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m.fmkorea.com/7746050722
스코틀랜드 남부의 한 등대에서 유리병에
담긴 메시지가 발견되었습니다
- 코르스월 등대 -
유리병 속 메시지는 스코틀랜드 갤러웨이 강
북쪽에 위치한 코르스월 등대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 코르스월 등대의 등대지기인 베리 밀러 -
메시지는 등대의 렌즈 등을 점검하고 보수하기위해
엔지니어인 '로스 러셀' 이 동료들과 작업 중
등대의 렌즈 점검을 하다 찬장 안에 숨겨져 있던
유리병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하며 병을 꺼낸 후
등대지기인 베리 밀러에게 병을 여는
기회를 넘겼다고 합니다.
- 당시 등대지기였던 존 월슨(왼쪽에서 두 번째), 로버트 머레이(오른쪽), 동료들과 찍은 사진 -
발견 된 편지는 1892년 9월 4일,
연식으로 132년된 것이며
편지에 적힌 내용은 이렇습니다
이 랜턴은 에든 버러 밀튼 하우스 웍스의 제임스 밀른 & 손 회사의
제임스 웰스, 존 웨스트 우드 밀라이트, 제임스 브로디, 데이비드 스콧에 의해
5월부터 9월까지 만들어졌으며 1892년 9월 15일 목요일 밤 다시 점등되었다
더불어 당시 등대의 관리자였던 '존 윌슨', '존 B 헨더슨', '존 록하트' 의 이름도 남아있습니다.
- 로버트 머레이의 증손자인 유안 머레이 -
메시지를 발견한 후 등대지기의 후손도 찾게 되었는데
1892년 당시 등대 관리자 중 한 명이었떤 '로버트 머레이'이의
증손자인 '유안 머레이' 입니다
후손으로서 이번 발견이 굉장히 반갑다고.
발견자인 로스 러셀과, 등대지기인 베리 밀러는
과거 자신들의 동료를 만난 것과 다름 없다며
매우 즐겁다고 하며,
해당 유리병과 메시지는 본래의 자리에 그대로 놓고
같은 유리병과 메시지를 한 개 더 놓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현재 유리병과 메시지는 에든버러 북부등대위원회에서 보관 중)
첫댓글 ˗ˋˏ 와 ˎˊ 너무 재밌다
이런 이야기 넘 재밌어!!
낭만이다
우와 완전 낭만
다시 그 자리에 두는것까지 완벽
와 진짜 낭만...
우와....