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2000년)부터 장항선 직선화와 관련하여 신장항-군산간의 철도연결공사가 시행중입니다.
첨에는 온양온천-장항간의 직선화 공사였으나 나중에 온양온천-군산으로 바뀌게 된것입니다.
2000년에 200억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되었는데 그중 150억정도의 예산이 신장항-군산 철도연결에 투입되었습니다.
올해도 450억원이 투입예정이며 그중 250억원 가량이 신장항-군산 철도연결에 투입될듯 합니다.
글고 천안-온양온천간의 복선전철화와 장항선 직선화는 서로 독립적인 사업입니다. 온양온천까지 전동차가 운행 하겠죠..
장항선도 전라선과 마찬가지로 전구간에 대하여 복선화를 하진 못할겁니다. 일단 복선노반을 건설하고 단선철도를 부설후 차후 필요에 따라 선로를 추가로 부설하여 복선화를 하겠져..
장항선 직선화 대하여 제가 탐탐치 않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현제 전라선 직선화와 같은 선형을 같추기가 어럽다는 것입니다.
현재 전라선1단계 구간을 보면 정차장 부근의 R600짜리 곡선을 제외한 대부분구간은 상당히 직선화 되어있다는 것입니다.
R600짜리 곡선이 3군데 뿐이고 그외의 급곡선이라 하는곳이 R1000-R1400정도이구 나머지 구간의 곡선은 R2000, R3000, R5000이 주류입니다.
전라선의 직선화 구간의 선형이 좋은 이유는 설계자가 200km까지 주행가능하도록 전라선 직선화를 추진하였기 때문입니다.( 철기연 웹진 27호 기고문 참조... )
하지만 장항선 직선화같은 경우 여러 정치인들의 간섭과 해당지역 주민들의 줄기찬 민원등으로 인하여 설계속도 시속150km 최소곡선반경 R600정도의 선형으로 설계될듯 합니다.
한마디로 안타깝습니다..
전라선 직선화나 호남선 익산-송정리, 송정리-목포 구간같은 선형을 같춘구간이 앞으로 계속나와야 하는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