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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중재 생색내기 전술, 통할까!/메진스키 강의영상은 러시아학 최고의 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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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트럼프간의 전화통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두 정상간의 전화통화를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도널드 트럼프는 5월 19일 푸틴 대통령과 전화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는 그러고 난 뒤 젤렌스키와도 회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러시아는 그래도 트럼프의 면을 세워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트럼프는 서서히 우크라이나에서 발을 빼는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는 러시아에 대해 제재로 압력을 가할 수도 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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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우격다짐과 집단서방의 위선!/망해가는 영국과 스코트랜드의 분리움직임!/홍콩사태의 본질은 아시아판 마이단 폭동!
조회수 2.4천회 · 4시간 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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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자인 협상대표 블라지미르 메진스키!/"스웨덴과는 21년간 전쟁했다" "러시아인은 항상 자기것을 찾아간다"
조회수 488회 · 29분 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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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미군 철수 논의 시작/러·우 전사자 교환 비율 1:30/미국 주재 우크라 대사 사임/러 대표, 스웨덴과의 전쟁과 비교/우, 중국·브라질에 러시아에 압력 사정
조회수 1천회 · 1시간 전...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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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지도자 사망"…이스라엘 지상전 돌입|지금 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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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59회 47분 전 #가자전쟁 #가자지구 #이스라엘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투입했습니다. 앞서 퍼부은 대규모 공습에선 하마스 수뇌부가 사망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양측은 카타르 중재로 휴전 협상을 재개했지만, 실질적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출처: https://youtu.be/fDVgElTTX3g?si=EeT5gJJtMykxvUw3
13일 간의 방미리포트 전격 공개! 트럼프의 사람들이 묻고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이 답하다! 북미 종전선언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제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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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61회 14시간 전
미국을 다녀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측과 종전선언을 할 수 있을까요? 북은 만나지 않겠다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구애하는 모양새입니다. …
출처: https://youtu.be/kKbr5l17aMY?si=Cz8mWp90ZcEFhV3K
[2편] 13일간의 방미리포트 전격공개! 트럼프의 사람들이 묻고 김진향 전 개성공단 이사장이 답하다! 북미 종전선언 이렇게 해야 성공한다 제2편
조회수 676회 · 13시간 전...더보기
김진향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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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포토] 성조기에 이어 일장기 등장한 김문수 유세장
5시간 전
이번에도 일본이 지지하는 후보는 김문수?
[오마이포토] 성조기에 이어 일장기 등장한 김문수 유세장
https://theqoo.net/square/3741031038?page=12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870088450&navType=by
‘윤버지’ ‘계몽령’ 주장 김계리 국힘 입당 신청…당내선 “역풍 우려”
5시간 전
‘윤버지’ ‘계몽령’ 주장한 김계리 입당 신청…당내선 “역풍 우려”
https://www.donga.com/news/Politics/article/all/20250518/131626968/1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변론 과정에서 “저는 계몽됐습니다”라고 밝혀 논란이 됐던 김계리 변호사가 국민의힘에 입당을 신청했다.
윤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한 날 김 변호사가 입당을 신청하자 당내에선 “윤 전 대통령 탈당으로 탄핵의 강을 건너려고 시도하는 시점에 ‘계몽령’ 김 변호사가 당에 들어오는 것이 도움이 되는지 의문”이란 지적이 나왔다.
김 변호사는 17일 페이스북 “생애 처음 당적을 가지기로 하고 국민의힘에 입당 신청했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유세에 나설 뜻을 밝혔다. 그는 “지금은 김 후보의 시간이고 그가 주인공이다”라며 “검증된 능력과 앞으로의 비전, 공약, 그의 턱걸이 능력까지 알려야 할 것이 많다”고 했다.
또 “탄핵반대 지지율이 여론조사에서 50%가 넘었었다”며 “더 폭발적인 기세가 돼가자 여론조사조차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그 정도면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을 이기기에 충분하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해당 게시글에 2021년 당 법률자문위원, 지난해 당 미디어법률단원 등 국민의힘에서 받은 임명장 사진을 함께 공개했다.
김 변호사는 또 “자유통일당이 당(국민의힘)을 망치고 있다는 망상에 빠진 자들이 놀랍다. 계속해서 자유통일당을 운운하는 것은 자기세뇌에 가까운 정신승리로 보여 안타깝다”고 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나온 강성 지지층과 거리두기 요구를 비판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처: https://youtu.be/6hpIR_ZaC40?si=hl3v8MLj1yt8Iy3d
첫 토론서 '비호감' 굳히나…표정관리 안 되더니 결국 #뉴스다 / JT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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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3,564회 44분 전
0:00 첫 대선후보 TV 토론…경제 정책 놓고 '4인 4색' 격돌 (5.19 아침&) 2:28 '한 방' 없었던 대선후보 토론…정책 경쟁보다 네거티브 집중 (5.19 아침&) 4:46 악수 거절, 빨개진 얼굴…후보들의 토론회 후기 [소셜픽] (5.19 아침&) …
출처: https://youtu.be/XZkN5PPUHDo?si=W-NRB8LuWBEQyhCH
윤석열 자진탈당? 쫓겨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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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30회 1시간 전 1개 제품
지난 주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자진 탈당으로 시끌시끌 했습니다 말은 자진 탈당이라고 하지만 사실 쫓겨난 것입니다.
출처: https://youtu.be/wGMR3dGzNKI?si=I_I7-C6UL-51duW9
주도권을 쥔 이재명 후보...김문수와 충돌, 쥐락펴락...결과는?
조회수 5천회 · 33분 전...더보기
엠키타카 MKT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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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q7OK6rxpKJQ?si=2TkuRgMU2Gu1X66Q
첫 토론 승부났다, 이재명 압도적 승리, 이해 못하고 따지던 이준석을 단 세마디로 침묵시킨 이재명 엄청난 수준 (10초 멍~ 김문수 커피 원가 꺼냈다가 급히 질문을 돌려야만 했다)
조회수 6.9천회 · 11분 전...더보기
정치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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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teYHGl_2nLE
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자영업자들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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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커피 원가 120원' 발언에 자영업자들 폭발
출처: https://youtu.be/twqMRUQ3bH4?si=TwcwsvAJ0JxzcfK6
김용태 난리났다 "이재명, 커피 원가120원, 비싸게 팜" 이 거짓말로 정치인생 끝 "이재명 후보는 이런말을 한적 없다" 민주당 반격 '용태 의원직 박탈형간다' (심상정이 또ㄷㄷ)
조회수 4.1만회 · 1시간 전...더보기
정치파랑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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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첫 토론회서 ‘미국 뜻’ 강조하며 망언한 건 누구?
박명훈 기자 | 기사입력 2025/05/18 [22:59]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주최한 21대 대선 후보자 1차 경제 분야 토론회가 18일 오후 8시 진행됐다. 김문수 국힘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의 모순된 발언과 망언이 도드라졌다. 이날 토론 주제는 저성장 극복과 민생경제 활성화 방안, 트럼프 시대의 통상 전략, 국가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이었다. 김문수 후보는 “그(비상계엄)에 못지않게 (민주당이) 계속 탄핵이다 (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헌재 판결을 부정하며 윤석열과 내란세력의 거짓 주장을 그대로 되풀이한 것이다. 또 야5당이 추진하는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에 관해 “헌법에도 맞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김문수 후보의 주장과 달리 노동자의 권리 향상을 강조한 노란봉투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은 헌법 제10조(인간의 존엄과 가치), 헌법 33조(노동자의 단체교섭권을 보장한 노동삼권), 헌법 제34조 제1항·제3항(생존권) 등이 보장하고 있다. 미국이 요구하는 관세 협상을 두고 김문수 후보는 “한미 간 현안은 단순히 통상 문제만이 아니”라며 “가치를 공유”하는 미국의 대외 기조에 맞추겠다는 시각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필요할 때는 북한의 핵심적 지휘부를 완전히 궤멸시킬 수 있는 보복 타격”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준석 후보는 발언을 시작할 때부터 마치 “중국의 위협” 때문에 한국 경제가 나빠진 것처럼 반중 정서를 부추기며 “우리나라는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라고 모순된 발언을 했다. 위 발언이 왜 모순이냐면, 한국 경제가 추락한 주된 요인은 윤석열 정권이 경제 교역 규모가 가장 컸던 중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킨 데 있기 때문이다. 이준석 후보는 “한미 양국이 단순한 교역국이 아니라 안보와 전략을 공유”하고 있다며 “국제적 분쟁이 발생했을 때 미국 입장”에서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대만에서 유사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전쟁에) 개입하겠다는 것인가, 안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물으며 답을 강요했다. 중국-대만 전쟁이 발발하면 미국의 뜻을 따라 대중국 전쟁에 개입해야 한다는 인식을 드러낸 것이다. 계속해 사회·복지 정책 확대를 반대하며 “복지 과잉 때문에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한국의 사회·복지 보장 수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 20~25위권으로 중하위다. 2025년 기준 한국의 공공 사회복지 지출은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15.5% 수준으로 OECD 평균인 20%보다 낮고, 2020년 기준 노인 빈곤율은 40% 이상으로 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국익 중심(이 돼야 한다)”, “미국도 요구하는 게 많겠지만 그걸 100% 관철하겠다는 것은 아닐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나서서 (관세 협상을) 조기 타결할 건 아니”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 관계는 격변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판단을 달리해야 한다”라며 “그거(한미동맹)에 의존해선 안 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중국-대만 분쟁에 너무 깊이 관여할 필요가 없다. 현상을 유지하고 (전쟁과)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라며 “중국, 러시아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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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났다, 이재명 광주 사상 최대인파 VS 김문수 전주 최악 썰렁~ 윤석열 탈당 효과, 유튜버들 한명도 문수한테 안감 (이낙연 정치인생 끝, 최측근들 대거 이재명 지지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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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1만회 1일 전
출처: https://youtu.be/yyAkCYuHDZM?si=PH4SebZxYxrXyRtD
이재명 대박ㄷㄷ 4년 연임 '개헌' 승부수 꺼냈다! '김문수 '광주 망언'에 국힘 초토화! (윤건희 부부 직격 개헌까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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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의 충격적 제보! (현직 대법관 룸살롱 의혹) | 풀버전
조회수 214만회 · 스트리밍 시간: 2일 전#팟빵 #매불쇼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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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매불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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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리지 않는 미스터리 국힘은 왜? 법원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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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은 공포형 보수/이재명은 전국 대표하는 지도자 [김태형 소장] 5월15일 재방송
조회수 5.4천회 · 5시간 전#김태형 #대구 #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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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화의 생활정치
23.3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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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귀연 룸살롱 제보자는 왜 사진을 찍었을까?!? #박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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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1,310회 11시간 전 30개 제품
#박선원 #지귀연 #민주당 "지귀연 재판부, '청와대 하명 재판부' 의심…결국 윤석열 구속 취소까지 시켜" 촛불행동 등 시민단체가 유흥주점에서 접대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지귀연(51·사법연수원 31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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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youtu.be/vLvNDKV3TAE?si=XX8Nw6bfBPs6kEJ_
국힘당 결국 대선 포기 선언? "지금 이재명 지지하는 건가요?" 완전 난리났다!ㅋㅋㅋJTBC 단독보도에 골로가는 윤석열 "이 통화는 뭐죠?" 기자도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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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예언대로! 윤석열, 국힘 '기습 탈당'! 윤석열 '탈당런'에 국힘 '아수라장' 와중에 한동훈은 '딜' 시작 ㅋㅋ 민주당 "짜고 치는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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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쟁을 통해 까밝혀진 서구의 정체
전쟁을 끝내지 못하는 건 서구의 식민지 패권 미련 때문
이흥노 재미동포 | 기사입력 2025/05/19 [12:00]
| 24시간 내에 우크라전을 끝내겠다던 트럼프는 집권 넉 달이 지나도 전쟁을 끝내지 못하고 있다. 되레 확전으로 우크라군은 패전을 거듭하고 러시아군은 더 많은 영토를 점령하고 있다. 종전 평화를 한답시고 떠들썩하기는 했지만, 종전 기미는 보이질 않고 하루 평균 천여 명의 우크라군 사상자만 늘어날 뿐이다. 겨우 광물 개발권을 따낸 성과가 유일하다. 솔직히 말해 인권, 자유, 평등 그리고 목숨을 가장 귀중히 여긴다는 미국을 포함한 서구 선진국들이 21세기 최대의 우크라이나 비극을 끝장내지 못하고 되레 전쟁을 부채질하고 있으니 통탄할 노릇이다. 인간의 탈을 쓴 맹수라고 비난받아 마땅하다. 완전히 폐허의 땅으로 돌변한 우크라이나는 인구가 절반으로 감소해 나라 구실을 전혀 못 하는 지구상 유일한 불구의 나라다. 계엄과 신나치 횡포로 국민의 목소리는 들리질 않고 오로지 150만 사상자들의 유가족 울음소리와 원한만 하늘을 찌르고 있을 뿐이다. 적어도 인간의 탈을 쓰고 있다면 인권을 가장 중시한다는 선진국 나토와 유럽연합이 우크라의 비극을 당장 끝내지 못할 이유가 없다. 한 주에 5천 명이 넘는 희생을 외면하고 전쟁을 부채질하는 것은 인간이기를 포기했다고밖에 달리 볼 도리가 없다. 무엇보다 젤렌스키가 머저리 중 상머저리라는 걸 뻔히 알면서 나토를 위한 대리전에 그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은 식민지를 수탈하던 못된 습관을 아직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산 증거라 하겠다. 우크라전을 기획하고 총지휘하던 바이든이 사라졌다. 단 하루에 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장담하던 트럼프가 등장했건만 종전 소리만 요란할 뿐 전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미국이 전쟁을 끝낼 의지만 있다면 우크라전을 한 주일도 못 돼 끝장낼 수가 있다. 우크라에 위성 정보와 지원 중단 조치를 하면 전쟁이 끝난다는 걸 모를 리 없는 트럼프가 유럽 서방과 러시아로부터 뭔가 더 챙겨야 할 걸 찾는 중인 것 같다. 트럼프의 지난 집권 4개월에 걸친 우크라전 종식에 얽힌 언행을 종합해서 살펴보면 패권에 대한 미련인 듯 우크라전에 병 주고 약 주며 전쟁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양다리를 질질 끌고 있다. 전쟁 중인데 젤렌스키와 광물협정을 맺기 위해 악을 쓰는 모양새는 대국으로서의 자세라고 보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휴전보다 이권 챙기는 게 더 급하다는 비난을 받을 만도 하다. 우리 속담에 ‘염불에는 마음이 없고 잿밥에만 마음이 있다’는 말이 딱 제격이다. 러시아가 승전국이 되는 것을 수용하기 싫은 트럼프는 패전국으로서 역할을 해야 함에도 자칭 중재자로 뛰고 있다. 마이단 민중봉기(2014) 배후가 미국이라는 건 이제 비밀도 아니다. 국무성 고위 여성 관리 빅토리아 눌런드가 직접 소요 현장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사건으로 합법적으로 당선된 빅토르 야누코비치 우크라 대통령이 축출된 이후부터 계속 친미, 신나치 정권이 통치하고 있다. 이미 트럼프 1기에 미 중앙정보국(CIA) 우크라지부 20여 개가 꾸려졌고 유럽 최대 군사대국으로 성장하도록 발판을 깔아놨다. 바꿔 말해 트럼프에 의해 러-우 전쟁 준비가 착착 진행되어 왔다는 것이다. 2022년 전쟁 직후 민스크에서 3번, 4번째는 이스탄불에서 역사적 러-우 평화회담이 개최됐다. 성공적 결과가 도출됐다. 양국 정상의 서명만 남았다. 이스탄불 합의 골자는 우크라 중립, 동부 러시아계 주민들의 평등권과 자율권 부여다. 그런데 웬걸 영국의 보리스 존슨과 미국의 바이든이 즉각 끼어들어 판을 깨고 말았다. 회담팀이 서명한 잉크가 마르기도 전, 바로 다음 날 젤렌스키가 푸틴을 믿을 수 없다면서 서명을 거부하고 말았다. 그가 평화번영의 꽃길을 걷어차고 나토의 꼬임에 넘어가 전쟁의 불길로 뛰어들고 만 것이다. 바로 그 결과물이 지상 최대의 우크라 비극이다. 이것을 통해 젤렌스키가 나토의 특등급 충견(괴뢰)이라는 것과 미 나토가 상머저리를 악용하는 교활한 만행을 범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심지어 호전적 미 의원 중 일부는 “미국민이 죽지 않고 매우 값지게 돈이 쓰여졌다”라며 대리전을 높이 평가하는 사람도 있었다. 자유, 인권, 평화를 구가한다는 미영 나토 선진국들이 지적 장애자인 젤렌스키를 선도하는 게 도리건만 되레 약점을 악용해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는 비정한 작태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가 워낙 돌출 행동, 천방지축이라 신뢰가 없다는 것은 일치된 견해다. 하지만 하나 분명하게 인정해야 할 것은 전통적 미국의 호전적 패권 정책을 중단하기 위해 네오콘, 딥스테이트, 군산복합체 등 극우 호전세력과 일전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의 혁명적 개혁은 세계 평화와 번영에 매우 긍정적인 기여를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한반도 평화와 북미관계 정상화에 트럼프가 시동을 건다면 우리가 자주적으로 민족의 운명을 개척하는 데 크게 공헌할 것이라고 다들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트럼프의 지난 4개월에 걸친 우크라전 종식을 위한 언행을 종합해 보면 제국주의와 패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유럽 서방과 같이 종전 평화보다 확전에 더 관심을 기울이는 것 같다. 당장 미러관계 정상화에 들어설 것처럼 소리만 요란했지, 지금은 아예 언급조차 않고 있다. 사실상 미국도 패전국의 일원이라고 봐야 옳다. 하지만 중재자로 등극해 병 주고 약 주면서 전쟁을 부추기는 듯한 행동을 취하고 있다. 한편, 패전국 딱지를 지우는 데 트럼프는 안간힘을 쓰면서 러시아의 전승국 지위 획득에도 제동을 걸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전승국이 되는 건 하나도 이상할 게 없다. 그리고 당연히 우크라이나는 패전국이고 이를 배후에서 지원한 나토는 패전에 따른 응당한 책임 의무를 다하는 것이 정상이다. 이미 광물협정으로 미국은 우크라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이권을 다 챙겼다. 그런데도 전리품을 더 챙기느라 전쟁을 끝내지 않고 있다. 미-우는 이 협정의 일부를 공개하지 않고 쉬쉬해 의혹이 더 커지고 있다. 떳떳하지 못한 수상쩍은 뒷거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미국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서명한 식민지 문서라며 비난하고 있다. 하나 매우 신기한 건 미국의 우크라 안보 보장 없는 광물협정 서명은 없다고 백악관과 싸움판까지 벌인 젤렌스키가 광물협정 서명 이후 조용하다. 우크라 안보 보장 요구가 젤렌스키의 종전 평화 협상의 핵심 의제였다. 우크라전의 본질은 나토의 줄기찬 동진과 러시아의 안보 우려가 충돌해서 터진 것이다. 서방은 러시아를 침략자로 몬다. 러시아를 침략자라고 비난, 규탄하려면 먼저 쿠바 미사일 사태(1962)의 장본인인 케네디를 규탄할 수 있어야 한다. 1,500마일 이상 떨어져 있는 쿠바에 배치한 미사일 구실로 케네디가 핵전쟁 불사를 선언했다. 한편 러시아와 붙어있는 이웃인 우크라가 첨단무기로 무장하고 준나토 회원국이 돼서 러시아를 겨냥한 나토와의 합동군사훈련에 참가해 왔다. 이에 대해 푸틴은 줄곧 항의했지만 마이동풍이었다. 결국 이것이 불을 질렀다. 민스크 협정 1, 2에 이어 앙카라 러-우 평화회담에서도 속은 러시아는 젤렌스키가 나토의 충견이라며 전혀 신뢰하지 않고 있다. 더구나 계엄을 빙자해 대선을 치르지 않고 있는 젤렌스키의 대통령직은 불법, 위법이라며 회담 상대도 될 수 없고 서류에 서명할 자격조차 없다고 푸틴은 주장한다. 지금 앙카라에서 미·러·우 3국 협상팀이 종전을 논의하고 있다. 장밋빛 결과물은 아니더라도 러-우가 마주 앉았다는 건 전쟁 종결이 임박한다는 좋은 신호라고 보인다. 이제 전쟁을 끝내는 게 매우 급하고 절박한 쪽은 젤렌스키와 트럼프다. 시간을 끌면 끌수록 우크라는 인명 손실과 영토 상실이 막심하다. 그리고 트럼프가 조만간 전쟁 종식에 실패하면 우크라전은 ‘트럼프의 전쟁’ 또는 ‘트럼프의 월남전’이라는 소리를 듣게 되었다. 사실상 전쟁에서 거의 이기고 있는 푸틴은 조급할 게 없다. 일반적으로 전쟁의 승패는 전선 상황에 따라 결정되게 마련이다. 그런데 우크라전은 나토와 러시아의 대리전(혹은 미-러 대리전)이라는 점에서 다소 차별화 된다. 트럼프가 종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경주하는 건 높이 평가돼야 마땅하다. 하지만 나토가 젤렌스키 배후에서 확전을 부추기는 작태를 방치하는 자세는 트럼프답지 않다. 냉전이 끝나면서 줄기차게 나토가 동진 정책을 펴서 동구를 거의 나토에 편입시켰다. 매번 나토 확장 공작이 성공했으나 마침내 우크라이나에서 발목이 잡혔다. 끝내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시도가 피를 뿌리는 전쟁을 불렀다. 나토가 전쟁 원인 제공자다. 나토는 젤렌스키가 정상 사고 불능의 상머저리라는 약점을 악용해 대리전에 내몰았다. 나토는 피 흘리지 않고 돈과 무기를 대주고 죄 없는 우크라 시민들이 피 터지게 싸우도록 만들었다. 아직도 젤렌스키에게 원조할 터이니 계속 싸우라고 부추긴다. 나토는 푸틴이 우크라 다음에 나토국을 침략한다고 주야로 선전한다. 지구상에 국가 전복, 전쟁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미국이고 식민지 수탈을 가장 많이 한 나라는 나토의 서구들이다. 러시아는 2차 세계대전으로 가장 큰 희생을 치른 나라다. 나치를 타도하고 승리를 쟁취하는 데 2,700만이 목숨을 잃었다. 나토가 소련과 우방이 돼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면 당연히 전후에도 친선·우호관계를 유지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그런데도 되레 러시아를 악마화하고 무찌르지 못해 혈안이 돼 있다. 유럽의 평화번영은 러시아와 관계 정상화 없이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마치 남북관계 정상화 없이 한국의 평화번영이 불가능한 것과 같다. <저작권자 ⓒ 자주시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https://www.donga.com/news/It/article/all/20171020/86842488/1
사고나면 자동 정지하고 폐기물 적은 ‘토륨원전’ 주목
입력 | 2017-10-20 03:00:00
국내 도입 가능할까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30616053600074
중국, 첫 토륨 원자로 가동 승인…"상용화 성공시 세계 최초"
2023-06-16 10:41
고비 사막에 건설…물 사용 적어 해안가 탈피 이점
중국, 우라늄 원자로 대체할 토륨 원자로 상용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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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9. 3. 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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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라늄 원자로 대체할
토륨 원자로 상용화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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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보] 트럼프 "바이든이 싼 똥 치우는 중"…무디스의 '美 신용등급 강등' 충격 확산 / 연합뉴스TV(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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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미 신용등급 강등에 백악관 "바이든 탓" 부대변인 "트럼프 행정부, 바이든의 난장판 해결에 집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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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newspim.com/news/view/20250517000015
[종합] 무디스, 미국 국가신용등급 'Aaa'→'Aa1'로 강등…"국가 부채·이자 부담 증가"
기사등록 : 2025-05-17 06:33
S&P·피치에 이어 무디스도 미국 신용등급 하향 합류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미 국채 금리 상승
전문가 "미국 공화당에 대한 경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다. 미국 정부의 높은 부채 비중이 이번 신용등급 강등의 주요 배경이다.
무디스는 16일(현지시간) 10년 이상 지속한 미국 정부의 높은 부채 비율과 이자 부담 증가를 이유로 신용등급을 최고 등급인 'Aaa'에서 'Aa1'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등급 강등은 무디스의 21단계 신용등급에서 한 단계 하향된 것이다. 등급 전망은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조치는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변경한 지 1년 이상이 지난 시점에 이뤄졌다.
무디스는 성명에서 "미국 행정부와 의회는 연이어 대규모 연간 재정 적자와 증가하는 이자 비용 추세를 되돌리려는 조치에 합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금리 상승과 재정 지출 확대에 다른 국채 이자 비용 증가로 막대한 재정 적자를 기록 중이다. 2025년 회계연도 시작 후 지난달까지 미국의 누적 재정 적자는 1조5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23%나 급증했다.
무디스는 미국 국가신용 등급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던 마지막 주요 평가사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 2011년 8월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하향 조정했고 피치(Fitch)도 2023년 8월 'AAA'에서 'AA+'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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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의사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5.17 mj72284@newspim.com
국가 신용등급 강등 소식에 미국 국채 가격은 하락 중이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5시 4분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4.9bp(1bp=0.01%포인트(%p)) 상승한 4.484%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국가 신용등급 강등이 미국 행정부와 의회에 대한 강력한 경고라고 진단했다. 미슐러 파이낸셜의 톰 디 갈로마 금리 및 트레이딩 매니징 디렉터는 "매우 놀랍고 이것은 큰 사건"이라며 "시장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의회의 예산 협상에서 문제가 있다는 점을 부각하는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 하원 위원회에서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이 그 예"라고 지적했다. 이날 미 하원 예산위원회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법안을 부결했다.
보스턴 칼리지의 브라이언 베튜니 경제학 교수는 "이것은 2011년 S&P의 등급 강등과 유사하다"며 "당시 S&P의 등급 강등 발표는 시장의 큰 반발을 불러왔고, 결국 예산 자동 삭감(sequester) 합의로 이어졌다"고 상기했다. 베튜니 교수는 "그 결과 재정 적자가 줄어들었지만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동안 감세 정책을 추진하면서 이러한 타협에서 벗어나게 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베튜니 교수는 "이번 등급 강등은 공화당에 대한 경고 신호"라며 "이제는 적자를 줄이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신뢰성 있는 예산 합의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67833
[개벽예감 631] ‘혁명전쟁’에 대비한 ‘만능대대’ 육성
한호석 정세연구소 소장 | 기사입력 2025/05/19 [10:15]
<차례> 1. 모든 대대를 만능대대로 육성한다 2. 대대전술단(BTG)과 다영역기동부대(MDTF) 3. 특수작전군 만능대대의 종합전술훈련 4. 미 제국 항모타격단을 20분 만에 격침시킨다 |
출처: https://www.youtube.com/live/7-NAqvBjv3U?si=ZXLzyCvvCPExPZMb
🔴이슈] 북, 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공개…"러시아 기술 지원 가능성"/2025년 5월 17일(토)/KBS
현재 176명 시청 중#북한 #김정은 #공대공미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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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328만
출처: https://youtu.be/pAmPhbVbRVk
북, 신형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첫 공개..."러 기술이전 가능성" / YTN
조회수 659회 · 38분 전...더보기
YTN
499만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7011000504
北 "美, 북미관계상황부터 직시해야"…대테러비협력국 지정 반발
송고2025-05-17 07:29
송고 2025년05월17일 07시29분
세 줄 요약
오수진
오수진기자
외무성 대변인 담화…"악의적 행위, 북미 간 적대감 격화"
美, 북한 '대 테러 비협력국' 재지정(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북한은 미국이 '대(對)테러 비협력국'으로 자국을 29년째 지정한 데 대해 "일방적이고 그릇된 처사로 철저히 적대적인 국가 간 관계로 고착된 현 조미(북미)관계상황부터 직시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반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16일 담화를 통해 미 국무부의 북한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은 "정치적 도발"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대변인은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인 악의적 행위로 우리를 건드릴수록 조미 사이의 불상용적인 적대감을 더욱 격화 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번 담화에서 북한은 경색된 북미관계의 책임을 또다시 미국에 돌리고, 미국의 대테러 비협력국 재지정이 북미관계를 더욱 악화시킨다고 반발한 것이다.
대변인은 "미국이 표방하는 반테러는 다른 나라들에 대한 내정 간섭과 제도 전복을 정당화하기 위한 구실에 불과"하다며 "미국의 불법적이고 부당한 적대행위가 가장 엄중한 정치적 폭력이자 국가적 규모의 테러행위"라고 강변했다.
그러면서 "국가의 존엄과 주권적 권리, 안전 이익을 훼손하고 침해하려는 그 어떤 외부의 시도도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영역에서 미국의 적대적 도발 행위에 대처한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응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위협했다.
한편 통신은 일본의 최근 군사력 강화 움직임을 비판한 전문가 논평도 게재했다.
김려원 국제안보문제평론가는 "핵 보유국들을 상대로 선불질을 해보려는 전범국 일본의 무모한 군사력 증강 책동은 제2의 패망에로 질주하는 자멸 행위로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이 극초음속 미사일에 대응하고자 전자기 에너지로 탄환을 발사하는 대형 전자포 시제품 발사실험을 조만간 해상에서 실시한다는 보도 내용 등을 언급하며 "우리로 하여금 이를 억제할 수 있는 보다 강유력한 압도적 힘을 만반으로 비축해나갈 것을 긴절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출처: http://www.jajusibo.com/67824
드론 재밍, 헌터-킬러, 활공 유도폭탄…주목되는 북 공군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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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5-05-17
북한이 우크라이나 전쟁과 인도-파키스탄 국경 분쟁에서 주목받은 무기, 전술들을 동원한 공군 훈련을 공개해 주목된다.
노동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5일 조선인민군 근위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를 방문해 공군 비행대들의 대공 전투 및 공습훈련을 지도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현장에는 박정천·조춘룡·김정식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지도간부, 리병철 노동당 중앙위 군수 정책 담당 총고문, 김용환 국방과학원 원장이 동행했고 김광혁 공군사령관(공군대장)과 공군 사단장들이 영접했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항공 무장 장비 개발과 관련한 수요자, 생산자 간 합의 결과와 전망 계획에 대한 보고를 청취”하고 “높은 급의 새 세대 항공 공격 및 반항공 무기 체계 개발과 관련한 당중앙의 견해”를 밝히고 관련한 “중요한 과업”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훈련은 ▲여러 다른 방향으로 습격해 오는 순항미사일과 자폭형 무인공격기를 탐색, 추적, 소멸하는 대공 방어 임무 ▲다양한 전자 무기로 무인공격기를 재밍(전파 방해)하고 소멸하는 전투 임무 등의 내용으로 비행대와 대공 미사일 구분대, 전파 탐지기 구분대, 전자전 구분대를 숙련시키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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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기를 추적하는 미그-29. © 노동신문
또 ▲신형 장거리 정밀 활공 유도폭탄 적용 시험 ▲비행대의 습격 전투훈련도 진행했다.
장거리 활공 유도폭탄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맹활약한 효율성이 큰 무기다.
대공 미사일 구분대와 탐지 전자전 구분대는 순항미사일과 자폭형 무인공격기를 탐색, 추적하는 임무만 수행하였고, 비행대는 실전 환경과 같이 공중 직일 구역을 경계 비행하다가 공중 목표를 탐색하고 추격, 소멸하였다.
즉 탐색, 추적, 소멸 임무를 부대별로 나눠서 진행하는 ‘헌터-킬러’ 훈련을 한 것인데 이는 최근 인도-파키스탄 국경 분쟁에서 파키스탄이 인도 공군을 압승한 전술이기도 하다.
신문은 훈련을 통해 근위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들의 대공 방어 능력이 검증되었다고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실전에서 제기되는 임무를 감당할 수 있는 반항공 부대들의 능력을 판정하고 필요한 대책들을 세우는 것이 대단히 중요한 문제”라고 하면서 “오늘과 같은 훈련이 비행사들을 현대 공중 전투 조법에 숙련시키는 데 매우 유익한 훈련”이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국가 반항공 방어 체계들의 전투적 효과성을 더욱 높이는 데서 나서는 이론 실천적 문제들에 대한 당중앙의 견해를 피력”하면서 “항공 무장 체계들과 반항공 방어 수단들, 탐지 전자전 통합 체계와 반무인기 통합 체계 개발 방향에 대하여 중요한 과업을 제시”하였다고 보도했다.
또 “비행사들이 우리 공군의 전투적 신뢰성을 실천적 행동으로 증명하고 전쟁 준비 완성의 훌륭한 본보기를 보여준 데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였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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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위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대들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대한 “경의를 표시”하기 위해 감시소 상공을 초저공비행으로 통과하고 있다. © 노동신문
또 ▲헬리콥터로 무인기 소멸 ▲해상 목표에 대한 비행대 정밀 폭격 훈련 ▲무인 전략 정찰기, 다목적 무인기 시위 비행 등도 진행되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전쟁의 승패는 훈련장에서부터 결정되며 언제나 조국 수호, 혁명 보위의 숭고한 사명감을 안고 전투 정치 훈련에 심신을 깡그리 바쳐나갈 때 신성한 우리 국가의 하늘과 땅, 바다는 그 어떤 적도 감히 범접 못 하는 철벽의 요새로 더욱 굳건히 다져질 것”이라고 하면서 “전군의 모든 부대들이 항시적인 임전 태세, 격동 상태에서 전쟁 준비에서의 획기적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신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훈련 참가자들을 만나 높이 치하하였으며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보도했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7031400504
북, 신형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첫 공개…"러 기술이전 가능성"
2025-05-17 12:16
'북한판 리퍼' 편대 비행도 처음 노출…유용원 "공중 재래식 전력 현대화도 경계해야"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북한이 전투기에서 발사하는 신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실사격 훈련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북한이 고난도 기술인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해 실사격 훈련까지 공개할 수 있었던 것은 북·러 군사협력에 따른 러시아의 기술 이전 덕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17일 북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난 15일 북한 공군의 반항공(방공) 전투 및 공습 훈련을 현지지도했다.
미그-29 전투기에서 신형 공대공 미사일과 활공유도포탄을 발사해 순항미사일과 무인기 표적을 격추하는 훈련이었다.
이번 훈련에서 북한은 2021년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 행사장에서 처음 외형을 공개한 신형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실사격 장면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우리 군도 개발 초기 단계인 공대공 미사일을 개발해 실사격 훈련 모습까지 공개했다"며 "북한은 (이번 실사격 훈련에서) 단거리 공대공 능력만 보여줬지만, 기술적 난도가 높은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 체계통합기술(레이더 등 항전장비와 미사일)을 어느 정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 의원은 북한이 중거리 공대공 미사일의 외형을 공개하고 4년 만에 실사격을 실시한 것에 대해 "최근 러시아와의 군사협력에 따라 기술 이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그-29가 발사한 신형 공대공 미사일이 격추한 공중 표적은 '북한판 우란'으로 불리는 대함미사일과 가오리 형상의 무인기로 추정된다. 한국군의 순항미사일과 가오리형 무인기에 대한 공대공 전투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보인다.
북한 신형 공대공 미사일의 외형은 미국산 '암람', 중국산 'PL-12' 유사한 것으로 평가된다. 북한은 이 미사일을 지대공 및 함대공 미사일로 개량할 가능성도 있다고 유 의원은 전했다.
북한 관영매체 보도 사진에는 GPS활강유도폭탄과 광학활강유도폭탄으로 추정되는 공대지 폭탄도 등장한다.
유 의원은 "공대지 정밀타격 능력 확보를 위해 북한판 KGGB(한국형 GPS공대지유도폭탄)를 개발 중"이라고 진단했다.
북한은 김 위원장이 현지지도한 이번 훈련을 통해 무인기 개발 및 대응능력도 과시했다.
북한은 관영 매체 보도 사진을 통해 2023년 7월 '무장장비전시회-2023' 행사장에서 처음 외형이 공개된 전략무인정찰기 '샛별-4형'(북한판 '글로벌호크')과 공격형무인기 '샛별-9형'(북한판 '리퍼')의 비행 모습을 재차 공개했다. 특히 북한판 리퍼 편대 비행 장면은 처음으로 노출했다.
유 의원은 북한 무인기의 외형에 대해 "유사시 한반도에 투입되는 미군 무인기를 극단적으로 복제해 피아 식별이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유 의원은 또한 "북한군은 우크라이나전쟁에서 쌓은 현대전 경험을 군사전술과 국방과학기술에도 적용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북한군의 공중 재래식 전력 현대화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북한은 최근 육·해·공군 재래식 전력 현대화에 공을 들이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러시아가 북한의 우크라이나전쟁 파병을 대가로 기술 지원을 해주고 있다는 관측이 많다.
출처: https://www.chosun.com/politics/diplomacy-defense/2025/05/17/VSSMMQSKFNDV5EBIPRUDZ53UHY/
韓도 국산화 못한 공대공미사일, 北은 '실사격' 공개
유용원 "러시아 기술 지원 가능성"
양지호 기자
입력 2025.05.17. 11:20 | 수정 2025.05.17. 12:28
북한이 17일 공대공미사일 실사격 장면을 공개했다. 한국은 아직 국산 공대공미사일은 개발 초기 단계인데 북한이 공중 실사격 장면까지 공개하고 나선 것이다. 러시아 파병 대가로 관련 기술을 이어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북한 Mig-29 전투기가 지난 15일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실사격하고 있는 장면. 공대공미사일은 한국도 국산화를 완성하지 못한 무기체계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공군 반항공(방공)전투 및 공습 훈련을 지도했다고 보도하면서 북한 Mig-29 전투기에서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실사격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북한은 2021년 신형 중거리 공대공미사일을 공개했는데, 실사격 장면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북한 전투기는 표적으로 ‘북한판 우란 대함미사일’과 ‘가오리 형상 무인기’를 격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기술적 난도가 높은 공대공미사일 체계통합기술(레이더 등 항전장비로 표적 확인하고 유도미사일을 통해 격추하는 것)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암람’과 중국 ‘PL-12’와 유사한 형상으로 향후 공대지미사일 등 다양한 파생형을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 공대공미사일은 ‘K-방산’도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무기체계다. 이를 북한이 먼저 공중 실사격장면까지 공개한 것은 의미가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 분석이다. 유 의원은 “러시아 기술 지원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훈련에 대해 “적의 순항 미사일과 자폭 무인공격기들을 탐색, 추적, 소멸하기 위한 반항공 방어 임무와 각이한 전자 수단들로 적의 무인 공격기들을 맹목시키고 소멸하는 전투 임무에 비행대들과 반항공미사일구분대들, 전파탐지기구분대들과 전자전구분대들을 숙련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했다. 또 공대지 정밀타격을 위한 신형 유도폭탄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이 17일 공개한 '북한판 글로벌호크'의 비행 장면. 조중통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5일 제1공군사단 관하 비행연대를 방문해 공군 반항공(방공)전투 및 공습 훈련을 지도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북한은 이날 훈련에서 전투기와 헬기를 동원해 무인기(드론)를 격추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 군의 드론 전력을 의식한 대응훈련 성격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또 북한은 이날 북한판 ‘글로벌호크’ 정찰무인기와 북한판 ‘리퍼’ 공격무인기도 함께 공개했다. 글로벌호크와 리퍼는 한반도 유사시 미군이 투입하는 전력이다. 북한이 공개한 무인기들은 형상 및 도색, 외부 안테나 위치까지 미국 것과 꼭 닮아있다는 것이 전문가들 평가다. 군 소식통은 “북한이 미국산 무인기를 극단적으로 복제해 운영할 가능성이 높은데 향후 한반도 유사시 육안으로는 북한과 미국 무인기를 피아식별하기 극도로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출처: https://www.jajusibo.com/67818
[정조준172] 러중정상회담의 국제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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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환 기자
기사입력 2025-05-17
대북 제재를 반대한 러중공동성명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승전 80주년 기념식을 계기로 8일 러시아·중국 정상회담이 열렸습니다. 여기서 두 정상은 ‘새로운 시대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와 전략적 협력 심화에 관한 공동성명’(이하 공동성명)을 비롯해 29개에 달하는 여러 분야별 합의문을 채택했습니다.
국내에서 가장 쟁점이 된 건 대북 제재 해제에 관한 부분입니다. 공동성명은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았습니다.
“각 당사국이 한반도 문제의 포괄적인 해결을 오로지 정치·외교적 수단을 통해서만 전면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장한다. 각 당사국은 북한에 대한 일방적인 강압 조치와 정책을 포기하고, 동북아의 군사화와 대립을 조장하는 행태를 버리고, 한반도에서 긴장을 완화하고 무력 충돌과 대규모 군사적 충돌의 위협을 제거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당사국들이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권에 대한 상호 존중과 관련국들의 국가 이익에 대한 균형 잡힌 고려가 필수적 조건이라고 확신한다. 양측은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과 동북아의 장기적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과정에 건설적인 기여를 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이를 두고 언론은 러중이 사실상 대북 제재 해제를 주장했다고 해석했고 우리 정부는 러중 대사관 차석급 관계자를 소환해 북한 편을 들지 말라고 항의했습니다. 언론은 대체로 러중이 북한과 밀착하고 미국을 견제하려는 의도로 대북 제재 해제를 촉구한다고 분석합니다. 하지만 공동성명 내용을 보면 그렇게만 볼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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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보도들. © 다음 화면 캡처
사실 러중정상회담에서 대북 제재 해제를 촉구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23년 3월 21일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제재와 압박이 바람직하지도, 실현할 수도 없으며 대화와 협의만이 한반도 문제 해결의 유일한 길이라고 믿고 한반도 평화와 안보 메커니즘의 추진을 공동으로 지지해 왔다”라고 했고, 2024년 5월 정상회담에서도 “양국은 미국이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고 협박, 제재 및 압력을 중단하는 등 북한과 기타 관련 국가들이 상호 존중과 상호 안전 우려를 반영하는 원칙에 따라 협상 과정을 재개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처를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대북 제재 해제는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해법으로 줄곧 등장했습니다. 전쟁을 막고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군사적 조치와 함께 대북 제재도 해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닙니다. 러중은 대북 제재 해제가 동북아 경제 협력 문제와도 직결된다고 봅니다. 이는 공동성명에서 대북 제재 해제를 언급하기 직전에 관련 내용이 등장하는 걸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당사국들은 2025년 러시아가 광역두만개발계획(GTI) 의장국을 맡는 것을 환영한다. 이는 동북아 협력의 잠재력을 강화하고 교통, 에너지, 무역 및 투자, 디지털 경제, 농업, 관광 및 환경 분야를 포함한 여러 지역에 걸쳐 광역두만개발계획에 참여하는 국가 간의 상호 작용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사국들은 광역두만개발계획을 독립적인 국제기구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
광역두만개발계획은 1991년 두만강 유역의 경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유엔의 지원을 받아 출범한 ‘두만강지역개발프로그램’(TRADP)의 후신입니다. TRADP는 북·중·러의 국경이 만나는 두만강 유역을 황금삼각형으로 개발하자는 구상에서 출발해 세 나라 외에 한국, 몽골까지 참여했으며 2006년 개발 범위를 몽골까지 확장한 광역두만개발계획으로 발전했습니다. 이 계획은 동북아시아의 물류 혁신을 기본으로 농업, 관광, 에너지, 금융 분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번영을 목표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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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두만개발계획 영역도. © GTI
그러나 2009년 북한이 대북 제재 때문에 탈퇴하였고 지역 안보 문제도 풀리지 않으면서 기대만큼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구상
러시아는 오래전부터 극동 개발에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특히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2000년 취임 직후 북한을 방문해 ‘아시아 중시 전략’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푸틴 정부는 집권 3기(2012~2018년) 최대 국정 과제의 하나로 극동·시베리아 개발을 꼽고 17조 원이 넘는 예산을 투입하였습니다. 또 2012년 극동개발부 창설, 2014~2015년 선도개발구역 지정, 2015~2016년 블라디보스토크 자유항 지정, 2016년 국제 운송 회랑 프리모리예-1·2 개발 기본계획 승인 등이 이어졌습니다. 또한 2015년 신동방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대통령령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동방경제포럼을 창설했습니다. 이 포럼은 러시아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단 3개의 포럼 가운데 하나입니다.
러시아가 극동 개발에 집중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원래 러시아는 모스크바가 있는 유럽 국가였으며 전통적으로 유럽 국가를 지향하는 나라였습니다. 하지만 유럽은 러시아를 배척했습니다. 냉전 시절에는 체제가 달라 서로 적대적이었는데 이게 냉전 후까지 이어졌습니다. 사실 소련 해체 후 러시아는 유럽에 편입되기 위해 유럽연합과 나토에 가입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유럽은 이를 거부하고 계속 러시아를 적대했습니다.
유럽이 러시아를 적대하는 배경 가운데 하나로 러시아 국민의 다수를 구성하는 슬라브 민족의 기질을 꼽을 수 있습니다. 러시아(소련)는 2차 세계대전에서 가장 큰 피해를 보았는데 사망자가 무려 2,000만~2,700만 명에 달합니다. 연합국 전체 사망자가 6천만 명 이상이라고 하니 3분의 1 이상이 러시아에서 나온 셈입니다. 특히 두 번째로 많은 국민이 죽은 중국과 비교해 보면 러시아는 전체 국민의 13%가량이 사망했지만 중국은 4% 미만이 사망했습니다. 이처럼 슬라브 민족은 남에게 고개를 숙이지 않는 강인한 기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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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세계대전 사망자 그래프. © TheShadowed
우리나라가 국가 발전 정책을 짜면서 동해안 벨트, 서해안 벨트 같은 계획을 수립하듯 동서로 긴 국토를 가진 러시아 역시 동서해 개발 계획을 수립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서쪽의 유럽이 자신을 배척하니 자연스레 동쪽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채인택 중앙일보 논설위원은 2016년 8월 28일 기사를 통해 “극동 개발은 푸틴의 명운이 달린 프로젝트”라고 평가했습니다. 푸틴 대통령도 2023년 9월 동방경제포럼에서 “극동 개발은 21세기 러시아의 최우선 과제”라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럽의 러시아 배척이 최고조에 달하면서 러시아의 ‘아시아 중시 전략’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시베리아와 사할린에서 나오는 풍부한 천연가스, 극동 최대 수력발전소인 부레야 발전소의 전력, 콩·감자·밀·옥수수 등의 재배에 적합한 광활한 농지 등 러시아 극동지역은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중국의 동북 3성과 마찬가지로 러시아 극동지역도 아직 유전자 조작 콩이 퍼지지 않아 Non-GMO 콩을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중국의 구상
중국 역시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 등 동북 3성 개발에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중국을 크게 4개 지역으로 나누면 베이징, 상하이 등이 있는 동부지역(화동, 화북 등), 우한 등이 있는 중부지역(화중, 서남 등), 충칭, 시안 등이 있는 서부지역 그리고 동북 3성이 있는 동북지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현재 중국에서 가장 발전한 곳이 동부지역이며 중부지역도 내륙 산업화 중심지로 한창 발전하고 있습니다. 서부지역은 가장 낙후하면서도 가장 광활한 면적을 차지하고 있는데 서부대개발 정책을 통해 철도, 도로, 전력망, 통신망 등 기반 시설부터 만드는 중입니다. 동북지역은 과거 중공업이 발달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공업이 쇠퇴하여 낙후한 지역으로 꼽히며 재건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중국은 동북 3성의 개발을 위해 2003년 동북진흥전략을 입안하였고 2016년에는 신동북진흥전략을 발표해 3년 동안 270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특히 동북 3성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야심 차게 추진하는 일대일로 사업은 물론 북한·러시아 항구를 빌려 동해로 진출하는 차항출해(借港出海) 전략의 요충지입니다. 원래 일대일로 사업은 동북 3성이나 북한, 러시아 극동 지역과는 무관한 사업이었지만 2018년 9월 10일 랴오닝성이 ‘일대일로 종합 시범구 건설 총체 방안’을 발표해 단둥-평양-서울-부산 연결을 통한 일대일로의 한반도 확장을 명시하였습니다. 그해 9월 말 시진핑 국가주석은 동북 3성을 방문하고 일대일로를 동북 지역까지 건설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동북 3성은 원래 공업이 발달했던 곳이라서 기반이 탄탄하고 인구도 1억 명이 넘으며 석유·석탄 등 지하자원도 풍부합니다. 또 한반도, 러시아, 일본과 가까워 교역에도 유리합니다. 따라서 서부지역에 비해 훨씬 빠르게 발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중·러 협력
대북 제재라는 걸림돌이 사라지면 러시아 극동지역, 중국의 동북 3성과 북한의 경제 협력이 매우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입니다.
미국이 반대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 제재를 해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러중은 제재를 무시하는 전략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지금은 대북제재위원회 산하 전문가위원회가 해산되었기 때문에 대북 제재를 지키지 않아도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실상 러시아는 지금도 대북 제재를 무시하고 있습니다.
대북 제재 무력화는 당장 광역두만개발계획에도 새로운 활력이 됩니다. 북한이 다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만강 유역에 국제경제특구를 만들어 개성공단보다 훨씬 큰 산업공단을 조성하고 환동해권 복합 물류망을 건설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 가스관 연결 사업도 주목해야 합니다.
러시아와 독일 사이를 잇는 가스관 노르트스트림 1은 2011년부터 운영되면서 독일 산업 발전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현재 극동지역 러시아 가스관은 ‘시베리아의 힘’, 사할린 가스관 등 2개가 있습니다. ‘시베리아의 힘’은 중국으로 가스를 공급하며, 사할린 가스관은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현재 이 두 가스관을 중간에 연결하는 사업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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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동지역 천연가스관 지도. © Khu'hamgaba Kitap
중국은 현재 인공지능(AI) 산업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엄청난 전기가 필요합니다. 중국은 전기를 보충하기 위해 석탄발전소를 크게 늘리고 있는데 이 때문에 탄소 배출이나 환경오염 논란이 큽니다. 그래서 중국은 러시아 천연가스를 이용한 발전 비중을 늘리려고 합니다.
만약 북한이 동의한다면 러시아 천연가스가 북한을 거쳐 한국까지 들어오는 것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새로운 바닷길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2000년대 들어 시작한 ‘라진-하산 프로젝트’ 구상을 이어 러시아와 중국이 북한의 라진항을 이용해 동해로 나가 일본이나 태평양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 북한이 추진하는 동서해 대운하가 완성되면 라진항에서 출발해 대운하를 거쳐 칭다오, 상하이, 동남아, 인도 등으로 빠르게 갈 수 있습니다.
새로운 운송로를 개척하는 일은 경제 발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실크로드가 동서 문명 발달에 큰 영향을 끼쳤고 실크로드가 지나는 곳마다 크고 작은 도시가 생겨난 것도 그 때문입니다. 특히 글로벌 가치사슬(GVC)이 폭넓게 발달한 현대에 이르러 물류는 더욱 중요합니다. 중국이 일대일로에 사활을 거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라진에서 동서해 대운하를 거쳐 동남아, 남아시아로 연결되는 새로운 바닷길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관광 산업도 전망이 밝습니다.
북한의 동해안에는 금강산, 마식령 스키장 등 우수한 관광 자원이 많습니다. 특히 올해 6월 운영을 시작할 예정인 원산의 갈마해안관광지구도 주목됩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는 포브스가 선정한 러시아 최고의 휴양 및 관광 도시 10위 안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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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마해안관광지구.
블라디보스토크와 갈마해안관광지구, 마식령 스키장, 금강산을 연계해 국제관광지구로 개발하거나 크루즈 관광, 철도 관광 등을 개발할 수 있습니다.
국제질서의 변화
북·중·러 경제 협력은 큰 나라가 작은 나라를 약탈하거나 이용해 먹는 식이 아니라 세 나라가 함께 부흥하고 번영하는 방향에서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이 그동안 보여온 모습을 보면 러중 두 나라를 연결하는 길만 내주는 게 아니라 공동 번영하는 하나의 주체로 자리 잡으려 할 것입니다. 또 최근 북러관계를 보면 러시아가 북한을 러시아와 동급의 나라로 존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이런 걸 봐도 북·중·러 관계는 누가 누구 위에 올라가는 그런 관계는 안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본격적인 북·중·러 협력의 시작은 국제질서의 중대한 변화입니다.
그동안 미국을 정점으로 해서 독일로 대표되는 유럽과 일본의 삼각 체제였던 서방 체제가 허물어지고 북·중·러가 협력, 연대하며 동북아 시대가 열리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이 벌이고 있는 관세 전쟁은 서로 물어뜯는 싸움입니다. 반면 북·중·러는 공리·공영을 추구하며 지역의 부흥과 번영을 추구합니다. 시간이 흐르면 세계 경제의 판도가 바뀌면서 동북아가 세계의 중심이 되고 미래도 여기서 열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너도나도 북·중·러에 접근하려고 할 것입니다. 지금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제2의 플라자 합의가 될까 두려워하는 일본도 미국과 거리를 두면서 북·중·러에 밀착할 수밖에 없습니다. 삼성, 현대, SK 등 한국의 대기업도 미국의 압박에 출혈이 심한데 북·중·러에서 먹고 살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심지어 미국 자본도 여기에 편승할 수 있습니다. 자본은 돈만 된다면 국적을 따지지 않습니다.
한편 러중은 공동성명에서 미국의 강압적인 관세 정책에 공동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개별 국가가 무역 상대국에 부당한 관세를 부과하는 것은 다른 국가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규칙에 기반을 둔 다자간 무역 체계를 훼손하며, 세계 경제 안정을 위협한다. 양국은 불법적인 일방적 괴롭힘, 관세 및 수출 통제의 남용 그리고 국제 무역과 경제 질서를 파괴하고 글로벌 생산 및 공급망의 기능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기타 일방적 보호주의 조치에 단호히 반대한다.”
미국의 관세 폭탄에 분노한 전 세계가 러중공동성명의 이 내용을 주목해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언만으로 관세 문제가 해결되는 건 아닙니다. 북·중·러가 실제로 번영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관세 전쟁을 일으킨 미국에 강력한 경고가 되며 대응책, 분쇄책이 되지 않을까요? 이렇게 보면 러중정상회담 공동성명에는 엄청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출처: https://m.blog.naver.com/PostView.naver?blogId=finch1234&logNo=223870177667&navType=by
'이준석 여론조사' 조작 첫 확인...1위 나경원 내리고, 2위 이준석 올리고
3시간 전
https://www.youtube.com/watch?v=R6DibuBLooU
'이준석 여론조사' 조작 첫 확인...1위 나경원 내리고, 2위 이준석 올리고
https://newstapa.org/article/nSsv_
지난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 당시 명태균 씨가 이준석 당시 당대표 후보에게 유리하도록 비공표 여론조사 결괏값을 조작한 사실이 확인됐다.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가짜 응답자 샘플을 만들어내는 수법으로 1위 나경원 후보의 지지율을 내리고, 2위 이 후보의 지지율을 높인 것이다.
명태균 씨는 뉴스타파 통화에서 "김종인 위원장의 당대표 출마 만류를 거역한 나경원을 떨어뜨리기 위해 자신이 나섰다"고 설명했다.
당시 김종인 위원장은 김웅 의원을 당대표로 밀었는데, 김웅 본인이 고사한 상황에서 이준석 후보가 자신을 도와달라는 전화를 명 씨에게 걸어와서 도움을 주게 됐다고 한다.
이준석 후보는 지금까지 명 씨로부터 부정한 도움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명 씨가 이 후보의 지지율을 높이는 조작을 한 사실이 드러난 만큼 거짓 주장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뉴스타파는 앞서 이 후보가 명 씨에게 최소 두 번 여론조사를 의뢰한 정황과 여론조사비를 대납한 사람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어 오늘(15일)은 대납자 배기동 씨(고령군수 출마자)가 이준석 후보와 수차례 만나서 찍은 사진을 공개한다.
(관련 기사 : '이준석-대납자' 투샷 사진..."이준석이 고령군수님이라 불러")
두 사람의 관계를 증명하는 관련자들의 진술도 검찰은 이미 확보한 상태다.
▲명태균(좌)씨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우) ⓒ뉴스타파
명태균 검찰 진술 "이준석이 당대표 선거 도와달라 먼저 요청"
2021년 6월, 당시 36세였던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당대표가 됐다.
국회의원 경험이 전무한 ‘0선’의 청년 정치인이 나경원, 주호영 등 중진 의원들을 모두 제치고 제1야당 대표에 오른 건 그 자체로 이변이었다. 그러나 당선 과정이 투명했던 것 같진 않다.
명태균 씨는 지난해 검찰 조사에서 "2021년 5월 이준석 의원으로부터 당대표 선거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면서 자신이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을 도왔다는 얘기를 들은 이준석이 먼저 연락을 해왔다고 말했다.
오세훈 당선으로 검증된 자신의 실력을 이 후보가 이미 안 상태에서 전화를 걸어왔다는 취지였다.
이날 명 씨 진술에 따르면 이준석과 명태균의 첫 대구 회동일은 2021년 5월 12일~13일이다.
그러나 이 후보는 2021년 5월 12일 무렵 대구를 찾은 적 자체가 없다며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해 11월 TV조선이 관련 의혹을 처음 보도했을 때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1년 5월 9일~15일 기간 본인의 동선이 담긴 GPS 기록을 공유하면서 "해당 기간 중 5월 24일에 대구를 처음 갔다"고 반박했다.
▲2024년 11월 17일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
명태균, 이준석 연락 직후 비공표 여론조사 실시
첫 만남 날짜에 대해선 이 후보와 명 씨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그러나 만남 날짜와 별개로 명 씨는 실제로 이준석 당대표 후보의 전화를 받은 직후부터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뉴스타파는 명태균-이준석 통화 사흘 뒤인 2021년 5월 12일부터 6월 11일까지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이준석 관련 여론조사 관련 자료 일체를 확보했다. 여기에는 각 여론조사 설문 문항과 응답자의 전화번호, 연령, 지역, 지지 후보자 등이 담긴 여론조사 원본 데이터가 담겼다.
첫 통화 나흘 뒤인 2021년 5월 13일, 미래한국연구소는 '대통령 선거 대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이날부터 명 씨는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질문을 끼워 넣기 시작했다. 이준석의 요청을 받은 뒤 도움을 주기 위한 행위를 명 씨가 실제로 한 것이다.
이날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31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비공표 여론조사였다. 조사 방식은 무작위 휴대전화 걸기(RDD) 방식이었으며,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는 ±2.0%포인트였다. 조사 결과는 1위 나경원 후보 19.5% 2위 이준석 후보 19.1%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불과 0.4%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초접전으로 나왔다.
▲2021년 5월 13일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비공표 여론조사 보고서 ⓒ뉴스타파
미래한국연구소는 다음 날 곧바로 비공표 조사 때와 똑같은 질문으로 언론 공표용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런데 바로 이 조사에서 이준석 후보가 나경원 후보를 처음으로 꺾고 1위에 오른다.
머니투데이에 공표된 이 여론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5명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 오차 범위는 ±3.1%였다.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 이준석 후보가 20.4%, 나경원 후보가 15.5%를 기록했다.
이준석의 도움 요청(5월 9일)→미래한국연구소 비공표 여론조사(5월 13일)→미래한국연구소 공표용 여론조사(5월 14일)를 거쳐 '이준석 1위' 돌풍이 시작된 것이다.
명 씨가 결과보고서를 언론 공개 하루 전에 이준석에게 보내준 사실도 '명태균PC'에서 확인된다. 일련의 과정을 보면 어떠한 의뢰도 하지 않았는데, 명 씨가 알아서 조사를 한 뒤 결과보고서를 먼저 보내준 것이란 식의 이 후보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2021년 5월 14일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국민의힘 당대표 적합도 공표 여론조사 보고서.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뉴스타파
이준석 당대표 비공표 여론조사 조작... 1위 나경원 내리고, 2위 이준석 올리고
첫 '이준석 1위' 여론조사 하루 전에 실시된 '이준석-나경원 초박빙' 비공표 여론조사 원본 데이터를 살펴봤다. 분석 결과, 1000여 개의 응답완료 샘플이 뒤늦게 임의로 만든 '가짜 샘플'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2021년 5월 13일 총결과로우'라는 제목의 여론조사 원본 데이터 자료에는 응답자의 전화번호와 연령, 지역, 지지 후보자 등 응답 결과 일체가 담겨 있다.
응답자가 설문 문항에 모두 답하면 END, 즉 알파벳 대문자 E가 자동으로 표기되는데 원본 데이터에 E가 표시된 응답자 수는 총 1,277명었다.
▲미래한국연구소 비공표 여론조사 원본 데이터 자료 일부. 응답자가 설문 문항에 모두 답하면 END, 즉 알파벳 대문자 E가 자동으로 표기된다. ⓒ뉴스타파
그런데 결과보고서에 적힌 응답자수는 2,318개였다. 1,041명의 유령 샘플을 조작해서 추가한 것이다.
이준석 후보를 찍은 경기인천 지역의 20대 남성은 응답 완료 리스트에 없었다. 이 후보를 찍은 서울 지역의 30대 남성도 리스트에 없었다. 이런 가짜 유령 샘플을 만들어 이준석 지지율을 높인 것이다.
조작 전 1,277명 샘플 결괏값은 나경원 22.3%, 이준석 18.8%였다.
그런데 유령 샘플 1,041명을 추가해서 다시 계산하면 나경원 19.5%, 이준석 19.1%가 된다. 오차범위 안 초박빙으로 누가 1위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상태가 된 것이다.
▲2021년 5월 13일 미래한국연구소가 실시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비공표 여론조사 조작 전과 조작 후 나경원-이준석 지지율 비교표 ⓒ뉴스타파
가짜 샘플 만들어 결과 조작...윤석열-홍준표 때도 똑같은 수법
응답자 샘플 '뻥튀기'는 명 씨가 '윤석열 1등' 가짜 여론조사를 만들 때도 썼던 수법이었다. 명태균 씨는 미래한국연구소 실무자 강혜경 씨에게 전화를 걸어 수시로 수치 조작을 지시했다.
이 같은 녹음파일이 여럿 존재하지만, 명 씨는 조작을 부인하고 있다. 지난 4월 29일 명 씨는 검찰에 출석하면서 "내가 왜 여론조사 조작으로 기소가 되지 않았겠냐. 강혜경이 조작한 것"이라고 재차 주장했다.
그의 주장과는 별개로 뉴스타파가 입수한 '명태균PC'와 검찰 수사기록 등을 종합하면, 이준석 후보는 명 씨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다.
▲우선 2021년 국민의힘 당대표 여론조사를 공짜로 받았고, 명 씨가 비공표 여론조사 결괏값을 조작해줬다 ▲이때 여론조사비를 대납한 건 고령군수 출마 예정자 배기동 씨였는데, 이준석-배기동은 수차례 만남을 가졌고 이 과정에서 이 후보가 배 씨를 '고령군수님'이라고 불렀단 진술도 나왔다 ▲이듬해인 2022년 경기도지사 여론조사, 2023년 개혁신당 관련 여론조사도 명 씨가 해줬다 ▲대선 직후 이준석 후보가 성상납 의혹으로 곤궁에 처했을 때도, 명 씨를 통해 대통령 부부에게 구명을 요청했다.
결론적으로 이준석 후보는 오세훈 서울시장보다 훨씬 더 많이 명 씨의 도움을 받았다고 볼 수 있다.
▲뉴스타파 보도를 통해 정리한 이준석-명태균 유착 정황 ⓒ뉴스타파
뉴스타파는 명 씨에게 이준석 후보 의혹과 관련한 입장을 물어봤다.
명 씨는 "이준석 후보를 도운 게 아니라 김종인 위원장의 불출마 권고를 무시한 나경원 후보를 떨어뜨린 것"이라면서 자신의 지난해 검찰 진술을 일부 뒤집었다.
다만 나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자신이 선거에 개입한 사실 만큼은 인정했다.
명 씨는 또 "이준석이 알아서 잘한 것"이라면서 별다른 도움을 주지 않은 것처럼 말하면서도 여론조사를 계속 제공한 이유는 설명하지 못했다. 자신을 고소한 홍준표 전 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에 대한 입장과는 다르게 이 후보에 대해선 우호적인 스탠스를 유지하고 있다.
이준석 후보와 대납자 배기동 씨는 뉴스타파의 반론 요청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명태균-이준석 유착 의혹을 뒷받침하는 많은 증거들을 확보했지만, 이준석 후보를 입건조차 하지 않았다.
첫댓글 매궁당의 합종연횡 여론조작 전자개표기 프로그래밍화가 승패를 가를것.
여론조사가 엇비슷하게 접근해가면 앵그리가 매궁노당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반증이고,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으로 이후보가 앞서가면 비교적 공정한 게임으로 흘러가 여론조사와 투표결과가 일치하게 될것.
소수독제자가 지휘하고 트럼프와 나토 그리고 젤렌이 여기에 발맞추어 움직인다.
트럼프는 실권이 없는 바지사장이다.
어쩌면 5월을 넘기기가 어려울지 모르겠다.
그만큼 과거처럼 앵그리 지휘봉이 위력을 발휘하지못하니 제3세계가 앵그리를 생까는 것이다.
세계를 동물농장화 하려는 소수독제자들의 야망은 2025년 아니면 2027년 내에 끝난다.
유럽 특히 未局과 零鞫이 정신일탈한 모습을 보이는데서 찾을수가 있다.
앵글로 색슨이 저지른 패악질도 종말을 고할 때가 다 되었다.
여론조사 사기질...
표준편차 허용 오차율 (+-)5%를
훌쩍 벗어난다면 사기질이? 의혹이? 들통나게 되니...
(+-)5%근접 수치까지 꾸준히 격차를 줄이면서
점차적으로 조작?하는 것이 요령...
그래서 국힘당은
날마다 +1%씩 김문수 지지율이 상승해서
마지막엔 박빙 승부될 것이라고 미리 예상?
의지?를 보임....
여론조사 통계는 표본집단 표집 내용,
질문의도,질문방법? 질문 시나리오?가
조사 결과의 왜곡을 불러오기에
조사기관, 조사싯점마다 차이가 생김...
여론조사는 어쨌든
여론조작이 필요한 놈들에겐 꽃놀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