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국도관리소, 낙풍 사거리 교차로 등 54억 투입
강릉시 옥계면 일대 국도 병목 지점에 대한 개선 사업이 추진된다.
28일 강릉 국도 관리사무소(소장 정병대)는 강릉시 옥계면 일대의 일부 도로구간이 병목현상으로 교통 지·정체를 유발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비 총 54억원을 들여 개선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강릉 국도 관리사무소는 낙풍리 사거리 교차로간 차로 불균형으로 인해 교통 혼잡이 초래되고 있는 0.7㎞ 구간에 대해 사업비 32억원을 들여 오는 2011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또 국도 연결부가 협소해 차량 진·출입이 어려운 주수교 인근 500m에 대해서도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교차로 개선사업에 나선다.
이와별도로 원주지방 국토관리청은 총사업비 800여억원이 소요되는 동해 ~옥계간 4차로 확장 공사를 추진한다. 동해~옥계간 4차로 공사는 오는 5월까지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동시 발주해 옥계면 일대의 국도 병목 지점을 개선키로 했다.
강릉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실시설계를 발주, 늦어도 오는 6월중 공사에 착수해 빠른 시일내 완공토록하겠다”며 “이구간의 병목현상이 해소되면 물류비용 절감 및 해수욕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홍성배 기자님(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