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후 2023년 7월 25일 “3분의 기적”
(하루 3분의 말씀 묵상을 통해 당신의 삶에 기적을 체험하세요!)
제목: 풀림2
[에베소서 4:3]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직장에서 상사에게 꾸중을 들어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새 신랑이 있었습니다.
퇴근해서 집으로 온 신랑이 밥을 먹다가 그만 돌을 씹고 말았습니다.
신랑은 버럭 소리를 질렀습니다.
"도대체 정신을 어디에다 둔거야? 밥 하나도 제대로 못해?"
신부는 미안했지만 남편의 말투에 자존심이 상해 맞불작전으로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럴 수도 있지, 남자가 쫀쫀하게 그깟 일로 그렇게 심하게 화를 내요?"
그러자 연이어 신랑이 고함을 지릅니다.
"잘못했으면 사과를 해야지. 왠 말대꾸야!"
입을 삐죽이는 신부는 "밴댕이 소갈머리 같은 사람..." 울먹였고, 아내의 말대꾸에 화가 난 신랑은 상을 엎었습니다.
보따리를 챙기며 화를 삭이지 못한 신부는 "우린 완전히 실패한 결혼이야. 내가 이런 대접을 받으려고 결혼한 것은 아니지"라며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모래알만한 돌 하나가 두 사람을 갈라놓았습니다.
만약 남편이 밥 속의 돌을 보고 "돌이 약간 덜 익었군"이라고 재치를 발휘했다면… 아내는 남편의 속상한 심경을 이해하고 좀더 인내하고 지혜롭게 대처했다면 최악의 사태는 면했을 것입니다. 🌱
[베드로전서 4:8~9]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서로 대접하기를 원망 없이 하고
이렇게 사소한 말다툼과 서운함으로 갈등을 겪고, 갈등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인간관계를 망치고, 우리의 건강까지 헤치게 됩니다.
사람마다 살아왔던 환경과 경험이 다르고 인생관이 다르기 때문에 보는 시각도 해석도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합니다.
“돈이 제일 중요하지,” “내 자존심이 제일 중요해” “내 명예, 내 생각, 내가 최고야”
이렇게 말하며 자기가 붙들고 있는 가치를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돈과 자존심과 명예와 자기 자신이 가치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경에 쓰임 받았던 하나님의 사람들도 다 갈등을 겪었습니다.
아벨과 가인의 갈등이 있었고, 모세와 바로 왕, 다윗과 사울왕, 가나안 땅을 정탐할 때에 여호수아 갈렙과 10명의 정탐꾼도 갈등이 있었습니다.
복음을 위하여 살았던 바울과 바나바도 2차 전도 여행 때 누구를 데리고 가냐의 문제를 가지고 둘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예수님도 바리새인과 서기관 등과 갈등을 겪었고,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도 천국에 올라가면 누가 크냐라는 문제를 가지고 서로 갈등을 겪었습니다.
[창세기 13:5~6] 아브람의 일행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있으므로 그 땅이 그들이 동거하기에 넉넉하지 못하였으니 이는 그들의 소유가 많아서 동거할 수 없었음이니라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도 소유가 많아지자 조카 롯과 갈등 상황에 놓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떻게 갈등을 풀었을까요?
첫째, 문제와 감정보다 가치에 집중했습니다.
아브라함은 충분히 그 롯과 롯의 종들에게 이렇게 부자가 된 것은 다 나 덕분이라고 생색내며 그의 공로를 이야기하고 그들을 다그칠 수 있는 힘과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렇게 말하지 않았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창세기 13:8] ~ 우리는 한 친족이라 나나 너나 내 목자나 네 목자나 서로 다투게 하지 말자
아브라함이 ‘우리는 한 친족이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한 가족이다’ 라고 말한것은 ‘우리가 하나’라는 가치가 소유나 재산보다 더 중요하다는 의미입니다.
아브라함이 갈등을 풀기 위해 붙들었던 것은 문제나 감정이 아니라 바로 ‘가치’였습니다.
바로 ‘하나됨’이라는 가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가정 공동체로, 그리고 교회 공동체로, 사명 공동체로, 일터의 공동체로 부르셨고, 그곳에서 하나됨을 이루어 가기를 원하십니다.
우리는 모든 관계 안에서 이 하나됨을 지키고 나가야 합니다.
이간질 시키고 서운하게 만들고 괘씸한 생각이 들게 하는 것, 문제를 야기시키고 문제 앞에 분노하게 만들고 참지 못하고 화나게 만드는 것, 상처를 주고 갈등의 골이 더 깊어져서 가정을 깨고 공동체를 분열케 하는 것…. 이것은 사탄의 전략입니다.
갈등은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지만 그리스도인은 갈등을 해결하는 데에 있어 자기자신이 가치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붙들 가장 중요한 가치로 '사랑'을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22:37~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자신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그리고 예수님은 베드로에게 내 양을 먹이고 내 양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그 양은 내 말을 잘 듣고 나랑 잘 맞는 양들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라고 했던 사람들, 예수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사람들, 나를 힘들게 하고 나를 어렵게하는 그 사람들을 ‘내 사랑하는 양들’이라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갈등의 상황에서 문제나 감정에 치우치지 말고 우리가 붙들어야 할 가치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데 집중하길 기도합니다.
(2023년 7월 23일 윤대혁 목사님_ 사랑의빛선교교회_ 설교 말씀 참조)
🙏하나님 아버지, 살다보면 생기는 여러가지의 갈등 앞에서 무조건 피하거나 숨기보다는 지혜롭게 잘 풀어 건강한 가정과 공동체로 만들어 가게 하소서.
늘 깨어 화목과 평화를 깨고 분열시키는 사탄의 공격에 빠지지 않고, 사랑과 믿음으로 승리하게 하소서.
갈등을 일으키는 문제나 내 감정만을 앞세우지 않고 하나님이 주신 가치인 사랑을 붙들고 하나님을 더 사랑하고 가족과 이웃을 더 사랑하는 제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3분의 기적] 밴드로 초대합니다.
https://band.us/n/a4a681C4d2D6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