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된 요즘, 겨울에는 많이 구경하지 못했던 꽃들을 원없이 볼 수 있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아마 많은 분들이 여름을 대표하는 꽃들로 수국과 연꽃을 많이 떠올리실 것 같습니다.
그런데 7월 절대 빠져서는 안 되는 꽃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바로 태양을 사랑해 여름이 되면 고개를 든다고 알려진 '해바라기'인데요.
오늘은 이번 여름 가봐야하는 국내 해바라기 명소 BEST 4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강주 해바라기 마을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만개한 해바라기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강주 해바라기 마을인데요. 마을 안쪽 해바라기 언덕으로 들어서면 입구와는 비교도 하지 못할 정도로 드넓게 펼쳐진 해바라기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추천드리는 곳은 해바라기 1단지인데요. 1단지로 가기 전 마을 입구에서 노란 우산을 대여해 가시길 바라며, 해바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만큼 예쁜 사진을 남기기 좋으니 꼭 방문해 싱그러운 사진 남겨보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해바라기 축제가 진행되는 시기에는 이른 아침에도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아 주차 자리 확보가 어려울 수 있으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시길 바라며, 해바라기 축제는 6월 26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고 하니 해당 시기에 맞춰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2. 태백 구와우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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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7월 중순이 되면 약 100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피어나 노란 물결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구와우마을인데요. 매년 '태백 해바라기 축제'를 개최하고 있어 7월이 되면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다육식물 심기 등의 체험이 가능하며, 방문한다면 전망대에 올라 해바라기 군락을 감상해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햇빛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 얼마 없다보니 자외선 차단제와 양산은 필수로 챙기시는 것이 좋습니다.
축제는 7월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진행되며, 주차장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한데요. 넓은 만큼 많은 차량의 수용이 가능하니 이 부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3.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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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몽골의 침입에 마지막까지 항전했던 삼별초의 흔적이 남아있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인데요. 진입로 주변에 해바라기 이외에도 수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어 아름다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항몽유적지에 방문하신다면 해바라기 군락 위로 비행기가 지나다니는 모습과 함께 사진을 찍어보시길 추천드리는데요. 유적지 입구에는 피크닉 대여 상점이 있으니 방문해 피크닉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겠습니다.
주차는 자체 주차장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무료인데요. 입장 마감 시간은 17시 30분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시간대를 잘 맞춰 방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4. 양산 황산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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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는 문화체육공원 황산공원인데요. 낙동강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펼쳐진 노란 해바라기를 볼 수 있어 해바라기 개화시기에 많은 분들이 방문하는 곳입니다.공원 중앙 전망대 주변으로 해바라기 군락이 형성되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는데요.
해바라기들 사이에서 예쁜 사진을 남겨보시길 바라며, 이곳은 캠핑도 가능하니 사전에 예약을 하고 함께 이용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황산공원은 반려동물의 동반 출입이 불가한데요.
주차는 자체 주차장의 이용이 가능하며, 캠핑장은 첫 번째, 세 번째 수요일이 휴무이니 이 부분 사전에 참고하여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