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두산이 외국인 선수 도입이후 매년 재미를 보고 있는데 반해 우리 LG는 헤리거이후 용병 계약에 실패해 온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 한다. 과연 알칸과 말티를 내보내고 그 이상의 용병을 데리고 올수 있는가 하고 말이다.
그러나 과연 알칸과 말티의 올해 기록으로 볼때 꼭 그들을 잡아 두어야 하는가 의문이 든다.
말티는 성실함과 외야 수비에서 알칸은 장타력에서 인정을 받고 있지만 말티는 꾸준하지만 화려하지 않은 용병이다. 즉 내년에도 올해와 별 다를게 없을거란 뜻이다.
과연 그의 기록이 국내 타자를 압도하는가? 올해 전체적으로 부진한 다른 LG타자들 보다 나은 성적일지라도 만족할 만한 성적은 아닐것이다.
알칸은 시즌 중반에 영입되어 나름 대로 16개의 홈런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인정받았다. 풀 시즌을 뛰었다면 30개 이상 홈런을 칠 수 있는 타자다. 그러나 그는 평균 이하의 외야 수비 실력을 가지고 있고 또 타격의 기복이 심한 타자다. 그리고 펠릭스에서 보듯이 그가 내년에 우리 생각만큼 해준다는 보장도 없다.
이 둘이 내년에 얼마만큼의 활약을 할지는 모르지만 용병 교체를 생각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LG는 다른 어느팀 못지않은 외야의 유망주들을 대리고 있다. 그리고 내년에는 대학 최고의 홈런 타자 허용이 입단한다.
만약 LG가 두 외국인 타자와 계약을 하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박용택, 허용, 안치용등 LG의 유망주들의 주전 기용이 어렵게 된다.
또 알칸을 내야로 돌린다 할지라도 홍현우 선수의 1루 기용이 어렵게 되며 홍현우 선수를 2,3루도 돌린다 할지라도 유지현, 이종열등 고액 연봉선수들의 기용에 제약을 받게되며 박경수,박기남,손지환등 내야의 유망주들의 기용은 더더욱 어려워 진다고 할 수 있다.
무조건 우수한 선수를 많이 대리고 있는다고 팀이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나 또한 LG팬으로써 두 선수를 사랑하고 자랑스러워 하지만 포지션이 중첩된다면 LG는 두 용병 선수에게 투자한 만큼의 성적을 거두기 힘들다.
그렇다면 이 둘중 한명에다 다른 외국인 투수는 어떨까???
우리 까페에서도 외국인 투수의 필요성에 대하여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다.
또한 이광환감독도 이병규 선수의 부상전까진 용병투수의 영입에 의중을 두고 있었다고 한다.
LG 투수진은 올해 예상밖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 웠다.
또한 이승호라는 걸출한 에이스를 얻었다.
그러나 올해도 이상훈, 김광삼, 장문석 선수등이 부상을 당했고 이동현선수도 베스트가 아니다.
최향남선수는 재활중 부상 악화로 퇴출 되었으며 김민기 선수도 아직까진 10승을 해본적이 없다.
또한 올해 에이스로 활약한 이승호선수가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활약을 할거라 장담할수 있을까?
그는 아직 완성된 선수가 아니라 진행중인 선수다.
그가 내년에 더욱 성장해 줄꺼라 기대하지만 잠시 슬럼프가 올수도 있다.
내년에 우승을 바라볼려면 LG에도 강력한 원투펀치가 필요하며 아직 LG투수진은 강력한 원투펀치를 보유하지 못했다.
이웃 두산조차 이리키, 키퍼라는 확실한 완투형 에이스를 보유하고있고 한화도 송진우, 정민철, 이상목을 보유하고 있다.
현대 역시 정민태, 바워스 카드가 건재하고 기아는 15승은 가능할 투수를 4명이나 보유하고 있다.
LG마운드는 강하지만 선발진은 아직 다른팀에 우위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FA로 에이스급 투수를 영입할수도 있지만 이상목, 진필중 선수를 영입할시 삼성, 기아, 한화, 롯데등과 치열한 돈 싸움을 해야할것이고 영입을 장담할수도 없는 처지이다.
아직 우리는 이승호외에 강력한 선발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외국인 투수 영입은 현실적으로 가장 손쉬운 방법이다.
타자 용병한명이라믄, 알칸 반대하겠습니다. 기복도 심한데다가 클러치히터로서의 자질도 떨어지는듯...... 그가 기록한 79겜에 16홈런 44타점, 풀타임으로 산출한다면 27홈런에, 74타점!!! 그다지 홈런대비하여 좋은 기록은 아닌듯..... 그리고 참으로 안쓰러워보이는 외야수비!! 그리고 결정적으로 훈련을 마니 안한다고
알려져있죠.... 확실한 증거로 빠른 몸쪽공이 들어오면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헛스윙 전성기의 나이인 30대초반으걸 감안했을때 가장 강해도 쉬원치 않을 몸쪽공에 당한다는건 훈련부족!!! 동계훈련을 철저히 안한다면 예전의 펠릭스꼴이 나지 않을까 하군여. 그런면에서 확실한 외야수비와 성실한 연습자세와 동료들과
첫댓글 내년 알칸 투수 1명으로 가는게 제일 낳을듯 싶습니다.
타자 용병한명이라믄, 알칸 반대하겠습니다. 기복도 심한데다가 클러치히터로서의 자질도 떨어지는듯...... 그가 기록한 79겜에 16홈런 44타점, 풀타임으로 산출한다면 27홈런에, 74타점!!! 그다지 홈런대비하여 좋은 기록은 아닌듯..... 그리고 참으로 안쓰러워보이는 외야수비!! 그리고 결정적으로 훈련을 마니 안한다고
알려져있죠.... 확실한 증거로 빠른 몸쪽공이 들어오면 거의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헛스윙 전성기의 나이인 30대초반으걸 감안했을때 가장 강해도 쉬원치 않을 몸쪽공에 당한다는건 훈련부족!!! 동계훈련을 철저히 안한다면 예전의 펠릭스꼴이 나지 않을까 하군여. 그런면에서 확실한 외야수비와 성실한 연습자세와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 마르티가 더~ 낫지 않을까 쉽군여!!! 곈적으론 우승을 할려면 위험부담을 안고 새로운 용병으로 도박을 감행하는것도 괜찮을듯...... 둘다 무언가 2%무족한거 같네여~
알칸 기록을 제대로 따져볼려면 1달동안의 공백기간은 빼야겠죠.. 아마 내년 한국 스트라이크존에 적응된걸 감안하면 최소 30홈런 90타점은 거뜬히 해줄것으로 보입니다
쓰자니 쫌 미흡하고...버리자니 아깝고...고민되겠네~
말티 재계약한다고 이미 다 결정하지 않았나여??????? 그리고 투수는 이리키에 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