한 사람들이 많고, 사회에서 격리되어 인간다운 삶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서 복지 부분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복지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것이다. 이외에도 세금, 보건, 경제 부분에 있어서도 국민들의 의사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할것이고, 누구는 잘나고 누구는 못나고 하는 그런 기준이 없이 모든 국민이 평등한 입장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법을 제정할 것이다. 국민이 없으면 왕이란 자리도 없고 국가란 것도 없기 때문이다. 내 국민이 배불리 먹고, 근심 걱정 없이 살면 왕으로써는 충분히 행복한 일이 아닐까 싶다.


[3] 2006년 현재를 기준으로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정현안 문제가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우선은 빈부격차를 들수 있을것이다. 자본주의 사회라면 어쩔수 없는 문제라고는 하지만 정말 잘사는 사람은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못사는 부익부 빈익빈의 현상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을 해결하려면 어느정도의 차별은 둬야 한다고 생각한다. 잘사는 사람에게는 세금을 조금 더 많이 받아 못사는 사람에게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할것이다. 이렇게 되면 잘사는 사람들에게서 내가 왜 더 내서 저 사람들을 도와야 하냐 는 불만이 나오게 될것이지만, 이러한 불만을 없애기 위해 못사는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만큼의 혜택을 주도록 해야 할것이다. 그리고 청년실업 문제도 심각하다고 생각된다. 요즘은 왠만한 대학을 나와도 취업이 되지 않아 백수로 지내는 청년들이 허다하다. 하지만, 공장에서는 인력이 부족해 외국인 노동자를 채용하고 있는게 현실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많은 일자리의 창출이 필요할 것이고, 조금은 힘든 노동직이라고 멀리 하는 경향의 인식을 바꿔야 할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노동직에 종사하는 사람에게는 문화적으로나, 경제적으로 약간의 혜택을 줘야 할것이고, 청년들에게도 일에 대한 관념적인 생각을 버리고,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서 최선을 다해 종사할수 있도록 인식을 바꾸게 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또하나 개인적으로 들고 싶은 문제는 성폭력, 가정폭력, 아동학대등의 폭력이다. 어떠한 경우에서도 폭력이란 인정되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폭력자들에게는 절대로 지울수 없는 낙인을 새겨둘 것이고, 두번다시는 어떤 경우에서도 폭력이 행사 되지 못하도록 할것이다.

[채점위원7]

[3]1번:자질을 갖추기 위한 좀 더 구체적인 언급이 아쉽습니다. 2번:복지부분에서는 구체적이지만 이상적으로 다루어진 부분도 있네요 그 부분이 좀더 현실적이었다면 좋았겠습니다. ^^ 3번:많은 의견들을 담으려다 오히려 혼란스러운 전개가 되었다는 느낌입니다. 또 기존의 의견이 반복된 듯한 느낌도 드네요.

[채점위원8]

[3] 정말 국민을 위한 왕이군요 ! 2번에서 정치형태에 초점을 맞추셨으면 하는 아쉬움이 들지만 3번에서 국정현안 문제에 대해 다양하게 생각해 보신 점이 과제에 대한 노력으로 간주되어집니다. 수고하셨어요 ^ ^

[채점위원5]

[3]전체적으로 좀더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안을 이야기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잘읽었습니다.

[채점위원6]

[3]주제에 부합되는 답변으로 보입니다. 2번 답변의 복지부분에 관해서는 오히려 3번으로 갔으면 자연스러운 글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광해군™]

[3] 포용력이 있어야 하겠지만,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진 두 개의 이익집단이 있다면 이들을 어떻게 포용할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